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의 시작이 생활비를 아끼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그리고 이제는 스마트폰 가계부 어플을 이용해 나의 생활비 지출을 더욱 쉽게 점검할 수 있게 되었고, 금융계산기나 포인트카드 어플 등으로 자칫 낭비할 수 있는 돈을 절약할 수도 있게 되었다. 알뜰하게 이용해 생활비 아껴주는 실속 ‘재테크 어플’을 소개한다. 스마트폰 재테크 어플 중에서 가장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 가계부다. “요즘 같은 시대에 어떻게 십 원짜리 하나까지 다 기록해!” 라고? 재테크에 성공한 이들의 상당수는 자산 흐름을 파악하는 ‘가계부 쓰기'를 1순위로 꼽고 있다. 내가 어디에 어떤 목적으로 돈을 쓰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것 하나만으로도 가계부 작성은 똑똑한 재테크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24시간 내 몸과 붙어 있으니 수입과 지출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 가계부를 부담 없이 작성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는 것.
이 어플의 가장 큰 장점은 귀차니스트를 위한 문자 붙여 넣기 기능이다. 금융권의 200여 가지 문자 양식을 분석하여, 붙여 넣기 시 가장 편한 형태로 자동 입력되는 것. 붙여 넣기 된 자료는 가계부뿐만 아니라 자산에도 입력돼 단 한 번의 기록으로 수입, 지출 관리 및 자산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또한 Wifi, 3G를 이용해 아이폰에 저장된 편한가계부를 컴퓨터에서 편집, 정렬, 검색할 수 있어 축적된 기록을 통해 장기적인 재테크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수입 입력과 동시에 내 통장에 입금되며, 지출 입력과 동시에 통장에서 빠져나가도록 시스템화되어 효율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신용카드 결제 시 사용 내역 문자가 자동으로 프로그램에 등록돼 카드 사용에 대한 과소비를 막을 수 있는 재테크 어플이다. 자동 입력된 사항에 현금 사용 기록만 별도로 기록하면 되니 손쉽고 부담 없이 가계부를 사용할 수 있다. 지출내역은 바로 그래프화되기 때문에 자신의 소비패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일단 가계부 쓰기를 시작했다면 1년 재테크에 반은 성공한 셈이다. 다음으로 할 일은 줄줄 새는 과소비를 줄이는 것. 특히 신용카드 같은 경우 현금이 없이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지출을 부추기는 주원인이 된다. 더구나 카드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대로 챙겨 받지도 못하니, 수입은 줄고 지출은 늘어날 수밖에. 가계부로 꼼꼼히 관리한 자금을 앉아서도 절약할 수 있는 생활 속 돈 버는 어플을 소개한다. 그것도 대한민국 대표 짠순이 짠돌이를 위한 ‘무료’라는 사실!
누구나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지만 각각의 할인 서비스를 알뜰하게 찾아 혜택을 받는 사람은 많지 않다. ‘타운스퀘어’는 국내에 출시된 약 3,000종 신용카드의 1,000만 건에 달하는 할인 서비스를 저장해, 내 신용카드로 받을 수 있는 각종 할인 혜택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각종 멤버십과 포인트카드를 손안에서 관리할 수 있는 어플이다. 사용자가 멤버십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바코드를 생성하는 것이 포인트. 수많은 포인트 카드를 일일이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어플을 활용하는 멤버십 활용 가맹점이라면 유용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