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마당을 나온 암탉 공연은 두번째!!
오브제 공연의 매력에 푹빠진 나는 집에서 너무 멀지만 그래도
한번더 그 감동을 느끼기 위해 출동!!
말많은 가든파이브
처음가보는 곳이기도 하다.
http://blog.naver.com/crisculo/70139253945
지하철 여행끝에 도착한 가든파이브 아트홀은
10층 CGV 안에 있다. 매표소도 이렇게 이쁘게!!
지하철역과 연결되어있는 요런 공연장은 뚜벅이로
다닐때 너무 감사하다.
빠듯하게 도착한지라 티켓팅하고 바로 입장
지난번 공연땐 입구에서 책도 판매하고 잎싹이 책갈피 만들수 있는 재료들고
있고 했는데 이번공연은 그런 구경꺼리가 없어 살짝 아쉬웠다.
잎싹이를 데려와 예쁘게 꾸며줄 계획이었던지라......^^
혁군이 책으로 먼저 만난 마당을 나온 암탉
대성통곡을 하고 울던 아들의 모습이 선하다.^^푸힛!!
두번째 애니메이션으로 만났을때도 엄청 울었었다.
잎싹이가 너무 불쌍하다며....^^
지난번 공연보고도 눈물을 흘리던 아들
왠일인지 이번공연 보고는 말짱하다.
의아해 물었더니......
"이제 익숙해져서 슬프지만
눈물은 안나네."
이런.....
혁군왈
"지난번 공연이랑 배우도 똑같고 무대도 똑같네..."
열연하시는 배우들을 위해 큰박수
역시나 배우들의 연기력이 이 공연의 가장 큰 무기인듯하다.
몰입도 짱!!!
공연장에서 나와서 한참을 벽에붙어 부메랑도 날리고
로켓도 날리고 사진찍어서도 날리고
한참을 놀곤 팝콘사달라고 조르는 귀여운 혁군!!
2층 푸드코트에서 맛난 국수와 김밥도 먹고
좋아하는 모던하우스도 구경하고
모든것이 한건물서 해결되니 참 편리하다.
가방무겁고 아이와 함께인 엄마들에게 최상의 조건인듯
집이랑 멀다는것만 빼면....^^
마당을 나온 암탉책을 보면서
지하철여행을 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 배우들 개인적으로
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