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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부 춤폰 지방의 심각한 홍수로 교통 혼란 발생
태국 남부 춤폰 지방의 심각한 홍수로 인해 도로와 철도 교통이 혼란을 겪고 있다.
아시아 하이웨이 41번 국도에서는 남행과 북행 차선이 모두 폐쇄되어 소형 차량이 침수된 구간을 통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당국은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며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방콕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여행객들은 춤폰 중심부 교외의 휴게소나 주유소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빠뚬폰 교차로(แยกปฐมพร)를 통해 라넝 지방으로 향하는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쑤랏타니에서 방콕으로 북상하는 여행객들도 랑쑤완 지역(อ.หลังสวน) 휴게소에서 정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홍수로 인해 철도 서비스도 영향을 받고 있다. 싸위역과 위싸이역 사이 선로가 침수되었다. 이러한 것으로 태국 국영철도(SRT)는 쑹가이코록, 야라, 핫야이, 방콕을 연결하는 급행 및 쾌속 열차를 포함한 일부 노선을 운행하지 않고 있다. 172번 열차는 쑤랏타니역으로 변경되었으며, 야라에서 출발하는 승객은 전액 환불을 받거나 추가 요금 없이 447번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화물 열차 986번도 쑤랏타니역을 종점으로 우회하여 운행하고 있다.
페텅탄 총리,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9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The World's Most Powerful Women)'에서 페텅탄 태국 총리가 29위에 올랐다.
이 잡지는 “태국에서는 헌법재판소가 쎄타 전 총리를 해임하는 정치적 혼란이 발생해, 2024년 8월 제31대 총리로 취임했다”고 소개했다.
페텅탄 총리는 1986년 8월 21일생으로 38세 생일 직전인 8월 18일 총리에 취임해 태국 최연소 총리가 되었다. 여성 총리로는 숙모인 잉락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다. 잉락 전 총리도 2011년 8월 8일 당시 최연소(44)로 총리에 취임한 바 있다.
후아힌 공항, 2025년 '국제 공항'으로 승격 예정
태국 교통부는 후아힌 공항(Hua Hin Airport)을 2025년까지 국제공항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부 차관은 교통부가 공항국, 태국 항공 무선국 및 기타 관련 기관에 후아힌 공항의 운영을 국제공항으로 인증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용객 증가함에 따라 공항의 본격적인 운영이 국내외 항공편 증가로 이어져 사람들이 더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항 개발은 관광산업에 대한 이익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항국 국장은 후아힌 공항 개발 계획에는 크게 두 가지 주요 프로젝트가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활주로 길이와 폭을 국제 기준에 맞게 확장하여 45미터 폭 활주로를 정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형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약 2억 3,900만 바트의 비용이 소요되며, 활주로 확장 공사는 이미 완료되어 현재 태국 민간항공국(CAAT)의 기준 검사를 받고 있다.
두 번째는 도로 터널, 활주로 구역 및 활주로 말단 안전 구역을 확장하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약 3억 바트의 투자가 필요하며, 현재 예산국의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공항국은 12월 중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1월에 공사를 시작해 2026년 4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후아힌 공항에서는 보잉 737 기종과 에어버스 A320 기종 등 약 180인승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으며, 확장 확장 예정인 여객 터미널은 현재 시간당 약 300명, 연간 약 86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 이 공항은 국내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태국 에어아시아가 주 4회(일, 월, 수, 금) 치앙마이-후아힌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2024년에도 '씨라차 일본 축제' 개막,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려둘어
동부 촌부리도 씨라차에서 12월 14일(토) 연례 빅 이벤트 '제13회 씨라차 일본 축제(Sriracha Japan Festival)'가 개막했다.
6천여명의 일본인이 살고 있는 씨라차에서는 2009년 일본인 학교 개교와 함께 '씨라차 일본 축제'가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일본과 태국 인기 아티스트도 출연하는 인기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 행가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되었다.
파타야 앞바다에서 제트스키 전복 사고, 사우디 부부가 5시간 물에 떠있다가 구조돼
12월 14일 새벽 사우디아라비아인 부부가 좀티엔 해변에서 수상 오토바이를 즐기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무사히 구조되었다.
구조대에 신고가 접수된 것은 12월 14일 오전 12시 36분으로 26세 사우디아라비아 남성이 수영을 통해 해변까지 도착했다.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지만 지친 상태였으며, 현지인들에게 바다에 떠 있는 아내와 대여한 수상오토바이를 구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우디 남성 말에 따르면, 13일 저녁 1시간 동안 수상 오토바이를 빌린 뒤 즐기다가 바다에 전복되었다고 한다. 부부는 약 5시간 동안 바다에 떠 있다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해안으로 헤엄쳐 가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후 구조대는 좀티엔 해변에서 약 2킬로 떨어진 곳에서 아내를 발견했다. 그녀는 지치고 떨고 있었지만 구명조끼의 도움을 받아 계속 떠다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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