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A매치 데이에 프랑스와의 친선 경기를 펼칠
네덜란드가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의 딕 애드보캇 감독은
첼시에서 많은 출장 기회를 얻고 있지는 못하지만
종종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마리오 멜치오트를 복귀시켜
프랑스를 상대로 유로 2004에 대한 마지막 시험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소속팀에서 주전자리를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경쟁자인 글렌 존슨보다
수비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멜키오트는 전반기보다
많은 출장 기회를 잡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공격에서도 뛰어난
오버래핑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터라 그의 대표팀 복귀는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라 할 수 있겠다.
한편 멜키오트는 홈에서 열리는 프랑스전에서
라이지거와의 경쟁을 통해 선발 출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요니 헤이팅가, 니겔 데 용(아약스)도 또다시 명단에 합류하여
유로 2004 최종 명단에서도 선발될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프랑크 데부르(레인저스)와 야프 스탐(라치오)이 노쇠화로 인해
예전같은 수비를 보여줄 수 없게 됨으로써 헤이팅가의
꾸준한 발탁은 네덜란드에게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지난 미국전에서도 비록 본 포지션이 아니지만
수비수에게 가장 중요한 경험을 주기 위해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가 있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 출장에 대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데 용 또한 소속팀에서 트라벨시의 부상으로 인해
오른쪽 윙백자리를 꿰차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라이지거의 뒤를 이을 자연스러운 세대교체 차원에서
합류한 것이라 보여진다. 또한 폴 보스펠트(맨체스터 시티)도
합류함으로서 유로 2004행에 대한 불씨를 되살렸으며
지오바니 반 브롱크호스트(바르셀로나)와 아리옌 로벤(아인트호벤)은
부상으로 제외되었다. 또한 부상에서 완쾌하지 못한
패트릭 클루이베르트(바르셀로나)도 대표팀 합류에 실패했다.
▲ 대 프랑스전 네덜란드 대표팀 명단
[골키퍼] 에드윈 반 데 사르(풀햄) 로날드 바테루스(아인트호벤)
[수비수]
프랑크 데부르(레인저스) 윌프레드 보우마(아인트호벤) 요니 헤이팅가(아약스) 니젤 데 용(아약스) 야프 스탐(라치오) 마리오 멜키오트(첼시) 미카엘 라이지거(바르셀로나) 부데바인 젠덴(미들스브루)
[미드필더] 마크 반 보멜(아인트호벤) 폴 보스펠트(맨체스터 시티) 필립 코쿠(바르셀로나) 에드가 다비즈(바르셀로나) 클라렌스 시도로프(AC 밀란) 웨슬리 슈나이더(아약스) 라파엘 반 더 바르트(아약스)
[공격수] 피에르 반 호이동크(페네르바체) 로이 마카이(바이에른 뮌헨) 앤디 반 더 메이데(인터밀란) 루드 반 니스텔로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크 오베르마스(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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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멜키옷 잘하는데,, 또 2002월드컵 예선전처럼 삽질하진 않겠죠.. 첼시 부동의 라이트 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