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광주 MBC
(앵커)
전남의 한 물놀이 시설에서 초등생 형제가 사고로
숨진 소식 전해드렸죠.
사고가 난 시설은 지자체가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던
곳인데, 지자체 최종 점검이 이뤄지기 전 수영장을
임의로 운영하다 사고가 난 걸로 드러났습니다.
순찰차가 도로를 통제하고, 곧이어 119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건물로 들어섭니다.
뒤이어 이용객들이 도로변으로 대피합니다.
초등생 두 형제가 사고로 숨진 곡성의 한 테마
파크입니다.
업체가 지자체에 통보한 수영장 공식 개장 시기
7월 초.
하지만 사고 당일, 문제의 수영장은 이용권을
판매하며 영업 중이었습니다.
* 당일 테마파크 이용객
"거기 관계자 분께서 '개장했으니 와서 이용하면
된다'라고 (전화로) 확답을 받았고요. 키오스크에
물놀이 결제 칸이 있더라고요. 관계자분이 저희
와이프한테 이용권 팔찌도 채워줬습니다."
업체는 지자체에 청소와 수질검사 등을 이유로
'개장 준비가 덜 됐다'고 보고한 뒤, 실제로는 임의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작 수영장 시설을 감독해야 할 지자체는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 곡성군청 관광과 관계자
"운영을 하시는 부분이나 저희가 이래라 저래라
관여하는 부분은 아니라서요. (수영장이 개방돼
있던 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사고가 난 테마파크는 5년 전 곡성군이 지어
지난해 말 민간에 새로 위탁한 시설입니다.
원칙적으로 시설 점검은 운영 업체가 부담해야
하지만, 곡성군은 업체의 경영난을 이유로 점검
비용까지 지원하며 관리해 왔습니다.
* 곡성군청 관광과 관계자
"(점검)주체는 거기(수탁자)가 되어야 맞지만 잘
모르고 경영난도 호소를 하니 군에서 직접 계약을
해서 점검을 시키고 비용까지 지불을 하고 있는
거죠."
예산까지 지원하며 관리해 놓고도, 정작 최종 안전
점검은 미뤄둔 채 운영을 방치했다는 지적이 나옵
니다.
취재진은 업체 측의 해명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
했지만, 입장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한편, 숨진 형제의 부검 결과 1차 구두소견은 익사로
나왔는데, 경찰과 국과수 등은 수중 조명에서 전류가
흐른 사실을 확인하고,
형제가 감전으로 쓰러진 뒤 익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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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테마파크 업체 측에서는 '개장 전'이라고
밝혀, 일부 네티즌들은 '(피해자 가족이) 개장 전인
물놀이 시설에 왜 들어간 건가' 의아해 했는데요.
광주 MBC 보도에 따르면,
업체가 지자체(곡성군청)에는 '청소, 수질검사 등의
이유로 준비가 덜 됐다. 7월 초에 개장할 것'이라고
통보를 해놓고는,
전화문의에 '(물놀이 시설) 이용 가능하다'고 답변하고,
현장에 온 이용객들에게 키오스크로 결제를 하게 하고,
이용권 팔찌를 채워주는 등 '임의 영업'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 곡성군청에서는 임의 영업 사실을 몰랐다고 함
돈 욕심에 정식 개장하기도 전에 안전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물놀이 시설을 임의로 운영하다가
두 아이의 생명이 안타깝게 희생된 것으로 보이네요.
(감전으로 인한 익사로 추정)
두 아이를 잃은 부모가 너무 안타까운 상황인데,
관련 책임자들 죄다 엄벌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안 일어났으면.
회원님들도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는데,
자녀분들 물놀이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길요.
첫댓글 하..ㅜㅜ
아 부모님 심신 모두 걱정이네요..... 아휴...
ㅠㅠ 욕 나와요..
저 부모님들 어떻게 살아가요... 어떻게 살아...
..... 먹먹하네요 진짜.. 우리 딸래미들이 10살 8살인데.. 하..
안타까운 사고입니다...안전불감증은 작은 것도 강하게 처벌해야되요..
안전문제 심각하네요
어떻게 감전이 되었지...
난 처음에 무단출입인가 했는데
결제까지 하고 정상출입 했다는 말에.. 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구나 싶었습니다
아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어른들 이러면 안됩니다..
역시나 인재. 안전을 도외시하고 돈에 눈 먼 어른들의 욕심.
너무 안타깝네요
저 부모는 어찌 살아야 할까요...ㅠㅠㅠㅠㅠ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ㅠㅠㅠㅠ
아휴 이게 무슨..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