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진리가 아닌 완전한 구속 (막3-62)
2024년 9월 23일 (월요일)
찬양 : 완전하신 나의 주
본문 : 막12:35-37절
☞ https://youtu.be/l8EoCR0Kh0Q?si=aMDvcPYhXIXeGIH0
어제 15주년을 맞이한 교회에 가서 온 교회가 다 참여하여 기쁨의 축제를 만든 행복한 축제, 그리고 새 가족들을 초대해서 드리는 참으로 귀한 축제에 참여해서 행복했고,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14년을 함께하며 건강하게 세워지고 있기에 참 멋진 교회라는 사실에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수고하고 헌신한 소중한 이들을 축복하소서. 기억하소서. 주님 ~
오늘은 중보기도팀 일일 부흥회가 있다. 은혜를 사모하며 모이는 소중한 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주님의 그 친절한 팔로 이들 모두를 안아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주님 축복하소서. 이 종을 사용하소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주님은 말씀을 가르치시다가 바리새인들에게 물으신다. 35절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새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이 구절은 메시야의 정체성에 대한 매우 소중한 질문이다. 많은 이들은 보고 싶은 것과 듣고 싶은 것만을 듣는다. 분명 성경이 말하고 있지만, 자신이 듣고 싶고, 보고 싶은 것만을 알고 실체를 알려고 하지 않는 우리의 습관을 정확히 들추시며 질문하신 것이다.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느냐>
당대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으로만 외치고 있기에 주님은 메시야로 오신 당신의 실체를 이제 분명하게 밝히려 이 질문을 하신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바로 다윗의 고백을 통해 메시야의 실체를 드러내신다. 36-37절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이 다윗의 고백 핵심은 다윗이 시편에서 메시야를 주님으로 불렀는데 어떻게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는 것이다. 즉 메시야가 단순히 다윗의 후손이 아니라 다윗이 경배할 만큼 높은 하나님이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비록 다윗의 후손이란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지만 그분은 다윗이 주님이라고 고백할 만큼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오신 우리 모두의 경배를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란 말이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무지막지한 사랑이 만든 하나님의 구원설계도를 따라 이루신 구속의 은혜를 안타깝게도 서기관들이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여기에 메시야의 이중적 역할이 드러난다. 하나는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기 위해 다윗의 후손 즉 인간의 혈통을 입은 참 인간이라는 사실이며, 다른 하나는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참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다.
오늘 주님은 이 말씀을 통해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당대의 서기관 즉 종교학자들은 메시야를 다윗의 후손으로만 알고 있었다. 실체를 모른 체 학문적으로, 경험적으로만 알고 있던 것이다. 왜 메시야로 오신 것인지, 그분이 오셔서 무엇을 하시려는지 성경이 진실로 말하려는 진리의 객관적 실체를 이해하지 못했고 단순히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해결사 정도로 기대하고 있던 것이다.
여기에 예수님은 그들의 반쪽 지식을 열어 메시야가 누구신지 그분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계시하시며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신다.
예수님은 다른 인간보다 더 뛰어난 능력과 지식과 경험을 가진 인간이 아니다. 히브리서 기자의 고백이 생각난다. 히2:14-15절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
히4:15-16절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의 실체를 이 아침에 묵상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린다. 한평생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고 육체를 입으시고 오신 메시야를 찬양한다.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주님을 찬양한다. 그러나 죄가 없어 이 모든 것에 승리하사 은혜의 보좌 앞에 나오는 모든 자들에게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실 주님을 찬양한다.
부흥성회를 인도하는 나에게 메시야의 반쪽을 전하는 자가 아니라 실체를 제대로 전하는 자가 되라고 주님은 말씀하신다. 반쪽 진리를 전하는 어리석은 종이 아니라 주님의 실체를 바로 전하는 주님의 종으로 서기를 다짐한다.
그러려면 겸손히 나를 내려놓고 주님을 구하는 자로 서야 할 것이고, 성령의 도우심을 따라 진리를 전해야 할 것이다. 진리의 성령님이 오셔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사 모두가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고 그분의 종으로 부름받은 자로 다시 힘을 내어 일어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오늘도 이 종으로 메시야의 분명한 정체성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겸손히 엎드립니다. 지식으로 전하지 않게 하시고 성령에 이끌려 진리를 증거하는 자 되게 하소서. 모두가 메시야이신 주님을 다시금 새롭게 만나며 은혜의 보좌앞에 이르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웨이브리즈: 플랫폼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며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목회사관학교: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재정적 필요: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스페이스 알 사역: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틴케이스 공간: 젊은 세대를 세우는 공간으로 소중히 쓰임 받게 하소서.
작은교회 부흥: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충주 라마나욧: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