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서에서 사라져 버린 구원송!
그러나 묵주기도를 바칠때 마다 습관적으로 바쳐오던 중에 바칠때마다 혼란을 주었고 어법에도 애매한 문제가 있는 구원송!
교도권에서 무관심한 가운데 본당의 해설자들은 생각없이 읽으며 바치고, 몽매한 신자들은 그져 따라서 바쳐오던 구원송!
그러나 "내가 무슨 자격으로......!" 하는 겸손(?) 아니 소심증 때문에 직접 나서지도 못하고 여지껏 지켜보며 내심 걱정만 하면서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레지오 세나투스 홈페이지에서 아래와 같은 글을 발견하고 그동안 나와 같은 생각으로 고민하고 계셨던 분이 있었고 용기를 내서 질문을 하고 올바른 해답을 해주셔서 참 고맙고 후련해서 퍼왔습니다.
우리 본당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어느것이 정상이고 어떻게 하야 올바른 기도인지 기준조차도 잡지 못하고 방관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작은 부분이지만 바로 잡아야 할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되어 용기를 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이제 더 이상 망설여서는 안될 일이니 본당의 미사해설자들 부터 고쳐나가야 할것입니다.
예수님,.........며, .........고, 연옥 영혼을 돌보시되, ................돌보소서! 아멘
당신은 어떻게 하고 계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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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송 - 주교회의 행정실장이 확인한 내용입니다.
예수님 찬미 !
주교회의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전례 개혁에 따라 '가톨릭 기도서'를 1972년에 발행
하고 1997년에 개정하였습니다. (한국천주교 중앙협의회 명의로 출판하였습니다). 기도
서를 개정할 때에 주교회의 전례위원회와 각 교구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심의한 '구원을
비는 기도'의 최종 문안이 "영혼을 돌보시되"입니다.
회의에서 이 기도문을 모든 신자가 다 바칠 필요는 없다는 이견이 제기되어 기도서에 수
록되지 않았으나, 묵주기도에서는 이 기도문이나 다른 기도를 "바칠 수 있다." 는 설명을
넣어 수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을 "돌보시며"로 바꾼 적은 결코 없습니다. 다른 출판사 등에서 임의로 바
꾼 것입니다. 한국 천주교회의 공식 전례서와 사도좌 문서는 한국천주교중앙 협의회에서
만 발행하므로, 여기에서 발행하는 기도서나 문서에 실린 기도문이 공식 기도문입니다.
한마디로, "돌보시되"가 공식 기도문입니다.
CCK 행정실 강대인 올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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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며로 바뀐줄 알고 했는데 명쾌한답 고맙습니다. 역시 짱이네유
그러면 이제 부터 올바른 구원송을 알려줘야 되지않을까 싶어요,대부분 틀리게 하던데요 오히려 잘못된구원송을 맞다고 열심히 바치고 계실 열심한 레지오단원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