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15일에 버짓에서 차를 빌렸습니다
물론 LDW 도 다 되어있었고요.
3월 15일 7시 반경에 위슬러를 가기 위해 24시간동안 차를 빌렸었고요
빌릴당시 학생이라 다음날 아침 7시반까지 반납하기에 어려움이 있을거같아서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었더니 버짓앞에(99 west pender st. 에 있는 버짓입니다 만 25세가 안되서 다운타운에서 그쪽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차를 세워놓고 키박스에 키를 집어넣고 가면 된다고 해서 그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책임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신용카드가 가족카드인 관계로 계산은 신용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16일 학원끝나고
지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16일 정오쯤에 버짓에서 전화가 왔었는데 수업중인지라 받지 못하고 학원이끝난 오후 4시경에 돈을 지불하기 위해
버짓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버짓에서 하는 말이 불행이도 밤사이에 누군가가 오른쪽 뒷창문을 깼다고 수리비를 내야한다고 하면서 종이 한장을 주고
창문깨졌다고 쓰라고 해서 쓰고 왔습니다. 견적이 나오는대로 알려주겠다길래 보통 얼마쯤 나오냐고 했더니 200~300불 정도 나올거라고 해서
씁쓸했지만 액땜한 셈치고 내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틀이 지나 버짓에서 전화가 오더니 견적이 926불이 나왔다고 해서 학원끝나자 마자 가봤더니
견적서를 주더군요 그래서 왜 이렇게 많이 나왔냐고 200~300불정도 나올꺼라고 하지 않았냐고 했더니 자기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고 그정도 보통 나오기 떄문에
그렇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견적서를 보니 알수없는말 투성이었고(나중에 알아본바 오른쪽 뒷창문갈고 창문틀하고 전부다 새걸로 갈겠다는거였습니다) 어쨌던 926불이 차지되어 있었습니다.
차를 볼수있겠냐고 했더니 차는 이미 수리소에 가있고 사진이라도 있냐고 했더니 사진을 주는데 차 번호판도 찍혀있지 않고 유리창 깨진것만 찍혀있고
그나마 사진찍은것도 깨져있던 그 상태로 찍은것이 아니라 깨진 유리들 다 치우고 자기네 주자창으로 옮겨서 사진을 찍어논것을 주더군요
저는 하라는대로 했고 누가 그랬는지도 모르겠고 왜 내 책임이냐고 하니까 그제서야 뒷면에 있는 계약서 사항을 보여주더군요 그러면서 밤사이에 일어난 일은 다 본인 책임이랍니다.
그래서 우선은 돈은 지금 못주겠고 다시 얘기하자고 하고 나왔습니다.
그러고는 이곳저곳 아는 백인이나 네이티브 들에게 얘기 했더니 그만큼 페이할 필요가 없다고 하고 내지 말라고들 하더군요
그리고 견적이 많이 나온것 같아서 다운타운에 있는 수리소를 가서 사진보여주고 이거 수리 할려면 얼마나 드냐고 했더니
maxium 500불이고 그것도 안나올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집주인이 외국인인지라 그사람한테 부탁해서 전화좀 해달라고 했더니 버짓에서 신용카드로는 결제하지 않을것이고
제 캐나다 신용을 깎고 컬렉터들 한테 넘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집주인이 그러면 그렇게 하라고 했답니다. 아니면 고소하든지.
그러고 나서 버짓에서는 연락조차도 없더니
오늘 부모님한테 전화와서는 버짓에서 926불을 청구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사인도 하지않았고 신용카드 사용전에 저한테 전화한통화 없었었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차라리 제가 사고를 내서 돈을 내라고 하면 제가 잘못한거니까 내겠는데 이건 제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신용카드 사용할때 사인도 안했는데
마음대로 사용하고 디덕터블도 2500불이라고 되어있는데 캐내디언 누구도 그런 디덕터블을 본적이 없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신용카드 사용건에 대해서 철회는 가능할까요? 전신용카드관련건에 대해 서명하지도 않았습니다.. 경찰에 얘기해야할까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버짓 오픈시간이 오전 7시인데 정오에 되서야 전화가 왔고 창문이 깨져있든 그대로의 상태를 사진찍어논것도 아니고 주차장에 옮겨놓고 사진찍어놓고 12시에 한번전화오고 제가 갈때까지 전화한번 안왔다면
왜 7시에 바로 전화해서 현장확인을 시켜주지 않을걸까요. 밤사에이 일어난일은 다 본인책임이라면 7시부터 전화온 12시까지는 누구 책임이라는 걸까요. 그때동안 전화도 안했으면 5시간사이에 자기들이 차 옮기다가 창문깼을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좋은 의견과 많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긴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완전 우낀다..어디 저기 멕시코에서나 일어날 법 한 일들이 일어나는 밴쿠버..... 시민의식은 역시..경제적 여유로움에서 나왔던 것일까.... 이 경제 리세션에서 파생되는 여러가지 비인간적인 일들.....과연 누구에게 하소연 해야한단 말이가..
경찰한테 왜 전화 안했냐고 했더니 여기 경찰은 인명피해 아니면 출동안해서 전화 안했답니다.ㅜㅜ 여기 경찰은 세금 안먹고사는건가,, 도둑만 잡고 살인사건들만 해결하는 사람들인가 싶습니다...
정말 재수없게 걸리셧군요... 글만봐도 정말 말할수 없이 짜증나는군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ㅠㅠ
일전에도 버젯때문에 우벤유 카페에 올라온적이 있는걸 본거 같은데요..횡포가 심한거같네요..동양인이라고 무시하는건지.. 참...버젯 이용하지 맙시다..
위로해 주신분들께 감사말씀드립니다..
저도 다운타운 내에 있는 budget에서 지난 주에 렌트를 했는데, 인터넷에서 캠리를 예약을 하고 갔는데, 캠리가 없다고 계속 코로나를 가져가라는 겁니다. 난 이미 예약을 했기 때문에 싫다고 similar 카를 달라고 했는데, ford의 focus를 줍디다. 새차라고. 집사람 공항 픽업 시간때문에 그냥 가져갔는데, 불친절한 남미 놈 때문에 계속 불쾌했고, 돈은 풀사이즈로 내서 반납할 때 얘기했더니, 픽업한 곳에서 다시 얘기해야 된다고 해서 그냥 참을 수 밖에 없었고, 시애틀 가는 문제도 하루에 10불만 내면 되는데, 지네 사무실에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와서 계약서 변경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해서 결국 하루치를 더 물었습니다.
우벤유에 예전에 글을 올렸는데, 보험회사에 다니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그때 그분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는데, 다시 질의를 띄워보시죠. 그 분이 많은 도움을 드릴 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