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이른 봄을 맞이하는 2월의 제주. 새빨간 동백꽃을 시작으로 노란 물결의 유채꽃과 고고한 매력의 매화 등이 곳곳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트리플이 엄선한 꽃구경 명소에서 탐스럽게 핀 꽃과 함께 봄을 미리 즐겨보자.
- 동백꽃 보기 좋은 스팟 🌺
- 유채꽃 보기 좋은 스팟 🌼
- 매화 보기 좋은 스팟 🌸
2. 눈부신 한라산의 설경
새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멋스러운 한라산. 아름다운 눈꽃이 만들어 낸 절경은 겨울 제주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트리플이 한라산 설경을 즐길 다양한 방법을 준비했으니, 놓치고 싶지 않다면 서두르자. 지금이 아니면 일 년을 기다려야 한다!
설경 즐기는 방법 ①. 한라산 눈꽃산행 ❄️ 설산의 매력을 오롯이 느끼기 좋은 등산. 다만, 설산은 등반이 까다로운 편이기 때문에 나에게 꼭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인기 많은 코스는 ‘영실 탐방로’로, 난이도가 높지 않고 설경이 잘 보이기로 유명하다. 소요시간은 약 3시간 정
겨울철 한라산 등반 팁 ❗️ ✔ 준비물 : 등산화, 아이젠, 등산 스틱, 방한용품, 생수, 간식, 컵라면, 뜨거운 물이 담긴 보온병 등 ✔ 두꺼운 옷을 하나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있는 것이 보온 유지에 효과적이다. ✔ 백록담까지 가는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는 예약 필수!
설경 즐기는 방법 ②. 뷰 포인트 찾아가기 ⛰ 아무리 난이도가 낮은 코스라도 겨울 산행은 쉽지 않다. 등산이 부담스럽거나 상황이 여의치않다면 한라산이 잘 보이는 곳에서 설경을 한눈에 담아보자.
- 한라산이 잘 보이는 스팟 👀
설경 즐기는 방법 ③. 설경 버스 타기 🚌 뚜벅이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방법. 오는 2월 말까지 240번 버스 노선을 한라산 중턱 지점까지 운행하여 버스에서 편하게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단, 해당 노선은 토요일과 공휴일에만 운행하니 참고해두자.
한라산 설경버스 ✔ 주요 정차 역 : 어리목 입구, 1100 고지 휴게소, 영실 입구, 영실 매표소 ✔ 운행 시간 : 제주시 버스 터미널 출발 07:30 - 15:20, 영실 매표소 출발 09:05 - 17:26 ✔ 운행 간격 : 10 - 60분 · 운행 기간 : - 2023. 2. 26까지 (토, 공휴일만 운행)
3. 별이 빛나는 제주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은 대기가 맑다 못해 투명해 별 보기 가장 좋은 시기! 여기에 청정 그 자체인 제주의 자연환경이 더해지니 금상첨화다. 구름 없고 주변의 빛이 적은 곳을 찾아간다면, 눈앞에서 펼쳐지는 별들의 향연을 마주할 확률이 높다. 한적한 곳에서 제주의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새벽별을 감상하러 떠나보자.
별을 잘 보기 위해서는? ✔ 날씨 체크하기. (구름이 없고 미세먼지가 적은 청명한 날, 바람이 적은 날) ✔ 저녁보다는 새벽에 방문하기. ✔ 보름달이 뜨는 날 보다는 달이 작아지는 날 추천. ✔ 인공적인 빛이 적은 곳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