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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을 삭제하지 마세요!!
(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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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MOH9B014gvA
세계평화정상회담 가능성. 미국이 짜는 새로운 판. 우크종전과 북미종전을 아우르나?
세상돌아보기Gust&Thunder
6월 26일
2023년
#121
[정치논평#121]
출처: https://youtu.be/xPmv7EKbMtY
푸틴에게 공세를 요청하는 미국인들 / 푸틴 연설과 바그너 해체 / 미 분석가들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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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명 대기 중 최초 공개일: 2023. 6. 27. #푸틴 #바그너해체
제767회 JUN.27,2023, 주류를 따르지 않는 방송은 대부분 노란 딱지입니다.
출처: https://youtu.be/2ivNSEAkE4E
바그너 1개 기계화보병여단 벨로루시 도착!/프리고진, 키예프와 유럽을 겨눈다/세계를 들었다 놨다하는 기만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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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7만회 9시간 전
유럽최강의 맹장 프리고진이 이끄는 바그너그룹의 목표는 키예프입니다. 지금 바그너그룹은 1천대의 차량으로 벨로루시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프리고진이 실종됐다고 떠들고 난리인데 그가 행선지를 밝힐리 만무합니다. 설마하니 프리고진이 벨로루시 파견을 명 받았습니다라고 공개적으로 말할 리 없습니다.
출처: https://youtu.be/wsyAgw-D2jA
프리고진의 이상한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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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9만회 14시간 전
전 영국 육군참모총장 리차드 다낫 경이 스카이 뉴스에 출연해 프리고진의 바그너 그룹이 벨로루시에서 키에프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프리고진이 벨로루시에 갔다는 사실은 좀 골치아픈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hTEYhd83x44
이스라엘 전차 우회 지원 거부와 우크라이나의 물어뜯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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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만회 16시간 전
얼마전 이스라엘이 자국산 메르카바 전차를 제3국에 판매해 우크라이나를 우회지원한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결국 백지화됐습니다. 어떠한 형태가 됐든 살상무기를 분쟁국가에 지원한다는게 부담스럽기도 한데다 메르카바도 레오파르트나 브래들리의 전철을 밟게 되는 사태를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s://youtu.be/k4DqvoZDNKk
우크라이나 전황(6/26)- 프리고진, 울리가르히와 연계해 쿠테타 계획설(주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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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9천회 3시간 전
출처: https://youtu.be/iy1LWGjF00U
우크라이나 전황(6/26)- 러 국방부, 6월 23일 바그너 해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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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천회 17시간 전
프리고진, 푸틴 성명
프리고진이 자신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서 24일 반란의 이유에 대해서 밝혔다.
프리고진은 정부의 전복 의도는 없었으며 항의 시위를 위해서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든 것을 보면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바그너 그룹의 해체에 반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특수작전 중에 실수한 사람들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란의 직접적 계기는 7월 1일 공식적으로 해체하게 된 바그너의 무기와 장비들을
6월 30일 돌려주려고 했는데 후방에서 미사일 공격으로 30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진격을 하게 됐다고 한다.
대강 하는 이야기 요점은 이런 것이다.
협상 관련해선 벨라루스 루카센코가 법적 관할권에서 추가적인
사업 옵션을 제안했다고 한다.
7월 1일부터는 공식적으로 러시아 영토 내에선 바그너가 활동할 수 없게 되는데
이후 국방부와 계약하지 않은 용병들이 ( 1-2% 정도만 러 국방부와 계약했다고 주장)
벨라루스로 옮겨가서 계속 활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국가들과도 많은 계약을 맺고 있기에 아프리카에서도 활동할 것이다.)
이러한 프리고진의 음성 메시지 이후에 푸틴과 루카센코의 성명이 예정됐었는데
루카센코는 연설을 갑자기 미뤘고, 푸틴은 그대로 성명을 발표했다.
크렘린 대변인 페스코프가 중대한 연설이 있을 것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긴장하며
기다렸는데 푸틴의 연설엔 새로운 것은 없었다.
그래서 기대했던 사람들이 실망하기도 했다.
쇼이구 문제나 또는 군 지도부 등의 개편 등이 담길 것이라는 전망들이 있어왔기에
그런 것을 기대했으나 그런 것들은 없었기 때문이다.
푸틴의 연설의 핵심은 ‘바그너 용병들에게 국방부와 계약하거나 아니면
벨라루스로 가거나 그것도 싫으면 집으로 돌아가라’ 로 요약될 수 있다.
쉽게 말해서 러시아 영토에선 더 이상 사병을 허용하지 않겠지만
해외에서 활동하는 것은 막지 않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진작부터 전부 예상됐던 것들이라서 플러스 무엇인가를 기대했던
사람들이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푸틴의 성명 직전에 푸틴 이데올로기 창시자로 거론되는 수르코프가
갑자기 PMC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사병(개인 군대, 용병)은 결국 문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PMC가 대리전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인데 지금 특수군사작전 (우크라이나 전쟁)은
더 이상 대리전이 아니기 때문에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군대는 무기 뿐 아니라 지휘 체계도 통일해서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르코프의 말은 사실 틀린 말이 아니다.
사병이 문제를 일으킨 예는 역사적으로 너무나도 많고,
특히 이 사병(용병) 시스템은 동양의 정치, 사회, 문화 시스템이 아니라
서구의 시스템을 차용한 것이기 때문에 푸틴주의와는
결국 충돌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푸틴의 철학자로 불리는 알렉산드르 두긴의 이데올로기를 따른다고 해도
이( 러시아 문화 전통이 아닌 용병 시스템 )는 결국 실패할 운명이 된다.
그리고 사실 미국도 용병 시스템이 성공했다고 볼 수 없다.
PMC가 아들 부시 정권에서 본격 도입되면서 2003년 이라크 전쟁에서
전성기를 맞기도 하면서 성공적인 것처럼 보였지만 지금 결과적으로 미 펜타곤은
소총만 든 탈레반에게도 20년 간의 전쟁에서 패배할 정도로 몰락했고, PMC가
정보부와 결탁하면서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문제들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미국을 영구 전쟁의 덫에 빠지게 만들며 쇠퇴하게 만들었고,
선출된 정부가 비대해진 정보부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드는 등
(딥 스테이트의 문제)
여러 문제점들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PMC 로 당시 만들어진 블랙워터 현 아카데미가 있는데
알카에다, IS 등도 모두 이렇게 CIA가 운영하는 용병 집단이며
용병 기업으로 볼 수 있다.
( IS는 시리아 전쟁 당시에 무려 20만 명 이상이나 됐었다. 지금 러시아 바그너가
5만 정도 추정되는 것과 비교해서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
이들의 악행도 그렇고, 그 결과도 사실 좋지 않다는 점이다.
또한 이는 해외 군사 작전에서의 비효율을 만들기도 한다.
용병 집단을 통제하는 정보부와 미군을 통제하는 펜타곤의 작전이 서로 충돌해서
이들 간에 전투를 벌이는 일도 종종 발생되기 때문이다.
수르코프가 말하듯 지휘 체계가 통일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되는 것이다.
용병(사병)의 심각한 문제는 최근 아프리카 수단의 내전만 봐도 알 수 있다.
정부군과 민병대인 신속대응군이 함께 존재하고 있는 수단에선
이들 간에 알력 다툼으로 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레바논도 정부군과 그보다 오히려 비대하며 시민들의 지지도 받는 민병대
헤즈볼라의 존재는 레바논의 분열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카다피 사후 내전을 이어가고 있는 리비아도 유엔이 지지하는 서부 트리폴리의
정부군과 동부 군벌 하프타르의 국민군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미국 침공 이후 혼란이 끊이지 않는 이라크도 시아파 민병대가 존재하는데
이러한 상황이 국가의 통일과 안정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우리 역사로 본다면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가 권문세족의 사병을 금지하며
중앙 집권을 강화했는데 이러한 사병은 조선 말기 동학군과 같은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즉 국가의 혼란 시기에 동양에선 주로 나타나는데 서구에선 이것이
중요한 정치 시스템이었다.
그들은 왕이나 영주들이 직접 군대를 소유하지 않고, 용병들인 기사들과
계약 관계를 통해서 군대를 운영하고, 권력을 유지하는 방식을 사용했고,
십자군처럼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대규모 용병 집단을
의도적으로 만들기도 했다.
(동양과 다르게 서구는 이런 식으로 발전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다.)
즉 동양에선 용병이 생소한 시스템이지만 ( 즉 전통이나 역사, 문화와도 맞지 않고 )
서구에선 정부군이 반대로 사실 생소한 시스템인 것이다.
미국 수정 헌법만 봐도 민간에게 총기의 소유와 민병대를 결성할 권리를 주는데
우리의 상식으론 이해하기 사실 어려운 것이다.
우리는 총이 아니라 칼만 허가 받지 않고 소유해도 불법이고,
단체까지 결성했다면 그 죄는 아주 크기 때문이다.
아무튼 바그너와 관련해서 이런 근본적인 문제들이 있고,
이 문제가 이 사태의 한 원인이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러시아 엘리트 내부에서 이 용병 문제로 생각보다 아주 큰 이견이 있었을 수도 있다.
출처: http://www.jajusibo.com/62851
[아침햇살254] 바이든의 ‘시진핑 독재자’ 발언의 배경 ①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6/27 [09:12]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중국을 다녀온 직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독재자’라 불러 파문이 커지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6월 18~19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친강 외교부장 등을 두루 만났다. 국제 사회의 관심이 모인 이번 미중 대화의 결과를 두고 많은 이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다. 일단 반년 넘게 단절된 미중 고위급 대화가 재개된 것만으로도 큰 성과며 양국 모두 대화를 통해 양국 관계를 관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 것도 중요하다는 평가다. 바이든 대통령도 겉으로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9일(아래 현지 시각)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중 관계에 관한 질문을 받고 “우린 지금 여기 올바른 길 위에 있다”, “블링컨 장관이 대단한 일을 했다”라고 칭찬했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 바이든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서 중국 풍선 사태를 설명하면서 “내가 차량 두 대 분량의 첩보 장비가 실린 풍선을 격추했을 때 시진핑이 매우 언짢았던 이유는 그것이 거기 있는 사실을 그가 몰랐기 때문”이라며 “무엇이 벌어졌는지 모르는 것은 독재자들에게는 큰 창피”라는 말을 하였다. 시진핑 국가주석을 ‘독재자’라고 지칭한 것이다. 이 발언이 나오자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정치적 존엄을 엄중하게 침해한 것으로 공개적인 정치적 도발”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으며, 주미 중국대사관도 22일 성명에서 “중국 정치 체제 및 최고 지도자에 대한 최근 무책임한 발언들로 미국 쪽의 진의에 의문을 안 가질 수 없다”라고 항의했다. 사태가 커지자 미국도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 백악관에서 미-인도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내가 생각하는 바를 말하거나 말하기를 피하는 것으로 내가 무언가를 크게 바꾸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독재자’ 발언이 의도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또 “향후 가까운 시기의 어느 때에 시 주석과 만남을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22일 파리에서 “그 발언들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과 나는 오해와 오산을 해소하기 위해 소통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믿는다”라며 오해를 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이 서둘러 수습에 나선 것을 보면 바이든의 ‘독재자’ 발언은 미중 관계를 깨기 위한 의도적 발언은 아닌 듯하다. 물론 바이든 대통령은 그 전부터 잦은 말실수 때문에 ‘치매’ 의혹이 있기는 했지만 대체로 기억을 잘 못해서 실수한 것이지 ‘독재자’ 발언처럼 어떤 정치적 용어를 두고 실수한 적은 많지 않았다. 아마도 바이든 대통령의 생각이 불쑥 말로 튀어나온 게 아닐까 싶다. 대통령의 발언은 국가 정책이 담기기 때문에 말 한마디를 해도 신중해야 하는 데 이런 실언을 한 걸 보면 바이든 대통령이 블링컨 방중 결과에 굉장히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마치 지난해 9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순방 중 바이든 대통령에게 무시당하고 기분이 나빠서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발언을 한 것과 유사하다. 즉, ‘독재자’ 발언은 바이든 판 ‘날리면’ 발언인 셈이다. 1. 미국이 중국에 요구한 것 이번 블링컨 방중은 원래 올해 2월 5~6일에 예정된 것이었다. 지난해 11월 미중정상회담 후속 논의를 위해 고위급 대화를 이어 나가려던 이 일정이 갑작스러운 풍선 사건으로 연기됐다. 풍선 사건이란 중국이 띄운 풍선이 미국 상공을 통과하자 2023년 2월 2일 미국이 이를 격추한 사건이다. 미국은 이 풍선이 정찰 풍선이라며 명백한 주권 침해 행위라고 주장했고 중국은 기상 관측 등 과학연구에 사용하는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미국은 최첨단 전투기인 F-22 랩터를 출격해 미사일로 풍선을 격추하였고 중국은 미국이 군대를 동원해 민간 무인 비행선을 공격했다며 항의했다. 이후 미 정보당국은 이 풍선이 상업용, 연구용 풍선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한발 물러섰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블링컨 방중은 무기한 연기되었고 미중 사이의 고위급 대화도 모두 끊겼다. 이후 미국은 군사 대화라도 하자고 거듭 요청했지만 중국은 철저히 거절하였다. 결국 미국은 세계 경제에서 중국을 따돌리겠다는 ‘탈동조화’를 부정하고 ‘위험 방지(디리스킹)’라는 그럴듯한 말을 지어내며 중국에 고개를 숙였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 방문을 끝내기 직전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풍선 국면’을 끝내야 한다고 발언했다. 꼬리를 내린 것이다. 지난 반년 동안 미중 대결 결과 미국이 패배했다고 볼 수 있다. 양타오 중국 외교부 북미대양주사 사장은 이번 블링컨 장관 방중에서 중국이 미중 관계가 어려운 원인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특히 현재 미중 관계가 수교 이래 최저점에 놓인 이유는 미국이 중국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바탕으로 잘못된 대중국 정책을 폈기 때문”이라면서 “미국이 깊은 반성을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사실 중국 처지에서는 미국을 향해 뭘 한 게 없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중국의 대미 정책은 바뀐 게 없다. 미국이 중국을 향해 공격을 퍼붓다가 자기가 힘들어지고 위험해지자 공격을 중단하고 화해의 손을 내민 것이다. 따라서 이번 블링컨 방중에서 미국이 중국에 요구할 건 많지 않았다. 먼저, 미중 관계에서 미국이 중국에 요구할 게 무엇이었을지 살펴보자. 블링컨 장관은 베이징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대만 독립운동을 지지하지 않는다”라며 중국의 요구에 맞췄고 “우리는 중국과 ‘탈동조화’하려는 것이 아니다. 중국이 경제적으로 이룩한 성과는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라며 중국 눈치를 봤다. 그러면서 중국에는 대만해협과 동·남중국해 문제, 인권 문제 등에 관한 우려를 전달했으며 군사 회담 복원을 요구했다고 하였다. ‘우려 전달’에 관해 중국이 어떤 답을 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고 군사 회담 복원은 중국이 거부했다. 중국 언론들은 ‘관계 악화를 막는 데 합의를 했지만 관계 개선까지 기대하면 안 된다’라며 “미국 측의 후속 조치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하였다. 사실 미국이 한 것도 아직은 ‘말’뿐이지 ‘행동’으로 뭘 한 것은 없다. 관세를 낮추지도 않았고, 반도체 관련 제재를 풀지도 않았고, 대만과 남중국해에서 군사행동을 중단하지도 않았다. 따라서 중국도 아직은 행동으로 상응 조치를 할 단계는 아니다. 왕이 위원은 블링컨 장관에게 “중국에 대한 불법적인 일방적 제재를 취소하고, 중국의 과학기술에 대한 압박을 폐기하며, 중국의 내정에 대해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행동’을 촉구한 것이다. 또한 대만 문제에 관해서는 “국가의 통일을 추구하는 것은 중국의 핵심 이익 중의 핵심이며, 모든 중국인의 운명이자 중국 공산당의 역사적 사명이다. 이 문제에 대해 중국이 타협하고 양보할 여지는 없다”라고 못을 박았다. 아무튼 이번 블링컨 방중이 미중 관계에 관해 중국에 무언가 요구해서 관철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된 것은 아니기에 이를 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실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음으로, 러시아와 관련해 미국이 중국에 무엇을 요구했을지 살펴보자.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했다고 했으며 중국이 러시아에 살상 무기를 공급하지 않을 방침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정도는 미국이 얻을 수 있는 최대치라 할 수 있다.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반대한다거나, 대러 제재에 동참한다거나 하는 것은 애당초 기대할 수 없었다. 그러니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와 관련해 중국에 실망했다고 보긴 어렵다. 끝으로, 북한과 관련해 미국이 중국에 무엇을 요구했을지 살펴보자. 블링컨 장관은 19일 시진핑 국가주석 면담 후 베이징 미국대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북한이 대화에 나서게 하고, 위험한 행동을 중단하게 압박할 ‘특수한 위치’에 있다”라고 하였다. 하지만 이에 관한 중국의 반응은 소개하지 않았다. 아마 미국은 중국에 ‘북한의 군사행동을 막아달라’, ‘북미 대화를 중재해 달라’는 두 가지 요구를 했을 것이다. 그런데 중국을 통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게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은 미국도 이미 알고 있다. 예를 들어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2022년 2월 4일 한미연구소가 주최한 화상 대담에서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중국을 끌어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중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게 가능할까? 아마 불가능할 것이다. 그래도 나는 중국과 논의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중국을 통해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 게 불가능하다면서도 당장 미국이 할 수 있는 건 중국에 매달리는 것밖에 없다는 푸념 섞인 발언이다. 블링컨 장관이 중국의 반응을 소개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예상대로 중국은 미국의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한과 관련해 어떤 정보를 주었을 수는 있다. 중국 환구시보는 20일 사설에서 “우리는 블링컨이 미국에 돌아가 중국에서 받은 정보를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전달하여…”라고 하였는데 여기서 ‘정보’라는 표현을 굳이 사용한 게 특이하다. 보통은 ‘우리 측 입장’이나 ‘우리가 보낸 메시지’라고 하지 ‘정보’라고는 하지 않는다. 즉, ‘정보’에는 중국의 입장이 아닌 제3국에 관한 내용이 들어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 미국은 러시아보다는 북한의 정보가 더 필요하다. 러시아에 관한 군사 정보는 아마 중국보다 미국이 더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북한 정보는 미국이 가진 게 거의 없다. 특히 북한의 군사 관련 정보가 미국은 절실하다. 아마 중국이 북한의 군사 동향, 예를 들어 북한이 미국을 향해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정상 각도로 발사하는 훈련을 할 거라는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면 그것은 미국에 매우 유용할 것이다. 중국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하라는 요구를 우리에게 해봐야 소용없다. 다만 북한이 조만간 미국을 향해 대륙간 탄도미사일 실거리 발사 훈련을 한다고 하니 미국이 잘 판단하길 바란다’는 등의 정보를 전달했다면 미국은 지금쯤 깊은 고민에 빠졌을 것이다. (계속) |
출처: https://youtu.be/wsyAgw-D2jA
프리고진의 이상한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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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국 육군참모총장 리차드 다낫 경이 스카이 뉴스에 출연해 프리고진의 바그너 그룹이 벨로루시에서 키에프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프리고진이 벨로루시에 갔다는 사실은 좀 골치아픈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iy1LWGjF00U
우크라이나 전황(6/26)- 러 국방부, 6월 23일 바그너 해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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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KY9AM62Gr1M
'문명의 정원과 야만의 정글' 계몽주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러시아 야만화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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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의 조셉 보렐은 세계가 꽃이 만발한 정원과 야생의 정글로 나뉘어져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지난 30년 동안 보렐이 말한 아름다운 정원의 전초기지로 스스로를 상상하면서 야생 정글 가운데 하나인 러시아를 자극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사고방식은 그 뿌리가 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vA0tu3RkGO0
서울대 신범식 "푸틴 리더십 타격? 무릎 꿇었다? 더 큰 그림 보시라... ‘바그너'는 대반격 추진력 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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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8만회 13시간 전 #용병기업_바그너그룹 #벨라루스_중재이유 #신범식교수
* 요리사 출신 바그너 수장 프리고진의 반란 * 프리고진, 시민 환호 받으며 무섭게 북진 * 극적 합의… 하루 만 종결, 벨라루스로 '이동' …
출처: https://youtu.be/-H5UKg1oO2A
김태형의 세상읽기 15회 1부: 이란, 마하 13~15 극초음속 미사일 성공, 세계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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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극초음속 미사일, 중동, 제재 완화, 핵협상 ※ 후원 계좌: 국민은행 533301-01-161926 통일시대연구원 ※ CMS 정기 후원으로 회원 가입하시면 연구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http://cms.tongiltimes.com/com/hw.html
출처: https://youtu.be/HtMQKKtLNxA
StarWars The Hu Sugaan Essena A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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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S7f8ClnZ2j4
Mongol raiding party attacks Kievan (Norse) stronghold. Music - Wolf Totem - The Hu.
조회수 3,260회 2020. 11. 5. The invasion (1237 - 1242), facilitated by the beginning of the breakup of Kievan Rus' in the 13th century, had incalculable ramifications for the history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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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2CbEH3Ehxyo?list=PLD4BwPJHZIh68ygiKIu5nSaRoVKT-ie1q
"We Ride toward the South" - The HU - “Through The Never” from The Metallica Black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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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 The HU - “Through The Never” from The Metallica Blacklist. Kublai Khan (1215-94) was the greatest Mongol ruler after his grandfather Genghis Khan. An enigmatic man, he was the first emperor of the Chinese Yuan Dynasty as well as the Gr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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