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묵고 싶어라 [부산역] 옆 기소야~

[엽기핸맹]

어제 퇴근하고 나서 집근처 어디 맛있는거 먹을때 없을까 하다가 범일동 다다우동이랑 부산역 기소야가 생각이나더라구요

근데 다다우동은 위치를 잊어버려서 ㅡ ㅡ 기소야도  부산역에 대한통운이 두군데 있어서 다른쪽 대한통운에서 칼바람 맞아가며

왔다갔다 했지요

결국 포기하고 그냥 포장마차 골목가서 국시 먹어야지~ 했는데 앗.. 여기도 대한통운... ㅡ ㅡ 바보...

드뎌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혼자들어온 여인네는 저 혼자라서 무지 뻘쭘,,,,

드뎌 김치우동과 만남~

오호~ 양이 ! 굿 냄새도 굿!

하지만 소심증땜시 사진도 제대로 몬찍고 기퉁이서 살짝살짝

면이랑 다묵고 밥 말아 묵으야지 하는데 .... 맞은편 테이블에 젊은 총각 두분이 오시길래

그냥 국처럼 떠먹고 말았지요 ㅡ ㅡ (할무니께서 그렇게 먹을땐 체면 차리지 말라고 하셨는데... 으이구!)

나오면서는 대놓고 이리저리 찍어보았지요

집에 오니 얼굴이 반질반질 하더구만요 얼마나 땀을내면서 먹었던지 ㅎㅎ

얼큰하게 잘먹었습니다.~

[찌아~*!]

여기 김치우동 짱!!!

[엽기핸맹]

정말 소주1잔 하고 싶은 국물이더군요 ~ 얼큰하이~

[여전히아름다운지]

진짜 넘 얼큰해요~ ㅎㅎㅎ 갈수록 양이 많아지는건지.. 갈수록 제가 적게 먹는건지....ㅋㅋㅋ

[엽기핸맹]

갈수록 양이 많아진다면 좋은현상이구요 갈수록 적게 드신다면 분발을 .... ㅎㅎㅎㅎ 배는 터질것 같던데 계속들어가더라구요 ㅎㅎ

[꽃과 나비]

기소야..부산에 꽤 많은 영업점을 가지고 있더만..요즘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더니...부산역옆에 아직 님아있었군요..!!

[묵수니]

혼자가셔서 저렇케 찍으셨다니 저두 왕소심이라 카메라가져갔다가 못찍고 아직두 후기를 못올리고 있담스

[스칼렛오하라]

아 저는 여기 김치 가쯔돈 맛나던데..ㅋ 대한통운 건물 서 일할 때 자주 갔었는데, 지금은 회사를 옮기는 바람에.. 아직도 가끔 여기 김치 가쯔돈이 생각나요.. 김치가 정말 맛있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