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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콤프는 사용중 물이 생긴다.. 이는 콤프 가동시 발생되는 열에 의해 뜨거운 공기가 생기면서 공기중의 수분을 머금고 이것이 찬호스표면과 만나면서 응결이 생기는 현상이다. 이 수준을 방지하기 위해 여름철 같이 습기가 많을때는 드레인캡처 같은 2차 수분필터를 장착하면 상당히 개선되어진다]
하지만 이 문제외에 새로운 수분 발생의 요지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고압의 압력으로 생기는 제트현상 (적당한 이름이 생각나지 않네요..) 이 바로 그것입니다.
[콤프작동중 생기는 고압의 에어가 작은 구멍을 통해 나가면서 마찰열로 에어가 뜨거워지는것 그것 역시 수분이 생기는 주된 이유중 하나이다]
이 반응은 얼마전에 발견한 부분중 하나인데… 콤프 내부의 생긴 고압의 에어압력이 작은 입구의 분출구를 통해 방출될 때 공기의 마찰로 인해 열을 지니게 되어 고온의 공기로 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제트효과는 구름을 만드는 실험과 비슷하다. 고온의 고압의 에어를 수분이 있는 곳에 넣으면 응결되어 구름이 생기는 것 구름은 곧 수분이 모여 비를 만든다.. 이것이 콤프사용중 수분이 생기는 다른 이유인것이다. 고압 고온의 에어는 당연 지나치게 높은 콤프 압력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는 에어의 압력이 쎌수록 더하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로 인해 고압의 에어를 가진 제품의 경우 수분발생률이 현저하게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한것입니다.
즉 쓸데없이 올라간 고압의 에어는 좁은 입구로 분출시 마찰로 인해 가열되어 열을 지니게 되며 이 뜨거운 공기는 찬 호스면과 부딫혀 마찬가지의 결로현상을 일으킨다는 것이죠
[좁은 구멍을 통해 고압의 에어를 통과시키면 마찰열로 인해 나가는 에어의 온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는 램제트 엔진의 원리와 비슷한 건데... 콤프에 있어 무조건 압력을 올리면 안되는 다른 이유입니다. 열을 머금은 뜨거운 공기는 대기중의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여 더 많은 수분을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는 모형용콤프 제품을 제작하는데 있어 명심해야 할 부분중 하나로 이로인해 모형용 콤프는 쓸데없이 압력을 높이지 않습니다. 사실 미라지콤프 역시 압력을 더 높일수는 있지만 이런 현상때문에 3 kgf/cm2 = 36psi 수준으로 조절하고 있는것입니다.
[제트효과를 막을려면 에어콘의 실외기 같이 강제로 수분을 제거해주는 장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콤프에 이런걸 달수 있는 기술이나 여건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2차 수분필터를 달고 별도의 에어필터를 추가로 다는등의 수고를 하지만 사실 이것이 궁극적인 방법해결이 될수는 없는것이다..]
[너무 낮은 압력을 내는것도 문제지만 필요도 없는 고압을 내는것도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모형용 콤프는 용도에 맞게 적당한 압력을 낼수 있으면 됩니다. 지나치게 높은 압력은 제품 크기와 소음을 키우는 주된 요인이 된다는것을 아시길 바랍니다. 미라지콤프는 콤프와 압력과의 상관관계를 잘 연구하여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인피니트 루프를 적용시켜 모형용 콤프에 쓰기 가장 최적의 압력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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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지콤프에는 기본적으로 국산 SMC 사의 수분필터가 장착되어 출시됩니다.
이는 수분필터중 최고의 성능을 가진 일본 파커사제 제품에 막멎을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가진 제품으로 저가 중국제 수분필터가 거의 작용을 하지 못하는 황동솔 모양의 필터를 가진것에 비해 가격이 비싼 한지필터를 장착하고 있는 모델 입니다.
콤프에 있어 수분은 말씀하신대로 눈에 보일정도로 차는것이 아닙니다. 잘해야 표면에 맺힐정도이고 그마져 강안 압력과 에어로 인해 대부분 맺히자 마자 날아가버립니다.
말씀하신대로 필터 전체에 찰랑일 정도로 물이 찬다면 그 환경으로 도색한다는게 애시당초 무리 입니다.
기본적으로 도색환경은 대기중 습도가 60% 이하여야 하며 대기중 습하거나 비오는 날에는 도색은 금지하는게 기본입니다. 모델러들이 비오는 주말을 가장 싫어하는 이유도 비오는 날이나 습한날에는 도색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습한날 도색하게 되면 반건조 현상이나 백화현상 등이 일어날 공산이 큽니다. (이는 수차례 아래 제강좌에서 누누히!! 말씀드렸습니다. 제대로 읽어보셨군요!!! -.-++)
[습하거나 특히 비오는 날에는 도색을 피하는게 상택이다.. 안그러면이런 현상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위 반건조현상과 아래 백화현상은 대기중 습도가 많은날 도색하면 일어나기 쉬운 문제점중 하나 입니다. (다른 이유로 도료 농도가 안맞아도 일어납니다.) 실내습도 6-% 가 넘는다면 도색은 피하는게 낫습니다.]
다음은 말씀하신 2차 수분필터 입니다.
2차 수분필터는 여름철 같이 덥고 습한 환경에서 어쩔수 없이 도색을 해야할때 수분 발생을 최소화 시켜주는 옵션장비 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습한날은 가급적 도색을 안하는게 좋치만 피치못할 사정으로 해야할때 2차 수분필터는 에어브러쉬를 통해 나오는 수분을 한번더 최종적으로 걸러주는 역활을 합니다.
원리는 앞서 설명한대로 캡술형태로 된 형태에 내부에 필터가 들어있습니다. 일제 GSI (굱제)사 제품과 저가로 팔리는 중국산 제품은 원리는 같지만 구조나 재질 그리고 성능이 질적으로 다릅니다.
물론 답을 먼저 드리지만 일제제품이 현재로서는 유일한 대안 입니다.
GSI 사 드레인캡처는 스텐레스 재질로 된 캡슐형태에 내부에는 스폰지 형태의 필터가 들어 있으며 70% 이상의 습한 상태에서도 완벽한 수분제거 기능을 보여줄 정도로 완벽한 성능을 보장 합니다. 구조는 간단하지만 더운 공기가 스탠레스 특유의 찬 표면에 맺혀 바로 제거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군제사 제품은 가격은 비싸지만 스텐재질로 되어 있어 내구성이 뛰어나며 성능 역시 우수합니다.]
반면 현재 중국제로 저렴하게 팔리는 중국제 필터는 프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고 내부에 황동솔 모양의 필터가 들어있습니다.
이는 수분제거 역활에 전혀 기능을 못하는 재질로 전형적인 짝퉁 중국제품 입니다. 가격은 훨씬 저렴하지만 장착하나 마나인 성능입니다. 중국제가 대부분 거의 그렇치요..
[저렴한 가격으로 팔리는 중국산은.. 싼게 비지떡 못믿겠다면 한번 사서 써봐라~~]
두 제품다 대만제 에어브러쉬 니플 규격인 1/8 인치 니플과 호환됩니다.
[에어브러쉬와 호스를 연결하는 니플을 1/8 인치 에어브러쉬 니플이라 부릅니다.]
미라지콤프 제품에 장착하기 이해서는 중국제도 맞지만 좀더 주더라도 제대로 된 GSI 사제 드래인캡처 필터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말씀드린대로 성능도 성능이지만 한번 사면 반영구적일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중국제 제품은 '싼게 비지떡' 이라는 말이 딱 맞는 제품이고요 대부분의 중국산 짝퉁 제품이 형태만 흉내내고 가격만 쌀뿐 거의 제 역활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2차 수분필터를 장착하였다고 100% 수분을 다 막아주는것은 아닙니다. GSI 사제 드래인캡처 필터를 장착하면 대부분의 습한 날씨에 완벽한 상태를 보여주지만 작년처럼 계속 덮고 습한 이상기온 현상에서는 그래도 수분이 좀 튀더군요..(작년 같은 이상기온은 흔한일은 아니니 뭐.. )
궁극적으로는 기온을 높여 습기를 날려주거나 화학적으로 대기중 수분을 제거해주는 수분필터의 개발이 필요해보입니다. 미라지콤프방에서 장기간 숙제로 개발중에 있습니다.
그래도 비오는날은 가급적 도색을 피하는게 도색마니아의 기본룰 입니다..아님 에어컨을 빵빵하게 트시거나 (에어컨을 틀면 수분이 날아갑니다.) 제습기를 틀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미라지콤프방에서는 드래인캡처 필터를 저럼한 가격으로 판매중에 있습니다. 아래 링크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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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휴일인데도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24시간 365일 미라지콤프방은 깨어있습니다. ^^
드레인 캡쳐도 한시간에 한번정도 풀어주어서 수분이 찾는지 확인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제 경우에는 1시간 넘게 사용하였을때 한번씩 드레인 캡쳐를 점검하구요. 분해한 상태에서 부스에 걸어주고 10분정도 콤프를 돌려주어 드레인캡쳐와 콤프필터의 습기를 빼줍니다. 참고로 저는 홍콩이라 습도가 99%까지 올라갑니다 여름에. 겨울에도 습도가 상당히 높구요. 그나마 건조한 국내에서는 드레인캡쳐있으면 여름이 아닌이상은 큰 무리 없이 잘 쓰실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