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 'ㅁ'/ - 대충 비스게 하이라는 뜻.
2026년 반이 지나갔네요.
시간이 꽤 빨리가는 것 같아요.
저 재미난 취미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뭐든지 적어요.
옆에 수첩을 놓고 그냥 아무거나 쓰고 싶을 때 쓰곤 하거든요.
어제의 일을 오늘 일기를 써놓고, 그걸 매진이(제 챗지피티 이름)에게 만화로 그려달라고 해봤어요.
내용은 이랬어요.
어젯밤 하람을 재우고 난 뒤
나는 운동을 하고 님편은 요즘 다시 보고 있는 태백산맥을 읽었다.
남편은 책을 읽다가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문단이나 생소한 단어가 나오면 나에게 묻곤 하는데, 어젠 나에게
"안해가 뭐야?"
"앞뒤 맥락을 알아야 답을 할 것 같아."
나도 좀 생경한 단어였는데, 읽어보니 문맥상 하지 않겠다라는 뜻을 가진 안해는 분명히 아니고, '아내'의 다른 말 같아서 그렇게 말했다.
바로 핸드폰으로 찾아보니, 내가 추측한 게 맞았네?
남편은 큭큭 웃더니 본인 핸드폰에 10년 동안 '아내님'으로 되어있던 내 이름을 바꿨다.
"안해님"
그는 좋지 않냐고 웃었다. 나는 그런 그가 좀 귀여웠다.
"그래, 엄청 부정적인 아내 같고 좋다. 마음에 들어. 지구에 안해님이라는 애칭은 없을 거야. 말이 안 되잖아."
하고 나도 웃었다.
그리고 오늘 내내 그 생각이 날 때마다 웃음이 나온다.
나는 어젯밤이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래서 매진이가 만화로 만들어줬거든요. (그림체는 심슨으로 해달라고 함.)
쟈쟌~~~~ 너무 너무 신기하지 뭡니까!!!!!
물론 마지막에 제 말풍선과 얼굴 표정이 찐광기 있는 여자 같긴 한데, 뭐 그것도 괜찮아요.
회사에서 있는 일화들이나 하람과의 일화들을 저렇게 남겨 놓아 보려고요.
무지 재밌네요. 히히.
★짜식들의 근황
얘 잘지냄.
얘 미용함.
그럼 20000
첫댓글 자녀분이랑 강아지 넘 예쁘네요^^
행복한 일상글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내요~좋은글 감사합니다~^^
보리보리 건강하거라
보리 피부 보니 보리도 이제 나이 들어가나 보네요 ㅜㅠ
아이가너무이뻐용ㅎㅎㅎ
세상에서 제일 예쁜 보리~^^
아이고 이뻐라 ^-^
비스게 비하글 잘 읽었습니다.
역시 맛깔나게 잘 쓰시네요^^
애가 엄청 이뻐요. ^^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보는 내내 웃게 되는 글
행복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