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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스크랩 그리븐 언냐 만난 날~
초원 추천 0 조회 172 14.05.05 08:59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보고픈 사람이 있는 곳이면

그 곳이 곧 내 발걸음이 멈추는 목적지이다.

그리운 이가 있는 곳. 거기가 바로 내 맘의 섬이요. 낙원이다.

만나면 좋은... 만나서 기쁜...

그런 사람이 있는 그 곳

그 어딘들 대수랴...

 

 

정신머리 없는 요편네가

이 시각까지 밥 묵는 것도 이자뿔고

차 시간 다 되어서야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김밥 한 줄 사서 무꼬...

 

 

 

 

동대구역

적당한 시간대의 차표는 매진 사태였음.

시간이 어중간하게 남아 기다리게 될까봐

걱정하는 언냐에게 ktx가 아니라서 연착되고

어쩌고 하면 얼추 시간 맞다고 했뜨만

진짜로 10분 이상 연착되더마는...

(뭐 것도 재미니까...?)

 

 

 

 

언냐의 일행캉 만나기로 한 수성 아트피아로 이동

동대구역에서 20분 정도 택시로...

(언냐 만날 생각에 이 시간도 지루하더마는~)

 

 

쥔장님이 부싼 사람도 아니라카더만

상호가 '부산붕장어' ㅎ

 

 

몇 달만에 만나는 그리웠던 언냐~

소녀같은 환한 웃음으로 반겨줘서

그간의 보고픔이 일시에 싸~악 사라지고...

 

 

 

 

 

 

 

 

 

장어 소금구이. 양념구이.

밥까지 달~달 볶아 완전 포식하공~

 

 

그렇게 잠깐의 만남을 끝내야 했지만

행복한 기억. 추억 하나를 가슴에 담았던 시간~!

 

그리고...

대구 칠성시장의 명물 야시장 포차집~

 

 

 

 

사실 먹꺼리란 먹는 사람에 따라

그 맛이 좋고 나쁨이 다르고

그 때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더없이 훌륭한 음식도

평가 점수가 달라지기 마련이다.

 

1차에서 이미 포식한 상태고

알콜 섭취량도 적정선을 넘어 버린 뒤여서

맛 즐김은 다소 무리가 있었다.

 

동행의 지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마음으로 부터 후한 점수가 매겨져

무조건 좋았을 수도 있겠다... ㅋ

 

  

 

손님들로 완전 미어터지더만예.

쥔장님 내외분의 후덕한 인심 + 먹꺼리 품질 Gooooood~!!

거기다 야시장의 멋과 낭만까지...

 

(쯔읍... 이 집이 부싼에 존재했다면 뻔질나게 들락일 껀디...)

 

 

 

대구 칠성시장에 있는 해산물 포차(?) 집 입니더~

일전에도 가 볼 기회가 있었는데

영업 시간이 아니라 그냥 왔었구만예.

 

 

쥔장님 내외분 사진은... 아니구예.

(손님이 마구 밀려서 포즈 취하시란 주문을 못해서 사진 못 찍었음)

디기 훈남이신 주방장님~ (구경은 꽁짜...? 잉? 흐흐흐) 

 

 

 

 

 

혹시라도 대구 가실 겨를이 있으시면

대구 칠성시장도 구경하시고예.

요 집 꼬옥 가보이소예.

 

매우 매우 차칸 가격에 즐거웁게

룰루 랄라 ♪ 젓가락질 할 수 있어예.

 

 

다시 내 집으로 나에게로 돌아오는 길

또 잠깐동안 허허로운 바람이 불어오는 듯 했다.

늘 그렇지만 헤어짐에는 참말 익숙해 지지가 않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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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5.05 09:32

    첫댓글 힘 센 장어보니 힘이 불끈~!! ㅎㅎㅎ

  • 14.05.05 14:02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 보이네.

  • 14.05.06 10:02

    배고파.. ㅎㅎㅎㅎ

  • 14.05.07 06:06

    글귀가 맘에 와 닿아요..
    행복한 시간 속엔 그리운 사람이 함께 있음에...^^

  • 14.05.07 06:57

    김해에도 한 번 오세요
    볼거리 먹을거리 아주 많습니다 ㅎㅎ

  • 14.05.08 18:31

    흥..... ㅋㅋㅋㅋ

  • 14.05.12 07:39

    정말 바지런하고 인정많은 초원님^^

  • 14.05.13 07:02

    와우~~ 먹거리 쵝오~~ 침이 꼴까닥..

  • 14.05.21 06:52

    흐미.. 맛나겄어요

  • 14.05.21 16:46

    난 봄같지도 않게 봄 다 보내 버렸네~
    아휴 짜증나~~ 놀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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