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잠시 풀렸다가 다시 영하의 날씨로 돌아가는것 같아요
어젠 제부도 바닷가쪽으로 드라이브갔는데
어찌나 추운지 집에 돌아왔더니 머리골이 아푸고 갑자기 급 피곤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녁에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 순두부찌게끓였네요~~
생각해보니 겨울인데 사실 국을 별로 끓이지 않았던것 같아요
그래서 오랫만에 가족들 모두가 좋아하는 순두부찌개로 당첨~~
순두부는 두부가 재료이기도 하고 두부자체가 아주 부드러워
부담없이 즐길수 있어서 순두부찌개나 국으로 참 좋은것 같아요~~
재료:순두부1봉지반정도,바지락,애호박,팽이버섯,?갓,대파,양파,청양고추반개분량,
청고추,홍고추,멸치다시마육수4~5국자정도,굵은소금한꼬집,후추,참기름
순두부찌개 양념장:약간매운고추가루1큰술,멸치액젓1큰술,국간장1큰술,맛술2큰술,마늘2쪽
을 준비해서 미리 개어놓어요
각각의 모든재료들을 미리 준비하구요
바지락은 직접 잡았던거 해감시켜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던거 사용했어요
멸치다시마육수는4~5국자 정도 준비하구요
보이는컵에 담긴건3국자정도 되는양이랍니다
뚝배기를 올려 열이 올라오면 참기름을 넣고
여기에 위의 순두부찌개 양념장과 청양고추 반개분량을 넣어 볶아주어
칼칼한 맛을 내어볶아줍니다
어느정도 볶다가 멸치다시마우린육수물을 넣어주구요
순두부끓일때는 육수물을 첨부터 많이 넣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니
첨에는 작은양을 넣어보고 부족하면 다시 부어주는게 좋아요
육수넣어 끓어오르면 여기에 순두부와 애호박을 먼저 넣어 끓이구요
추가로 양파도 넣어 끓여주구요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 있네요
거의 마무리쯤에 바지락을 넣어 끓이고
홍고추와 청고추를 넣어 끓여주고
다 끓이고 나면 후추넣어 주고 부족한 간은 소금을 넣어주면 되어요
까스렌지의 불을 끄고 여기에 계란노른자와 대파 그리고 나머지 청,홍고추를 넣어주고
?갓과 팽이버섯을 올려주면 부드럽고 칼칼하고 얼큰한 순두부찌개가 완성됩니다
계란은 그냥 한꺼번에 풀어서 넣어주어도 좋구요~~
순두부찌개는
집에서 끓여먹기 귀찮아서 식당에 가면 자주 시키는 메뉴이기도 하지만
집에서 순두부와 적당하게 준비된 재료만 있어도
간단하게 끓여먹을수 있는게 순두부찌개 인것 같아요
순두부의 보들보들한 맛이 넘 좋은 순두부찌개~~
오늘같은 날씨에 굿이네요~~~
날이 넘 추워요 따뜻한 차한잔으로 힘찬 하루 시작하세요^&^~~
짠순이의 향기나는 밥상요리 http://blog.daum.net/ltp4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