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양균에게 연락을 해서 건조기에 들러있는 마지막 벼인 강대찬을 담았습니다.
지난번 응달작업을 하고 톤백이 덜찬 부분을 채우고 나머지는 방아를 찧을 예정입니다.
잔량이 약 1,300Kg 정도나 될 것같습니다.
양균이와 함께 이전형네 축사로 가 그동안 가져다 놓았던 벼를 정리했습니다.
공공비축 수매용 농협에 낼 것 등으로 분류하여 순서대로 쌓았습니다.
마치고 나니 10시 반이 넘었습니다.
씻고 준비해서 나가며 면장에게는 전화로 연락을 해서 다목적회관을 예약하고 초등학교로 갔습니다.
이색음식체험과 공연에 대하여 논의를 하고 12시가 되어 집으로 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병아리들을 닭장으로 옮겼습니다.
유추기째로 옮기고 병아리 사료가 떨어져 사러갔습니다.
병아리 사료가 없었고 유통기한이 지난 사료가 한포대 있어 확인해보니 괜찮아 보여 가져왔는데 공짜였습니다.
친구들 모임인 히말라야 모임이 유치 휴양림에서 있는데
저녁에 먹을 고기를 준비해달라하여 농협하나로마트로 가 사서 유치로 갔습니다.
가을하느라 못봤는데 단풍이 장관이었습니다.
탐진댐 가로 난 도로가에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습니다.
밤늦게까지 술과 고기로 배부르고 노래로 정서까지 고조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창주네, 은수네 그리고 우리부부 호열신부, 석렬이 재창이 총 9명이 모였습니다.
다음 모임은 5월 초에 장평 우리집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11월에 괴산 자연드림에서 만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그동안 참여하지 못한 안석이를 고려하여 괴산을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