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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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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필 친 구-1-
춘암 추천 0 조회 198 23.08.13 08:3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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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13 10:50

    첫댓글 곰식이 같은 동기가 제게도 있지요.
    고등학교 졸업후 제법 사는 넘인데 고 늠 탁주 한잔 얻어 먹은 친구 하나 없고
    지가 한 잔 하자 하여 초대하고는 먼저 취해 언제 갔는지도 모르게 도망가고
    안 나오든 동기회도 제 집에 무슨 일이 있기전 한 두어 달전에 나와 고지서 내밀고...
    우린 그 때마다 부조를 했지만 우리 일 땐 그 님은 우리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 답하고
    동기들 더러 일손이 부족타고 불러 일 도와 주었는데 입 싹 닦아 버리는 놈이 있지요.
    나이든 지금은 그 놈을 동기회에 부르지도 않는답니다.
    돈보다 자식보다 좋다는 보약같은 친구가 과연 있을까요 ?

  • 작성자 23.08.13 14:29

    읽어주심 감사합니다
    제가쓴글은 단지 부분에 불과할뿐입니다
    알면서 당하고 체면상 당하고 어쩌다 만나면 변명을 수없이 하고 남타령이나 하고
    그래도 그 곰식이는 지금 잘살고 있으니 야므지다고 해야 할가요?
    세상사는 이야기의 한 부분입니다 고맙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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