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秋) 편지(便紙) Autumn Letter”를 보낸다
영원(永遠)할 것 같던 무더위도
새벽바람 앞에 한 걸음 물러섭니다.
계절(季節)은 참 정직(正直)합니다.
말하지 않아도 때가 되면 떠나고
기다리지 않아도 때가 되면 찾아옵니다.
인생도 그러하겠지요.
힘겨웠던 날은 흘러가고,
견뎌낸 자리에는 어느새 감사라는
열매가 익어 갑니다.
꽃처럼 웃고 새처럼 노래하며
구름처럼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그리고 세월이 흘러도
서로의 안부를 물을 사람이 있어
문득 생각나고 보고 싶고
가만히 그리워할 사람이 있다는 것
그보다 더 따뜻한 행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올가을에는
남과 비교하기보다 감사하고
미워하기보다 이해하며, 받기보다 먼저 마음을 건네는
그런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김구가 갖고 싶어한 문화의 힘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 함부로 어지럽게 걷지 마라
금일아행적(今日我行跡) 오늘 내가 남긴 이 발자국이
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 훗날 다른 사람의 길이 될 것이니
서사대사의 시 답설(踏雪), 김구
눈 위에 남긴 발자국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누군가는 그 길을 따라 걷게 .
그래서 오늘의 한 걸음은 늘 조심스럽고 성실해야 한다.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이 누군가의 길이 ,
사랑으로 온 누리를 아름답게 하는 길
따뜻하고 반듯한 길이기를 바라며,
오늘도 나는 아무도 걷지 않는 눈길 위에 첫 발을 올리듯 하루를 걷는다.
참된 삶을 살려면
인(仁)과 의(義)와 경건(嚴)과 믿음(信)과
사랑(愛)과 인내(忍)와 온유(溫)를 따르라(딤전 6:11)
남의 머리가 되는 어진(仁) 사람은(指)
남의 머리가 되는(指) 공손하고 공경하며(恭), 관대하고(寬), 믿음이 있고(信),
영민하며(敏), 배려하고 나눔이 이다(惠).
사람다운 사람은(仁)
사랑하는 마음 애(愛), 따뜻한 마음 온(溫), 솔직한 마음 양(良),
공손한 마음 공(恭), 순수한 마음 검(儉), 자신을 낮추는 마음 양(讓)이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나답게 아름답게 사는 것이다
자신에 대해 예의를 다한다
예의를 다하는 것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라 Love each other
仁(人)은 사랑하는 뜻이 있다 慈愛之意
義는 옳은 일을 바르게 행하는 것이다 義在正我
의란(宜者), 사리를 분별하고(分別事理),
각자에게(各) 마땅한 일을 하는 것이다(有所宜也)
예는(禮, 則) 인과 의를 절문(절실하게 묻는다)할 뿐이다(節文斯二者而已).
날마다 배우고 익혀라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없이 살아라 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
사람답게(人人人人人人) 산다는 것이다 君君臣臣 父父子子
이름값 하고
오줌 똥 가리고
얼굴에 책임지고
자신에 예를 다하고
너의 길을 당당히 가라
삶은 자기에게 예를 다하는 것이다
인과 의를 절실하게 묻는 것이다
바르게 사는 것은 하늘의 뜻을 아는 것이다(不可以不知天)
어진 마음인 인(仁)과 옳음인 義로 사는 것이다 義在正我
말은 믿음이가고 충성 스럽게 하라(言忠信)
행동을 독실하게 공경 스럽게 하라(行篤敬)
분함을 참고 욕심내지 말 것이며 徵念窟慾
선을 택하고 허물을 고치는 선비 삶으로. 遷善改過
아름다운 삶을 사는 명문가로 거듭 나야 한다
날마다 배우고 익혀서 지혜롭게 살아야 한다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없이 산다
마음을 바르게 먹으면 천국의 삶을 산다 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
항상 갈망하고, 끝없이 배워라!
Always yearn for and learn endlessly!
모두 ‘괜찮다’‘아름답다’ 한 마디로 받아 들리는 온 세상을 품는 삶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