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아침까지 돼지껍데기에 소주를 달리던 빈속으로 어영부영 일어나서 가게로 향했습니다.
은근히 걱정도 됩니다. 요즘 오프라인 활동이 저조한데 과연 몇분이나 오실런지...
일단 가게 도착하니 보험아자씨와 만납니다. 역시나 부지런 하십니다.
대충 어찌어찌 준비하고 있으니 늑대소녀님의 등장. 시샵을 위해 약과 오이를 협찬해 주셨습니다.ㅜ.ㅜ
어찌어찌 집에서 대충 챙겨나간 스팸으로 까나페를 만들고 있으니까 앞에서 스팸 까나페 구리다면서 조낸 잔소리 합니다.
처음뵙는 얼굴들이 도착하니 반갑더군요. 해성님, 밀키웨이님과 그 친구분, 말공님의 친구분. 김창연님.
그래도 듬직한 식구들이 도착하니 더욱 든든한 맘이 생깁니다.
딩크님, 빠가조아, 바카디, 보험아줌마,... 워터가 정말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조촐한 인원으로 시음회를 시작하고.....
무학의 이성진씨께서 많은 도움 주셨습니다.
자료에 선물에 충분한 시음주까지... 아.. 사진에 보이는 무학의 생수 '화이트'
화이트 소주만 있는게 아니라 생수도 있더군요..ㅡ.,ㅡ
나름대로 자료를 열심히 준비하셔서 블랑톤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계십니다.
진지하게 듣는 바텐더세상 식구들.
보험아자씨 옆으로 해성님과 워터가 보입니다.
설명이 끝나고 바세를 위해 준비하신 선물도 받고... 블랑톤을 맛있게 마시면서 시음기도 쓰구...
다들 간만에 만나서 못다한 이야기들을 나누기 시작~!
블랑톤은 가격대비 품질이 뛰어나다고 볼수 있습니다. 500ml란 용량이 판매도 용이하고
상당히 부드러워서 버번이란 이름을 붙이기 아까울 정도입니다.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진 싱글베럴 버번을 이 날 "포퍼맨"님의 도움으로 많은 분들이 경험하실수 있었습니다.
저~ 끝으로 보험아줌마와 바카디, 빠조와 딩크님의 모습이 얼핏 보이는군요 ^^
이러다가.. 결국... 인원이 너무 많아져서 엉클톰스캐빈 2층으로 옮기고야 마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대로~~ 이동!
ㅋㅋㅋ 2층으로 옮겨서 살짝~
새로 오신 분들이 좀 가운데로 앉으셨어야 하는데...
제가 자리 배치에 신경을 못썼네요. 어쩌다보니 새로오신 분들만 구석으로 몰려 있는....ㅡ.ㅡ;;
서광의 조남수 이사님도 회원의 입장에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많은 이야기들과 정말 좋은 생각들을 교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인드가 상당히 좋으셔서 함께 이런저런 진지한 바 문화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다가 결국 1차 정모가 끝이 났습니다.
서광주류 조남수 이사님께서 티셔츠와 꼬냑 샘플을 회원님들께 선물 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1차를 마치고... 다들 식사를 한후에 모이라고 했더니 몇몇 회원님들은 가셨더군요. ^^
흑.. 인사도 못 드렸는데... 이래저래 바쁘게 뛰어다니느라....
2차 정모를 위해 모여서 카운트업 토너먼트 시작~!!!!!
짝이 안 맞는 관계로 저까지 참가해서 저는 보험아자씨를 가볍게 이겨드렸습니다. ㅋㅋㅋ
아쉽게도 2차에서 저는 창연님께 쓰라린 패배를 맛보고...ㅡ.ㅡ
패자부활전으로 올라온 빠조가 맹 활약을 했답니다.^^
결국 김창연님이 우승. 2등은 빠가조아, 3등은 바카디가.....ㅡ.,ㅡ
엉클톰스캐빈 자체 행사였는데...ㅜ.ㅜ 참가자가 없어서 우리 식구들이 독식을 했다는...ㅠ.ㅠ
역시나 엽기스러운 종훈이의 전자시계 마시기 포즈. 1등은 블랑톤 500ml한병. 2등은 개인용 다트핀 세트였습니다.
공성전을 마치고 돌아온 말공님과 친구분이 합세해서 우승상품인 블랑톤과 맥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는...
뒤늦게 도착한 쌈마이가 시마이를 지음으로써 해산~
요..렇게 끝나느냐.. 아닙니다. 그 뒷이야기가 있습니다만.. ㅋ ㅋ ㅋ ㅋ 저는 쓰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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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참석해주신 모든 가족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부족하나마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셨길 바라구요.
다음엔 더 즐겁게 이런 저런 이야기들 하면서 보내자구요.
끝으로 도움주신 주)무학 의 이성진(포퍼맨님)씨께 감사드립니다.
서광주류의 조남수 이사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첫댓글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종이봉투 찾았냐?
아..여차여차 일좀 보고 낮 2시가 되서야 집에 들어갔네요..ㅠㅠ 시간봐서 내일 찾아오던지 할려구여..가게 이름이 뭐였죠??
그건 그렇구..꼬릿말에 코멘트..이렇게 다는거였군요..ㅡㅡㅋ
넘일찍가서죄송하고요...정모즐겁고새로운사람만나게되어서반가웠습니다......
반가웠습니다.
ㅋㅋㅋ잼잇엇어요 아 오늘도 공성하러 가따와따능 ㅋ
ㅡ.,ㅡ 쌈마이님 안 만났나요?
네에 못뵈어떠요 공성하고 바로 나왔능디;;담에뵈야죠머 ㅋ
갈라구 했는데...야간일 잡혀서..ㅋㅋ...난중에 간다.
다음에는 어카든 꼭 가야죵 ㅡㅡ;;
우와~~저두 다음엔 꼭 참석 하겠습니다..^-^
다 기억해 두겠습니다. ㅋㅋㅋ 안오기만 해봐... 준회원으로 강등시킬껍니닷~~! ㅋ ㅑ ㅋ ㅑ ㅋ ㅑ
크리쑤님 무섭슴돠
정모사진 보니 기분이 새로운것이..아는 얼굴도 쫌이고.다들 잘 지내시는군요!보기 죠와요~ㅎㅎ
와 은영 백만년 만이야~^^
와 정말 오랜만이네..어찌사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