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 / 지산 /고종만가을의 끝고목에 걸려 있는마지막 잎새 하나못다 한 그리움 안고서흔들리고 있습니다떨치지 못한 아쉬움못다 한 사랑 때문에눈송이 하얗게 이고서파랗게 질려 있습니다눈물마저 메마른 얼굴말라 삐뚤어진 육신으로한 가닥 희망의 끈을 잡고서추위에 떨고 있습니다꼭 오리라는 믿음으로추운 겨울이 오는 문턱에서거기 그렇게 매달려 있습니다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면서시집 '사랑과 시 그리고 그대' 중에서
첫댓글 이 프란치스코 님 안녕하세요.산책길을 걷다보면 나무 끝자락에매달려 있는 마지막 잎새들을 보면서세월이 덧없구나를 생각하곤 합니다.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편집 애쓰셨어요.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이 프란치스코 님 음료 한 잔 드십시오.
감사합니다 맛있게 마실께요
첫댓글 이 프란치스코 님
안녕하세요.
산책길을 걷다보면 나무 끝자락에
매달려 있는 마지막 잎새들을 보면서
세월이 덧없구나를 생각하곤 합니다.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편집 애쓰셨어요.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이 프란치스코 님
음료 한 잔 드십시오.
감사합니다
맛있게 마실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