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받은게 없어서 어버이날이 억울한 여시들있어?

[나바크]

출처 : 여성시대 동나무밤

어릴때 생일잔치 안해줘서 못해봄
가난해서X
모부가 걍 안열어줬음

풍선? 생각도 못함

생일 케이크? 당연 못받아봄
그런거 비싸기만하고 몸에도 나쁘다고 안사줌

생일선물 말모 당연 못받음

너 낳고 키우느라 모부가 고생했지 너가 뭐했다고 받냐
다른집 애들/아프리카에는 밥도 못먹는애들 널렸다
너는 등따시고 배부르게 키워주는거 감사히 여겨라

잔소리만 들음

어린이날도 당연 아무것도 못받음
이런 마법소녀 장난감은 어린애들이 갖고 노는거라고
안사줬고

폴리포켓은 작은거 얄궃은거 잃어버린다고 안사줌

좀 커서 다른 사촌/친구들 전부 닌텐도 갖고 놀때도
공부안한다고 안사주고

MP3/전자사전같은것도 그런거 없어도 공부한다고
안사줬음

유행하는 옷/가방 당연히 안사줬음

그런데 나 어른되니까+본인들 나이먹고는
다른집 자식들처럼 선물주라고 당당하게 요구함

특히 요즘 다른집은 스마트워치/블투 이어폰 사준다

용돈 케이크/꽃디발 주더라

누구네집 딸은 명품 사주던데

아이고 누구네는 자식들이 해외여행 보내준다더라

이럴때마다 어이가없음

베풀어준건 없으면서 남들 받는거
똑같이 받고싶어하는데
이게 뭔가싶음


출처:핀터레스트

[우당탕탕 회사생활]

돌잔치도 못해보고 고등학교때 독서실도 못가봄... ㅋ

[매운쭈꾸미볶음]

이렇게 생각하다가 결혼하고보니 밥 챙겨주고 빨래해주고 이게 얼마나큰 노동이였는지 알게되서 이제는감사함

[크랩참마]

22 엄마 입장에서는 생활비도 없엇으니까 최서이었다고 생각함,,

[선재업고튀어는미친드라마다]

용돈 천원도 못 받고 살음 인문계 가라 해놓고 문제집 사는 비용 많이 든다고 눈치줌ㅋㅋㅋ 근데 난 돈벌자마자 몇천 갖다줬는데도 고마운줄도 모름

[저속노화]

어린이날 외에도 맨날 돈돈돈 해서 눈치보였는대 ㅋㅋㅋㅋㅋㅋ 근데 본인들도 그럼 기대하지말아야지 기대하는게 존나 어이없우 ㅋㅋㅋ

[빠늬보틀]

어버이날 챙기고 싶어도 받은 기억이 없으니 뭘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음. 뭘 해야겠다는 생각이 아예 안나…
그래도 미역국은 매번 끼려줘서 감사한 마음 정도…

[행복로그인]

본인은 어린이날 선물 준적없으면서 어버이날 선물 마음에 안들면 다른집 자식이랑 비교하는게 너무 어이가 없어

[비트코임]

어렸을때 너무 가난해서 어린이날은 그냥 넘어갔었는데...
모부님이 빚 다 갚고 집 사신담에 그 다음해때 내가 좋아하는 도라에몽 인형이랑 빠바 생크림 케이크 사주시면서 많이 늦어서 미안하다고 아직도 우리눈엔 넌 어린이라고 해서 같이 오열함
그러고 한 10년정도 챙겨주셨어..
이젠 뭐 어린이날에는 케이크 깊티콘 주시곤 하는데... 주시는거 받았다가 어버이날 같이 먹곤 했어 ㅋ

이젠 내가 나이먹어서 용돈드릴려고 하면 해준것도 없는데 받는거 염치없다고 싫다하셔서...
걍 1년중에 제일 맛있었던 식당 기억했다가 어버이날 모시고 가고.. 그러면서 살고 있음 ㅋ
(지금은 ㄴㄴ ㅈ본이라 도라에몽 쳐다도 안보고 다 버렸지만...첫 어린이날 선물로 받은 도라에몽 인형은 안버리고 간직하고있음)

[샤케라또라이]

어찌 이리 나랑 똑같지ㅋㅋㅋ 지금 친구들 중에 우리집이 가장 여유있는데 학창시절 내내 저런거 의미없고 쓸데없는 바람만 든다고 유행하는거 전부 안사줌
정말 너무 재미없는 가정생활이었어 나쁜 일 말고 좋은 일로 이벤트 있었던적이 없어
생일에 밖에 나가서 삼겹살이라도 먹었음 얼마나 좋았을까 그놈의 쓸데없다 타령... 그리고 이제와 본인들이 노골적으론 얘기안하는데 은근히 남의 집 자식들은 다 해주는데 우린 잘못키웠다 소리함

[에거라들러]

나도 어릴때 어린이날 생일 크리스마스 선물 받은적도 손에꼽고 산타믿어본적 한번도 없음 근데 이제 커서 돈번다고 어버이날 챙겨야하는 부담감 생기는게 억울해 ㅋㅋ 저런 어린시절은 가난했기에 이해하는데 지금도 가난한 나에게 무언가를 바란다는건 좀 양심 없다 생각 ㅎ

[선드라이드토마토]

헐 우리집임ㅋㅋㅋㅋㅋㅋ
혹시나해서 덧붙이면 중학생때부터 집안일 내가 다 함

[디스이즈마이페이보릿]

아 본문 ㅁ너무하네..

[짬뽕하나씨게]

난데 ㅋㅋㅋ 초중고 학원한번 다녀본적없고 등록금은 물론 대학다닐때 용돈한푼 받은적이 없어서(알바할시간에 공부해서 장학금받으라는 교수님들이나 할법한 말도 들었는데 알바 안하면 밥굶고 공부하고 학교까진 걸어다님?)일하면서도 학자금 갚고하느라 진짜 눈물겹게 살았는데 은근히 이것저것 바라는거 진짜….. 결혼한 지금은 어버이날 남편때문에 마지못해 챙기는데 진짜 억울하고 싫어.. 돈이문제가아니라 그냥 너무싫어.. 지금 우리 수입이 좀 많은 편인걸 알아서인지 노후를 은근히 기대하는듯하는데 너무 부담스럽고 싫어.. 금전적인게 문제가아니라 내가 살아온환경에서 난 정신병걸리거나 자살안한것만으로도 내할도리 다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이상 왜 바라는지 모르겠다

[보건보건]

돈이 없는것도 없는건데 그정도로 없진 않았을텐데도 극구아낌+신경자체를 안씀
어린이날 선물받아본적 챙겨본적 없음
배운게 있어야 해드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