2부에선 정말 눈물 주르륵 흘리면서 보게 된다.
(영상으로 보면 진짜로..)
약 11년의 시간이 흐르고,
성모,강모,미주는 한 사건에 엮이면서 만나게 되는데...
이 사람은 홍기표 (황태섭 경쟁사 사장이야)
강남개발을 담당한 조필연에게 정치자금을 목적으로 돈을 상납하고 있었고 조필연 비자금 장부를 갖고 있음
조필연은 이 장부를 뺏어 없애기 위해 이성모를 시켜 장부를 뺏어오라 했고 (조필연을 무너뜨리기 위해선 성모에게 이 장부가 매우 필요해)
황태섭은 이 장부로 조필연과 홍기표 둘을 동시에 없앨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강모를 시켜 이 장부를 뺏어오라 시킴
성모와 강모는 서로를 못알아보면서 장부를 갖기 위해 서로 총까지 겨누게 되는데....
조필연은 그 장부를 얻기 위해 홍기표를 잡아서 고문하고
홍기표가 잡혀들어가기전 장부의 원본을 미주(자기 집 식모)에게 맡기는데
성모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홍기표에게 접근했고 홍기표는 장부를 성모에게 넘기려고 함
홍기표는 쪽지를 통해 미주에게 아침에 찾아간 남자에게 장부를 넘기라고 전하는데
하필이면 성모보다 강모가 먼저 찾아와 미주는 착각하고 장부를 강모에게 넘겨주지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후 성모는
강모에게 총을 쏘며 장부를 손에 넣음
으이고 그놈이 니 동생인데 ㅠ
죽이려고 했지만 부하가 죽이는거 안된다며 말려서 다행히 목숨은 건진 강모
하지만 그 장부는 복사본이였고 원본은 아직 미주에게 있었음
그 후에도 강모는 미주를 따라다니며 장부의 원본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데
사실 강모와 미주는 매달 마지막날 31빌딩앞에서 서로를 기다리고 있었음..!
하지만 늘 엇갈려서 만나지 못했지 그런데..
(미주가 들고있는 신발 강모가 선물해준 신발)
드디어 강모가 미주를 알아보게 되고
"여기 까지 따라온거에요??"
하며 질색하던 미주는..
"미주야..."
이 한마디에 "강모 오빠...?" 하고 알아보게 되고
(왜 이때까지 못 알아봤는지...)
그렇게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재회 ㅠㅠㅠ
(영상으로 보면 진짜 슬픔..)
이놈은 황태섭의 아들로 강모를 괴롭히던 나쁜 놈임..(심한욕)
강모가 늘 이쁨받으니까 질투하던 놈인데 장부를 뺏어서 아빠한테 갖다주려고 홍기표를 찾아감
그리고 죽임..;;
그것도 모자가 강모에게 뒤집어 씌움...;;
그리고 그때
성모는 홍기표의 부탁을 받았는데
"우리집에서 일하는 아이가 가족들을 찾고있는데..나 대신 당신이 좀 찾아주시오..부탁이요..."
그건 바로 미주의 가족들을 찻아주는 것!
한참을 안 열어보다가 드디어 열어본 그 안에는...
미주가 자기 오빠들을 찾는 내용이 담겨있었음 ㅠㅠㅠ
미주를 보기위해 찾아온 성모
그리고 미주와 함께있는 강모를 보게 됨
성모는 강모를 애타게 찾았지만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강모를 더이상 찾으려고 하지 않았어 (그래서 이강모란 이름을 듣고도 자기 동생이라고 생각 못함)
강모도 마찬가지로 성모가 미군부대출신인걸 알고 형이 아니라고 생각
"내가..내 동생을 총으로..."
자신이 강모에게 했던 일을 회상하며 우는 성모..
강모는 홍기표 살인죄로 잡혀들어가고 미주를 찾아온 성모에게 미주는 "국가정보원이죠? 저희 오빠 좀 도와주세요.."라며 도움을 요청하는데
"미주야..."
"성모..오빠?"
"오빠...."
그렇게 두 사람은 눈물의 재회 ㅠㅠㅠ
그리고 성모는 살인죄뢰 잡혀간 강모를 빼내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데
집단폭행으로 강모가 실려나오면
강모 빼돌리기...ㅎㅋ
근데 강모는 성모가 자길 죽이려는 줄 알고 도망감
"강모야..이강모!"
"여기가...서울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냐..?"
"난 네가 죽은줄 알았어....바보같이 눈앞에 있는 동생을 못알아보고.."
"형....!"
(너무 격정적으로 껴안아서..캡쳐 죄송)
강모 "형 미주 못봤지..우리 미주"
성모 "미주 만났어"
"형, 미안해..어머니 돌아가셨어"
"얘기하지마.."
"우리 막내 준모도 입양보냈고..우리 가족 헤어지는 바람에! 미주도 고아원에서 컸어.."
"다 알아..다 알아서 가슴이 너무 아파...내가 너무 못나서..우리 가족을 못 지킨게 너무 화가나고 아파 강모야...."
2부 끝
여기까지가 18회까지의 분량!
삼남매 얘기 외에도 군부독재시절의 부조리함, 강남개발 등 현대사의 얘기와 로미오와 줄리엣 뺨치는 러브스토리 등 많은 얘기를 담고있어
뒷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들은 유튜브 30분 요약본이나 sbs에서 무료로 볼 수있어
60부작에 10년 전 드라마라 빻은 요소도 분명 많지만 너무 재밌는 드라마야 (스킵하면서 보면 금방 본다)
김수현,여진구,남지현 등 아역들의 연기도 재밌게 볼 요소 중 하나
경제개발의 빛과 어둠 속에서 이루어낸 성공스토리
사랑과 복수의 대서사시
가족의 의미를 묻는 드라마 ‘자이언트’
첫댓글 이런내용이였구나 첨알았다
자이언트 진짜 개존잼 ㅍㅍㅍ퓨ㅠ
자이언트 인생드라마인데ㅋㅋㅋ 다시봐도 잼나네여..
준모는.. 살아있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