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죠? 비밀이 있는거 맞죠?
좀전에 글이랑 틀리거 맞죠?^^아닌가~~ 헷갈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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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광팔'이가 아니라 '봉팔'이라케도...
내길님의 평소 행각이 드러나는군요 ㅎㅎ (광 팔아라~ ㄱ ㅓㄱ ㅓ^^; )
그러게... 사진 찍고서 그 넘이 갑자기 덤벼서-_-; 깜딱 놀랬다구요. ;;
그런데,
내길님의 신기로 풀이하는 꿈 해몽 그거 믿을 만한 겁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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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내 예감은 적중했다.
그날 선묘낭자의 그 뼈시린 러브스토리를 제가 다 못들려드렸는데...
그 광팔이라는 개~~
그 개가 보통개는 아닙니다.
알죠...신령스런 개란 말입니다.
그날 두희님두 만졌구, 첨밀밀님두 만졌구...(좀 마니 만지데...)
밑남이는 아예 쭉쭉 뺠렸잖아여~~(어휴~ 징그러버)
거기서 파생되고 발생된 모든 업(우리가 모르는 미지의 숨겨진 비밀같은 업)의 결과라고 보면 될거 같네여~~
전 아무리 피곤해도 목이 가는 스타일은 아닌데....이렇게 목이 가서 말두 제대로 못하게 되었잖아여~~
조금은 놀라웠더랬어여....
모두들 뒷풀이 한판 하러 번개한번 더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역시 밑남님은 표현력이 참 좋네여...솔직히 꿈을 기억하기란 무척이나 어려븐 일입니다.
닥터 프로이드도 그 엉뚱성으로 꿈의 해석을 집필하기에 무척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죠?
너무나 엉뚱한 상상밖의일들이 마구 뒤썪이기 때문에 뭐가 뭔지 꾸긴
꿨는데 전혀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는것이죠.....
심리적으로 밑남님은 많은 위축이 포함되어 있군여....
누굴 버리고 새로운 누구를 선택하려고 하는 과도기인가여?..흠....
(제가 신기가 조금은 있다는거 아시져? ^^)
다들 빠른 시일내 제가 드리는 법구경하나 외워서 사용할수있도록 해봐여
희안하게 사라질겁니다.
그리고 전생에 저랑 인연이 아주깊은 누군가와 저 대화하고 프네여~~
누군지는 나중에 말씀드릴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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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동안..살이 떨리는군...그런걸 다 기억할수 있다는게 대단하다.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
난 눈 감아따 뜨면 아침이 되뿌고 마는데...
꿈을꾸어도...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던데..
꿈이라 난잡하긴해도...도무지 살이 떨리는군..
쩝...건 그렇구...
꿈에 나도 나왔다길래...
운명의 사람이 나인줄 알아떠만..ㅋㅋㅋㅋ
웬무당 타령....ㅡ.,ㅡ;;;
쩌비..난 왜 남꿈에서 까정 저모양이야...좀더 멋있게 안나타나고..
흐흐...
몸이 허~~하면 나뿐꿈을 꾼다던데...흠냐..
용한 무당이 있는데..굿한번 받아볼래?
이젠 꿈에서 깨어나야지...???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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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두희님도 어제 새벽에 악몽을 꿨다니!
진정 부석사에서 알 수 없는 기가(!) 우리를 쫓아온 걸까 ^^;
나도
요새 수면 싸이클이 희한하게 디비진데다가-_-;
어제 이런저런 일도 많고해서 새벽 4시반에야 자리에 누웠다가...
........
너무나 희한한 꿈에 6시에 확~ 깨고 말았다.
생전 가위도 눌린 적 없고 (적어도 내 기억엔)
아무리 무서운 꿈을 꿔도 좀처럼 쫄지 않는 나인지라
어제 아침, 나의 엄청난 공포감엔
스스로도 놀라 버렸다...
ㅎㅎㅎ
윽시로 이상한 꿈 이야기.
넘 생생하고 이케 ㅠ.ㅠ
꿈의 규모는 장난이 아니어서,
액자 소설? -_-;;
네... 김동인의 배따라기와 같은 액자 소설의 구조를 지닌 꿈이었죠.. -_-;
실제의 내가 꾸는 '꿈' 속엔
이상한.. 정체 모를 방에서 홀로 잠든 꿈 속의 내가 있었다. -_-;
꿈 속의 내가 잠에서 깨었을 땐,
햇살이 비치는 창 밖으로 골프장이 보였고,
부유한 노인들이 클럽을 들고 배회하고 있었으니...
도대체 거긴 어디란 말이냐. -_-;
하여간 부르주아들의 리조트...의 호텔방 같은
그런 묘한 화려한 방에서
도대체 내가 왜 자고 있었던가는 전혀 짐작이 안가지만.
'실제의 나'는 꿈을 꾸고 있었고
'꿈 속의 나'는 그 방에서 자고 있었고
그 방에서 자는 그 꿈 속의 나는 또다시 꿈을 꾸고 있었다 ㅠ.ㅠ
... 정말 악몽답다 ㅎㅎㅎ -_-;;
꿈 속의 내가 꾸는 꿈 속의 배경은...(복잡하다ㅜ.ㅜ)
만화책에나 나올법한- 온통 미신으로 가득한 어쩐지 일본적인(?) 모습의
무겁고 음침한.... 옛마을이었다.
그 곳은 죽음에 관한 미신으로 깊이 물들어
온통 무겁고 음침한 기운이 떠돌았고,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조차 모호했다.
사람들은 모두 텅 빈 그림자 같았고... 그 속을 도무지 알 수 없었다.
나와 또 한사람.
우리는 아마도 이방인이었던 것 같다.
우습게도 이 꿈의 스케일은 정말 장난이 아니어서-_-;
그와 나는 윤회와 환생의 쇠사슬로 얽힌... 몇천번을 다시 태어나도 만날 운명의 사람들....이었다 (헉-_-;;)
그리고 이러한 우리의 운명은
그 마을에 팽배한 죽음의 분위기와 무언가 필연적인 연관이 있었던 듯하다. -_-?
어두운 그림자가 우리를 덮쳐 왔고,
아무것도 모르던 우리는 막연하게 그 불안한 기운만을 감지했을 뿐이었다.
우리는 마을 사람들의 저주의 기운 속에 휩쓸려 있었으나,
이방인인 우리가
음침하고 무표정한 그들의 표정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기억이 잘 안난다. -_-;
꿈의 마지막 현장은
마치 산업 혁명 당시의 양모 공장을 연상케하는 어둡고 뒤처진 공장.
그 공장엔 무언가... 이것저것이 잔뜩 쌓여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계들이 윙윙거리며 돌아가고 있었다.
유령 같은 마을 사람들은 그 사이를 누비며 무언가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는
...듯이 보였으나 그 공장의 생산품이 무엇인지는 도무지 짐작할 수 없었다.
실상 그들의 온 신경은...
우리에게로 집중되어 있다는 걸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그 마을에 가득했던
어두운 죽음의 기운은 극도의 긴장 상태로-
모든 사람들도(실제로 사람이었다면) 극도로 긴장해 있었고-
나도.. 긴장해야 했다.
죽음의 기운이 섬뜩하게 닿아와서 소름이 끼칠 지경이었다.
(우엥... 어째 다시 무서워지고 이케 ㅠ.ㅠ...)
정체를 알 수 없는 공장은 미로처럼 복잡했고
안개처럼 뿌연 공기 속에 마냥 어지러웠는데...
문득 드러난 공장의 바닥은 여기저기 쌓인 톱밥들과...
.........피로 흥건했다.
드러난 모든 사람들의 손에는 식.칼.이 들려 있었다.
잊을 수가 없다. 그 식칼.
수십명 수백명의 유령 같은 무리, 눈만이 사악하게 빛나는.
모두의 손엔 하나같이 똑같은 크기의,
균일하게 잘 갈린... 빛나고 커다란 식칼 ㅠ.ㅠ
기계들이 굴러다녔다.
엄청난 흡입력으로 빨아들이며.. 위이잉 날을 돌리며.
나는 문득 깨달았다. 저것들은 육절기. 커다란 고기를 써는 기계...
그리고
나와 함께이던 그는 이미 죽었다는 것을.
저 기계 속에 쌓인 저 커다란 고깃덩이들은...
사람이란 걸.
식칼을 든 그들. 그들. 그들.
살기..........................
꿈 속에서 난 죽었던가.
난 계산했던 듯하다.
다시 윤회를 거쳐 만날 시간을.
그리고, 적게는 몇년에서 길게는 천년에 이를 그 시간을,
마을 사람들은 한껏.. 가능하다면 영구히
그 시간을 늦추고 싶어함을 깨달았다.
왜? 왜? 왜?
우리가 도대체 무슨 상관이길래??
........................
공포에 시달리던 나는 눈을 떴다....ㅜ.ㅜ
휴우.........
잠에서 깬 내가 있는 곳은
그 화려한 방 안이었다.
난 아직도 공포에 떨며
전날밤 나와 술을 마신 이에게 전화를 했다.
무슨 얘길 했던가..
정신없이 꿈 얘기를 늘어놓으며.. 조금은 안도했다.
그와 함께 모비딕님도 있었는데(웬^^?? ㅎㅎ)
푸하하^^;
모비딕님 왈
"내가 잘 아는 무당이 있는데, 굿 한 번 받아볼래?"
(^^;;.. 꿈 속에서도 난 몹시 당황했던 듯 하다..ㅎㅎㅎ)
창문 안으론 온통 햇빛이 들어오고
창 밖을 배회하는 브루주아 할아버지들을 보니
난 다소 안심이 되었다.
마침내 호텔 제복을 걸쳐입은 아가씨들이 시중을 들러(-_-???) 나타났다. ㅎㅎㅎ
난 안도하며 생각했다.
-내 방이 아닌 데서 자서... 여기가 수맥이 안좋았는갑다.^^;;
빨리 그 곳을 벗어나고픈 마음에
대충 걸쳐입고 문을 열고 나서는데..
문득 섬뜩한 기운에.. 고개를 돌리니
유니폼을 입은 날씬한 아가씨들의 손엔
하나같이 그...
식칼이 들려 있었다.
심장이 멈출 듯-
한순간에 애써 죽인 공포의 감정이 끓어올랐다.
진.짜.로. 잠이 깼다 ㅠ.ㅠ
실제의 내 방은 아직 어둠 속에 잠겨 있었고,
숨을 고르며 손을 뻗어 폰을 찾으니.. 6시 03분이던가.
4시반에 잔 것 치고는 너무 이른 시각이었다 -_-;;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지독하게 무서워서 -_-;
꿈에서처럼 전화를 걸어 보았다.
ㅠ.ㅠ.... 꺼져 있었다.
잠시... 백년 동안의 고독 처럼 고민을 해보았다.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기엔 너무나 이른 시각이었다.
엄마가 생각났다 -_-;
꿈자리가 사나우면 나에게 전화를 걸어 주의시키시던,
사실은 단지 무서움을 호소하고 싶었다.
.... 아빠가 받으셨다.
엥.. 갑자기 내가 넘 우스운 것이. 무어라 말해야할지 알 수가 없었다. -_-;
무서운 꿈 꿨다고... 오늘 조심하시라고 말했다 -_-;; 바보같이 ;;
전화를 끊고... 휴우...
라디오를 켜고
불을 켜고
창문을 열었다.
으.. 기분 더러웠다. ㅠ.ㅠ
ㅎㅎㅎㅎㅎㅎㅎ
미쳤다....
왜 이딴 꿈은 꾸고 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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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남 - 게시판
Re:Re:Re:Re:이글엔 뭔가의 비밀이 있는것같기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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