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장 건축과 연고지 이전으로, 그동안의 셀러 이미지였던 마이애미 말린스가 올겨울 확실하게 지르네요.
前 뉴욕 메츠 올스타 유격수 호세 레이에스와 6년간 1억 600만불에 계약했다고 합니다.
계약은 완료하고 신체검사만 남았다고 하는데, MLB에서 신체검사는 거의 통과한다고 보면,
며칠 전 마무리 히스 벨을 잡은 것에 이어서 대형계약을 연이어 성사시키네요.ㄷㄷ
부상 전력이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28살이고 작년도 타격왕 출신의 올스타 유격수를 잡았다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로써 다른 대형 FA 계약도 말린스가 또 성사시킬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설마 푸홀스 or 왕자님 ?? )
이번 계약으로 핸리 라미레즈는 3루로의 이동이 확실시되는데요, 기존 라미레즈 인터뷰에서도 나와있듯이
레이에스가 팀에 올 수 있다면 수비 보직 전환도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했기 때문에 공존에 큰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겨울 시장에서 큰 손이 되고 있는 말린스,, 향후 움직임도 기대가 됩니다.
ps.) 보고 있나, 레이스 ?????????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282753
첫댓글 헐.....라미레즈가 있는데 진짜 지르다니.....ㅎㄷㄷ 솔직히 부상만 없었으면 저 금액보다 훨씬 더 받았을거같긴한데 선수개인으로는 좀 아깝겠어요.
은근히 인저리프론이라는게 좀 아쉽죠. 하지만 연평균 1766만불인데 개인적으로는 적어보이지 않습니다. 워낙 작년도가 인플레가 심하다고 보여서요.
푸돌이 아님 왕자님 진짜 갈듯 ㄷㄷㄷ 헨리 레예스 푸돌이가 온다면...내야가 골글급에 미친타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애미 크게 질러버리네요 ㅎㅎㅎ 시애틀...보고 있나...?
시애틀 팬이시군요^^ 왕자님 영입설이 있던데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시애틀은 얼른 이치로 이후 시대를 새롭게 준비해야지 싶습니다.
그리피형님때문에 시애틀, 얭스 광팬이었고 신시내티 가셨을때는 다시 신시 응원해버렸죠..ㅋㅋㅋ 진짜 그리피형 리즈 시절에 시애틀은 최고였는데.ㅠ.ㅠ 비록 월시는 진출 못했지만.ㅠ.ㅠ 글피형님 은퇴하고 나셔서 요새 얭스만 응원합니다만 시애틀 너무 안습이에요.ㅠ.ㅠ ㅋㅋㅋ 스모크랑 피네다 이놈들이 커줘야 하고 또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다시한번 빛이 올 시기는 있을거라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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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린스가 큰 손이 되는 날이 올 줄이야.ㄷㄷ 그런데 산체스가 있고, 모리슨도 1루로 장기적으로 돌릴 수 있다고 봤을때 설마 빅2 중에 한 명을 잡을지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지터 - A.롸드"의 영 버전인가요~ ㅎㄷㄷㄷ
부상만 없다면 충분히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콤비가 될 텐데요.ㅎㅎ
레이에스 인저리프론만 아니면 진짜 후덜덜한 라인일듯;;;;;;근데 진짜 1루에 푸돌이나 왕자님이 올까요??;;이건 머 히트 빅쓰리만큼의 임팩트있는 라인업이 되게쎈요;
저도 레이스 팬입니다만 매년 저연봉의 선수들의 반란을 보는게 흐뭇하긴 합니다. 근데 레이스도 연고지를 옮기던지 해야지 이놈의 지역주민들은 어메이징한 야구를 보여주는데도 구장이 텅텅 비니ㅠㅠ 트로피카나 필드를 떠나면 좀 나아지려나요.. 신구장 건축 계획도 취소 됐고 참..
아,, 템파지역에 사시나보네요. 중계로만 봤지만, 작년 그 역사적인 9월을 보내고, 마지막 경기에서 역대급의 역전드라마를 쓰고 가을 잔치에 갔음에도, 홈경기에서 관중을 다 채우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눈물만ㅠㅠ
라미레즈가 3루수로 옮긴다네요. 그나저나 메츠 어쩌냐?
예전 플로리다마린스가 불꽃 영입했다가 무너진적이 있엇는데 마이애미 마린스는 재정이 튼튼한가보네요
연고지 이전은 아니고요(플로리다 말린스시절에도 마이애미) 그냥 연고지 명만 바꾼거죠 아무튼 팀이 새롭게 바뀌니 마구 지르네요
그나마 트레이드 불가 조항은 없어서 나중에 급하면 보조해주면서라도 처분할 수는 있겠네요
오오.. 말린스 경기 재미있겠네요. 라미레즈가 제상태로만 돌아와주면, 레예스 치고 나가고 헨리와 스탠튼이 빵빵 쳐주고.
테이블 세터가 헨리와 호세 경기전날 상대팀 포수는 악몽 꿀듯
핸리의 유격수 커리어를 상당히 기대했는데.. 공을 발로 차질 않나.. 수비가 영 발전이 없으니 어쩔수 없겠죠. 사실 레이스는 탬파시가 새구장 건설에 100M까지 보조하겠다고도 했지만, 세인트 피터스버그시가 놔주질 않으면 방법이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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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팀이 6년계약 제시했다는군요. 소문에 의하면 엔젤스 아니면 내셔널스일거라고 하던데
에인절스는 얼마전 21살 선발투수 타일러 챗우드를 크리스 이아네타와의 트레이드로 콜로라도로 보냈죠. 비록 챗우드가 후반기에 폭망했지만, 전반기엔 신인왕포스였습니다. 6승인가 7승하고 방어율 3점대 중반이었죠. 후반기에 아주 개털리듯 박살나서 망했지만, 챗우드를 보내고 딱히 그 자리를 대체할 선발카드도 없는걸 생각해볼때 CJ영입에 힘을 좀 쓸 것 같아요. 위버-CJ-해런-산타나라면 선발진으론 어디서도 꿇릴게 없는데.. 아 빌어먹을 타자좀 영입하지... 모랄레스가 돌아온다고 해도 한시즌 반을 날려먹고 돌아오는거라 잘해주리란 확신도 없거니와, 팀내 최고타자라는 애들이 2할6푼에 홈런 25개 언저리 치는 2명이니...
필더얘기는 들은게 없지만 푸홀스 영입 리스트에 나름 오르락내리락 하던 팀이 에인절스인데 어느순간부터 푸돌이 얘기는 싹 들어간게 왠지 불안하네요-_- 에인절스가 정말 필요한건 불펜이랑 타자인데 왜 자꾸 엄한 선발진 건드리려고 하는지 ㅡㅡ
마이애미는 이제 빅네임의 대명사로 떠오르네요 ㄷㄷㄷ 농구보랴 mlb보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