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의 50대 고모씨 부부는 대학생인 외동딸에게 요즘 ‘안전 이별’을 집중 교육 중이다. 딸은 아직 연애를 안 해봤지만, 나중에 연인과 사귀다 헤어질 때 무슨 일이라도 당하면 어쩌나 걱정돼서다.
이들은 “감정 기복 심한 애는 걸러라, 싸우더라도 너무 자극하지 말고, 선물도 함부로 받지 마라, 술버릇 눈여겨봐라” 등등 일장 연설을 하다가, 비책으로 ‘미친X 되는 법’까지 전수했다고 한다. “씻지 말고 더러운 냄새를 풍기거나 ‘집안이 망했다’ ’도박빚을 졌다’며 큰돈을 빌려달라고 하라”는 것. 고씨는 “이별을 통보했다가 맞느니, 모자라게 보여 버림받는 게 낫다”고 했다.
경남 창원의 아버지 정모씨도 “고교생 딸에게 ‘연애할 땐 모든 위험 신호를 즉각 부모와 공유하라’고 당부했다”며 “만약 내 딸이 위협당하면 ‘테이큰’(Taken·납치된 딸을 구하는 아버지의 복수를 그린 영화) 찍으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제 폭력 사건이 빈발하면서 ‘우리 아이가 이런 일에 휘말리면 어쩌나’ 하는 부모들의 불안이 들끓고 있다. 최근 공개된 사건 피해자들이 대부분 젊은 여성이다 보니, 우선 딸 둔 부모들이 “너무 무섭다” “남의 일 같지 않다”며 가슴을 쓸어내린다.
초등 6·3학년 두 딸을 키우는 서울 서대문구의 주부 이모(42)씨는 “옛날엔 ‘연애는 많이 해봐야 좋다’ ‘이별도 아름다운 청춘의 과정’이라고 했지만, 이젠 잘못하면 목숨이 위태로운 세상이니 관계 맺음 자체가 조심스럽다”며 “딸들에게 격투기라도 가르쳐야 하나 싶다”고 했다. 큰딸과 친구들을 모아 소그룹 성교육도 시켰다고 한다.
아들 가진 부모들도 심경 복잡하긴 마찬가지. 가부장적 풍조가 강하던 옛날, 아들 둔 부모들의 걱정이란 ‘탐탁지 않은 상대가 덜컥 임신해 책임질 일이 생기면?’ 정도였다. 그러나 여권이 신장하고 성(性)인지 감수성도 여학생들 쪽으로 기울면서, 소통에 서툴고 충동적인 아들들이 손쓸 새 없이 실수하거나 손가락질당할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고2·중3 아들을 둔 엄마 김모(46)씨는 “가뜩이나 남자애들이 공부도 여자애들에게 밀리고 어른들에게 어필도 잘 못하는데, 일부 극단적 사례 때문에 남자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게 불쾌하다”며 “애들한테 ‘여자와는 안 얽히는 게 상책이다’ ‘만약 여자가 괴롭히면 너도 절대 봐주지 마라’고 했다”고 말했다. 실제 아들 부모들 사이에선 “세상이 흉흉하니 딸 둔 부모가 예민하게 구는 건 이해한다”면서도, “학교도 사회도 너무 여자애들 편만 들어준다”는 불만이 팽배하다.
‘아들의 관계 교육’에 대한 필요도 커졌다. 워킹맘 김선미씨는 “고3 아들에게 ‘너 나중에 여자친구가 헤어지자면 어떻게 할 거니?’ 물었더니 ‘엉엉 울 거야’라고 해 내심 다행이다 싶었다”고 했다. 그는 ‘누구나 차일 수 있다, 엄마 아빠도 다 겪은 일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는 기회가 된다’고 가르쳤다고 한다.
마포구 주부 차모(40)씨도 “초등생 아들 성교육을 아빠한테만 맡겨선 안 되겠더라. 엄마가 여성의 감정을 설명해주고 아들이 올바른 관계를 맺도록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다.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남자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게 기분 나쁘다' 라면 원인 제공을 한 범죄자인 남자들을 족쳐야지 왜 오히려 피해자인 여자들한테 불쾌하다, 기분 나쁘다 이러면서 떠넘기는건지? 내가 남자라면 같이 범죄자로 싸잡히기 싫어서라도 남자들한테 하지말자고 앞장서겠다ㅋㅋㅋㅋ 역시 남자에 미쳐서 가부장제에 종속한 기혼들, 특히 아들맘들은 남자랑 뇌가 동기화된게 분명함
여자들은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데, 남자는 고작 손가락질 받고 기죽을까봐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게 기분나쁘다 이러는데 진짜 상종못할 집단이라는걸 다시 한 번 깨달음
아들 잠재적범죄자 취급하는게 불쾌, 학교도 사회도 여자애들 편만 들어준다ㅇㅈㄹ
저딴게 걱정거리라니 가정교육부터 글렀다
와 ㅋㅋㅋㅋㅋㅋ아들 저렇게 키우니까 한남들이 저모양이구나
슬프지않냐니까??????
소통에 서툴고 충동적인 아들들이 손쓸 새 없이 실수하거나 손가락질당할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
ㅋㅋ
기사 왤케
딸부모는 딸이죽을까봐 걱정하는데 ㅋㅋ
아들맘들은 아들 기죽을까봐 손발줄줄
남자들은 불쾌한 정도지만 여자들은 목숨이 위태로움
이거 보니깐 아들맘들이 범죄자 만드네 싶네
아들맘 개얌뱡..
저런말을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하네....
아들 낳으면 머리가 돌아버리는게 맞다
아줌마 아줌마아들은 불쾌한정도겠지만 딸래미들은 죽음당하는데요..?
공부도못하고 어른들한테 어필도 못하는 내아들 < 여자애들탓 ㅋㅋㅋㅋㅋㅋㅋ논리점프 오진다
46세 아들맘 인터뷰 뭐임? ㅋㅋㅋㅋㅋ
아들맘 듈안네
와...부모가 딸한테 페미사이드 예방교육을 하고있네 진짜 크레이지 대한민국이다
유해한 정도가 아니라 죽인다고;; 누가??
남자가 여자를 ㅡㅡ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남자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게 기분 나쁘다' 라면 원인 제공을 한 범죄자인 남자들을 족쳐야지 왜 오히려 피해자인 여자들한테 불쾌하다, 기분 나쁘다 이러면서 떠넘기는건지? 내가 남자라면 같이 범죄자로 싸잡히기 싫어서라도 남자들한테 하지말자고 앞장서겠다ㅋㅋㅋㅋ 역시 남자에 미쳐서 가부장제에 종속한 기혼들, 특히 아들맘들은 남자랑 뇌가 동기화된게 분명함
여자들은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데, 남자는 고작 손가락질 받고 기죽을까봐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게 기분나쁘다 이러는데 진짜 상종못할 집단이라는걸 다시 한 번 깨달음
그래 아들맘들은 여자랑 엮이지 말라고 가르쳐들 ㅋㅋㅋㅋ
남자는 여자한테 무시당할까봐 무섭고 여자는 남자한테 죽을까봐 무섭다는 말이 왜 아직도 인용되고 있겠어요
여자가 남자를 괴롭힐 일이 얼마나 된다고 진짜 아들맘들 개유난
소통에 서툴고 충동적인 아들들이 손쓸 새 없이 실수하거나 손가락질당할까 노심초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나
아들맘 으
양심있는 아들맘이면 지금 당장 아들을 죽여라
역시 아들맘 ㅉ
저렇게 가르치니까 예비범죄자 취급을 당하지
아들맘들은... 왜...... 뭔가 바이러스가 있나?
소통에 서툴고 충동적인 아들들이 손쓸 새 없이 실수하거나 손가락질당할까 노심초사, '만약 여자가 괴롭히면 너도 절대 봐주지 마라'고 했다
....딸모부들은 딸 죽을까봐 걱정하는데 ... 진짜 제정신 아니다
여자가 괴롭힌다...? 남자는 죽이고 폭력을 행사하던데...아들맘들아
아들맘 진짜 대단ㅋㅋㅋ
절대 봐주지 마라? 그 교육 잘 받고 큰 아들이 엄마도 안봐주겠네요~
딸 부모는 딸이 죽을까 걱정.. 아들부모는 아들이 기죽을까 걱정..ㅋㅋㅋ 정말 한심한 상황이다
ㅋㅋㅋㅋ 절대안봐주면 아들 걍 살인자 되라는거임??
ㅋㅋ아들맘 걍 거를게요 제발 아들 낳으면 성교육 좀 시키고 아들 좀 잘 키워 ㄹㅇ잠재적 범죄자니꺼
아들 부모들 진짜 문제다..ㅋㅋㅋㅋㅋㅋ
아들맘이 죽어야
저런 아들맘땜에 범죄자새끼들이 사회에 계속 나오지
아들 부모 뭔 정신이야 저게….?
이러니 연애를 안하지
남자부모가 왜 철렁해? 미친
한숨나와
아들맘ㅋㅋㅋㅋㅋ 여자애가 괴롭히면 봐주지 말랰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결혼시킬 생각 말고 평생 끼고 살면 되겠습니다
아들부모는 살인 저지를까봐 걱정이겠지
아들 부모가 철렁할 이유는 하나지 ㅋㅋㅋ 범죄자될까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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