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와이프차로 구매한 R56 JCW검빨이 오너입니다.
새차 길들이기도 할겸 와이프차로 저와 처의 본가인 대구에 들러 처가식구들과 식사를 하러 팔공산의 한 식당에 들렀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와보니 어느 정신나간 인간이 글쎄, 운전석문짝과 좌측뒷범퍼, 테일램프까지 몽땅 운동화 신은 발로 사정없이 차놓았더군요.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첨엔 허옇게 발자국이 뭍어있었는데 주인불러놓고 사진찍고 걸레로 살살 먼지를 털어보니 여기저기 큰기스에 운동화 자국까지 찍혀서 망신창이가 되었습니다.ㅠ.ㅠ
아직 두달정도밖에 안된차인데다 아직 셀프세차장 한번 안가고 직접 걸레로만 닦아오고 있던 찬데...
아무튼 식당주인이 더 가관인게 술이 잔뜩취해선 일단 자기집에서 일어난 파손에 대해선 인정하겠으나, 도의적책임어쩌고 저쩌고 하더니만 결국 저보고 소송을 걸라면 걸고 경찰에 신고를 하라면 하고 자기는 책임은 지겠으나 수리비는 못주겠다고... 도로 저한테 한대칠 기세로 큰소립니다!!!
장인어른 앞에서 언성까지 높이고 얘길하다 도저히 안되서 관할 지구대와 보험사에 연락하여 사고접수는 했으나 주말이라 월욜에 처리가 된다나 어쩐다나....
암튼 경찰서까지 따라가 사고접수해놓고 (주인신상은 경찰관이 메모하여 가더군요.) 사진도 경찰서 카메라도 찍어 두었습니다.
근데 이게 형사로는 처리가 될 수 없고 민사로만 처리가 가능한줄 알고있습니다.
워낙 정신이없어(너무 늦은데다가 장인,장모님까지 모셔놓고 더 지구대있으니 정신이 더 없더군요)
식당주에게 주자창이 책임보험이 가입되었는지 조차 알아보지도 못하고 집으로 어른들 모셔다 드리고 저는 본가로 왔습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되는건지 잘 아시는분, 유사한 경험이 있으신분 도와주세요~
참고로 식당에는 오후8시에 주차요원이 퇴근하며, 이때 주차는 제가직접해 둔상태입니다.
몇일전 제차도 주차장에서 도어빵을 당해 CCTV로 3시간 검사끝에 범인을 찾아 수리비를 받았는데, 이경우는 야외인데다가 목격자도없어 범인을 잡을길도 막막하군요.
아무튼 여러분들 우리미니는 이쁘다는 이유로 여기저기 테러도 감수해야 하는 차 인터, 앞으로 주차할땐 꼭 안전한데 두시고
주차장에 대실때도 구석쪽 보다는 식당에서 잘보이는 쪽에 주차하세요~~꼭!
그리고 대구분들은 팔공산에 유~~명한 오리고기집(엄청나게 큰집이라 대충 다 아실듯...)에 가실땐 더더욱이나 주의하시길!!!
특히나 어이없는 사장은 더더욱...
첫댓글 주차장 내 cctv는 없나요? 으...그 미친색X...도대체 무슨 생각을 갖고 그런짓을 하는지...
야외라 없어요...식당은 오후10시가 넘어도 영업하면서 주차요원이 오후8시에 퇴근이라니...ㅠ.ㅠ 주차장은 3단언덕으로 엄청나게 넓답니다. 그래도 식당가까운데 주차했는데...
식당주인이 많이 개념이 없군요..하늘천xx오리집인듯 한데...해결 잘보시기 바랍니다. 근데 혹시 메트로팔레스 사시나요?
말씀에 의하면 민사 소송외에는 방법이없는 것 같네요...최선의 방법은 합의를 보는 것이나 식당주인이 보험에 가입되어 잇을 것 같지는 않구요....민사 소송 먼저 거시고 내용증명 보내세요...그럼 일단 귀찮으니까 합의 보자는 연락이 올수도 있구요....아무튼 잘 해결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후..님 마음이 어떨지 알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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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타깝네요......돌아이들 많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