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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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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진짜 사랑? 그게 뭔데
Everything 추천 0 조회 4,755 24.05.19 10:4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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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19 10:55

    첫댓글 진짜 사랑-자기는 안먹어도 되니 더 먹으라고 챙겨주고 더 많이 주는거, 한번에 큰돈 주는게 아니라 주머니 뒤져서 만원 오천원 주던 할머니

  • 24.05.19 10:58

    사랑은 동사야. 행동하는 것. 말뿐만인건 누구나 할 수 있음.

  • 24.05.19 11:03

    진짜 사랑하면 서로 좋아하는것 보다 싫어하는걸 안하는거라 생각해 ㅎㅎ

  • 24.05.19 11:12

    사랑은 눈에 보여 ..
    나는 요즘 내가 나이들면서 아침에 일어나는것도 힘든데 우리엄마는 내가 초딩때 소풍간다고 하면 새벽 5-6시에 일어나서 주방 불만 키고 비닐장갑 부시럭 부시럭 하면서 김밥 싸주셨는데 그 장면이 아직도 생생해 어릴땐 그게 당연한줄 알았어 근데 지금 내가 엄마의 그때 나이가 되보니까 너무 힘들고 엄청난 일인거같아..
    가짜사랑은 그냥 말뿐인거.. 눈에 보이지 않는거 보인다해도 추상적인거 모든게 나를 사랑한다고 느껴지는게 아니라 뭔가 애매하게 제약이 걸리는거

  • 24.05.19 11:12

    사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고 생각함
    내 단점이 아무리 보여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와 함께하고싶은 것

  • 24.05.19 16:33

    헐 나랑 똑같아 나도 정확히 이렇게 생각해

  • 24.05.19 11:19

    서로를 불안하게 하지 않는것

  • 24.05.19 11:51

    가짜사랑:설명해야 나를 이해하는
    진짜사랑:설명없이 나를 이해하는

    말 안하면 모른다는데, 나를 진짜 사랑한다는건 나 자체를 알고 사랑하는거니까... 모른다는 자체가 진짜 사랑이아니라 생각함

  • 24.05.19 12:11

    나의 좆같은 모습을 봐도 이해는 안되지만 포용해주는 거.... 우리 엄마뿐임

  • 24.05.19 12:40

    대가없이 못할 것 같은 헌신을 상대에게 하면서도 그게 당연하다 느껴서 생색낼 생각도 못 하는 거..나 엄빠한테 진짜 넘치게 받고 자라서(단순히 퍼주는게 아니라 뭔가를 감수하는 희생) 친구들한테 학창시절 내내 부러움 샀는데 우리 엄마랑 비슷한 걸 생판 남한테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더라 인간을 그렇게 만드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해

  • 24.05.19 12:42

    그거 머지포인트 사기당한 아내가 너무 속상해하니까 대신 환분된 척하고 입금해준거

  • 24.05.19 13:10

    내가 생각하는 진짜 사랑은
    나와 상대 중 한명만 살 수 있다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 수 있을 정도...
    나는 그래서 아무도 사랑한다고 생각 못해봄
    엄마만 나 사랑할 것 같음

  • 24.05.19 14:35

    말로는 싸우더라도 생선 살만 발라서 밥 위에 올려주는 거

  • 24.05.19 15:59

    여자가 이별을 원할 경우:
    가짜사랑: 사랑하니까 못 헤어져!
    진짜사랑: 사랑하니까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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