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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노래 글 사진 펌글) 봄비 / 김추자(이정화 오리지날 버젼:1969년)..빗속의 여인/빗속을 거닐며(김추자)
바람愛 추천 2 조회 73 12.03.16 15:3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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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3.16 15:40

    첫댓글 대한민국 대중 음악사에 있어서 "김추자"라는 가수가 부재하였다 라는 가정은 가히 상상키 어렵습니다.100여년 남짓한 짧은 대중 음악의 역사속에서 김추자 이전도 ,김추자 이후에도 지금까지 그녀앞에 서서 나도 "나가수" 다 라고 외칠 사람이 있을런지 저는 상상할수 없읍니다.잘은 모르겠지만 "소울"과 "사이키델릭"쟝르를 이 사람처럼 거침없이 절절히 표현해 내는 가수는 팝의 원조인 서양 세계에서도 쉽게 손꼽기가 어려울 것같습니다.이러한 것이야 말로 가히 "전설"이라는 단어가 적절하다 하겠읍니다.정말 가수중의 가수입니다.가수의 왕입니다..
    물론 이 대목에서 우리는 "신중현"을 반드시 기억하여야 합니다.서양 세계의 대중 음악

  • 작성자 12.03.16 15:51

    음악에 비틀즈가 있어 그 이전과 그 이후로 나누어지듯이 우리에게는 신중현과 김추자가 있는 것입니다.물론 비틀즈처럼 김추자가 송-라이터로서의 싱어가 못되고 신중현이 싱어로서의 송-라이터가 못되어 그 둘을 묶어야만 하는 아쉬움과 한계는 있읍니다.
    복잡하기 이를때 없는 신중현 사단의 또 다른 여성 싱어 이정화씨..(이정화는 신중현 사단의 김추자 이전의 싱어이고 그 이후의 싱어로는 김정미가 있읍니다)의 버젼을 들어보십시오..김추자와는 완전히 다른 창법을 구사합니다.
    소리와 감정이 절제되고 조화롭게 차분히 듣는 이를 어느 한군데로 몰고 갑니다.그리하여 그 역시 절정으로 다다르게 합니다...그것도 절정입니다.꼭,

  • 작성자 12.03.16 16:24

    감정도 소리도 샤우팅을 해야만 절절히 감동에 이르르는 것만은 아닙니다.오히려 감정과 호흡과 소리의 절제와 조화속에서 충분히 커다란 감동과 절정을 느낄수 있읍니다.클릭후 바로 나오는 거칠고 좀 빠른 템포의 버젼과 그위에 영상을 표지로 한 버젼을 비교하여 들어 보십시오 템포가 느리고 더욱 절제되었지만 훨씬 아름답게 들리지 않습니까? 이정화씨 버젼 역시 그러한 이유로 빛이 납니다.포크와 포크 발라드에 관심을 가진 우리같은 사람이라면 더욱 흥미롭게 주목하게 합니다.
    오늘 내일 비가 나린다는 소식에 비에 관한 노래를 채록하려다 말이 길어졌읍니다.즐감하시길,지금 밖에 비가 오나요? 막걸리 한잔하기 좋은 날입니다.그럼.

  • 12.03.16 18:29

    봄비와 관련된 신중현씨의 노래를 올려주시다니 고맙습니다. 노래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부르는 것도 함께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호흡과 함께 노래의 색깔을 잘 표현하는 것이 듣는이로 하여금 편안함과 봄비에 관한 감정을 잘 느낄수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정화씨 버전의 봄비가 조금 더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정말 막걸리나 소주한잔 걸치고 강수씨 노래 부르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 12.03.16 18:45

    감사합니다. 님의 덕분에 음악 상식과 공부 많이 합니다.

  • 12.03.16 21:48

    때는1973년여름!
    야외전축에 LP판!
    김추자가부른 모든곡을 따라부르던 시절이있었으니~
    그땐IQ150 지금은75 술때문이야! 담배때문이야!

  • 12.03.27 12:20

    저의 대중문화 수업으로 가져 갑니다. 너무 귀한 자료들입니다. 이제서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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