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저는 경북 안동에 살고 있는 81년생입니다 “무섭노” 이거 그냥 아무렇지 않게 쓰는 말입니다 감탄사 같은 겁니다 그냥 잘생긴 사람을 봤습니다 그럼 그냥 ”점마 잘생겼노“ 하는 겁니다 어? 의왼데? 이런 느낌도 있습니다 잘 몰랐던 식당을 갔는데 생각보다 맛이 있습니다 ”어? 맛있노“ 합니다 일베랑 아무 상관없어요 그냥 어릴 때부터 쓰던 말이예요 제발 이상한 프레임 씌우지 말아주세요
이런 이야기하면 욕먹을 수도 있지만. 저는 인민이라는 단어를 쓰지 못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노"라는 단어는 조심해서 써야하는 단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일베문화는 심각해져서요. 오해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이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일베의 대표적인 언어가 되어버려서요.
맞습니다. 웨버님 경험상 그러실 수 있어요. 근데 그러면 굳이 경상도에 50년 살았는데 이런거 요즘 많아졌다 라고 하실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애초에 그 글이 경상도 거제 출신의 아이돌이 내 경험상 잘 쓰지 않는 “노”체를 사용 했기 때문에 쓰신 거라고 서두에 적으셨잖아요. 그래서 그 글의 늬앙스가 경상도에 50년 살아온 나도 잘 쓰지 않는 건데, 아이돌이 쓸 정도로 오염이 되어버렸다 라는 느낌으로 다가온다는 거죠. 분명 저처럼 일상적으로 쓰던 말이었음에도 불구하구요… 잘 넣노~ 랑 무섭노~ 는 같은 말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꼬수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제 경험상 해당 표현이 과거에는 잘 안 쓰던(안 들리던) 표현이었는데, 일베 이후로 급격하게 늘었다. 라고 적었습니다. 그런 말을 쓰는 사람이 일베다. 라고 하지 않았어요. 물론 예전부터 그런 표현을 많이 쓰셨다고 하시니 그런 부분에서 기분이 나쁘셨을 수는 있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Webber Forever아닙니다. 웨버님 심정은 이해합니다 다만 제 입장에서는 그냥 어릴때부터 정말 아무렇지 않게 쓰던 말이었는데, 이게 어느 순간부터 그런 말투 일베야.. 라는 분위기가 형성된 게 좀 짜증도 나고 스트레스도 받는거죠. 제 입장도 이해해주신 웨버님께 오히려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게 제 기준일수밖에 없으니까요.
밑에도 댓글 달았지만 말이라는게 계속 변하는거라 노라고 끝나는 어투도 일베가 많이 쓰다보면 아닌 사람들도 덩달아 전보다 많이 쓸거 같아요. 동네별로도 말하는 투가 다른데 영남지역에서도 지역마다 말이 다 다르니까 지역마다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 수도있죠. 전 오프라인에서 ~노를 쓰는것만으로 일베니,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느니 프레임을 씌우는건 오버라고 생각하지만, 온라인에서 쓰는건 99%라고 생각해요
사회가 왜이렇게 인민재판 느낌으로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사투리이건 아니건, 각기 서로 다른 수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만큼 말투도 각기 다를텐데, 단순하게 일베에서 쓰는 말투다라면서 몰아가고 확정하는게 이상한거죠.
사투리가 아니더라도 제 친구들은 한 친구의 별명을 붙여서 말뒤에 ‘피리’ 라는 말을 쓰곤 했습니다. ‘ 오늘 뭐했음 피리-’ 이런식으로요. 한 친구의 별명이 이름을 변형해서 피리였고 그 친구에게만 쓰던 말이 자연스럽게 재밌어보이니 다 따라하다보니 그 친구 말고 다른 친구들과 대화할때도 쓰게 된거죠.
나는 일베 전에는 그런 말투 보질 못했다? 그러면 말 그대로 본인이 보거나 듣지 못한걸로 끝날일인거지, 일베다 라는건 너무 나가는거죠.
첫댓글 괜히 자기검열하게 되니까 그게 짜증나는 것 같아요
오히려 저는 어릴 때부터 일상적으로 쓰던 말인데 이런 분위기 때문에 쓰기 어려워지는? 그런 게 좀 짜증나요
@꼬수 네네 그런것도 포함해서요
편하게 말하고 싶은데 괜히 걍 입닫게 됨
저도 원래 노라고 쓰던 말을 다 다른걸로 고치고 써요 😑 오해받을까봐. 이젠 그게 일상이 되서 자연스러워졌지만. 일베 이 쓰레기 새끼들 때문에 말도 잘못하겠네요.
부산 토박인데
공포영화 보다가 무섭노 하는 제가 카페와보니 일베가 되있네요 .. 제 친구들이나 제 주위 사람들 다 무섭노 단발로도 많이 썼습니다. 일베가 등장하기 전 기준으로 말이죠. 참 .. 밑에 글 보곤 어이가 없어서
진짜 그냥 쓰는 말이잖아요. 물론 경상도 내에서도 안 쓰는 지역, 안 쓰는 분들 계시겠죠. 근데 그게 정답이 아닌데 “경상도도 저런 말 안 써요.” 이렇게 확정지으면 안되거든요
동의합니다..
그 밑에분 글이
리센느 일베라고 확정하는글이 아닙니다..
각자의 경험담일뿐입니다 ^^;
이런 이야기하면 욕먹을 수도 있지만. 저는 인민이라는 단어를 쓰지 못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노"라는 단어는 조심해서 써야하는 단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일베문화는 심각해져서요.
오해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이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일베의 대표적인 언어가 되어버려서요.
예, 저는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린 겁니다.
제 글에 저런 표현 쓴다고 일베다라고 하지도 않았고요.
꼬수님께서 저런 표현을 예전부터 일상적으로 쓰셨을 수도 있겠죠.
그와는 별개로 제 경험상으로 일베 이후에 저런 표현이 급격히 늘어난 것도 맞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회사 농구동호회를 하는데, 누가 멋진 플레이를 하거나 슛을 많이 넣으면 저와 동향인 대구 출신 후배가 "잘하노~" "잘넣노~" 이런 표현을 여사로 써요.
이건 저에게는 정말 사투리도 아닌 이상한 말입니다.
맞습니다. 웨버님 경험상 그러실 수 있어요. 근데 그러면 굳이 경상도에 50년 살았는데 이런거 요즘 많아졌다 라고 하실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애초에 그 글이 경상도 거제 출신의 아이돌이 내 경험상 잘 쓰지 않는 “노”체를 사용 했기 때문에 쓰신 거라고 서두에 적으셨잖아요.
그래서 그 글의 늬앙스가 경상도에 50년 살아온 나도 잘 쓰지 않는 건데, 아이돌이 쓸 정도로 오염이 되어버렸다 라는 느낌으로 다가온다는 거죠.
분명 저처럼 일상적으로 쓰던 말이었음에도 불구하구요…
잘 넣노~ 랑 무섭노~ 는 같은 말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꼬수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제 경험상 해당 표현이 과거에는 잘 안 쓰던(안 들리던) 표현이었는데, 일베 이후로 급격하게 늘었다. 라고 적었습니다.
그런 말을 쓰는 사람이 일베다. 라고 하지 않았어요.
물론 예전부터 그런 표현을 많이 쓰셨다고 하시니 그런 부분에서 기분이 나쁘셨을 수는 있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Webber Forever 아닙니다. 웨버님 심정은 이해합니다
다만 제 입장에서는 그냥 어릴때부터 정말 아무렇지 않게 쓰던 말이었는데, 이게 어느 순간부터 그런 말투 일베야.. 라는 분위기가 형성된 게 좀 짜증도 나고 스트레스도 받는거죠.
제 입장도 이해해주신 웨버님께 오히려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게 제 기준일수밖에 없으니까요.
@Webber Forever 일베 이후로 급격하게 늘었다 - 이 말씀 자체가 그동안 이 단어를 오래전부터 쓰던 사람들의 반감을 사는게 아닐까요? 본인 경험이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많다는 거겠죠.
@jAson gArnett 네, 당연히 반감을 사겠죠.
그런데 그렇지 않은 분들(예전부터 그렇게 쓰신 분들)이 더 많아 보이시나요?
@꼬수 아닙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대구사람입니다 일베 전부터 오~ 잘넣노 오~ 잘하노~이거는 친구들끼리 농구나 축구할때 자주 썼습니다 이상한말 아니고 사투리입니다
결론은 일베 때문에 휴.. 진짜... 평범하고 건강한 시민들이 오해와 피해를 입어야 하고 자기 검열을 해야하고, 저놈들은 뒤에서 키득키득하는 진짜 더러운 세상이 되었다는 겁니다. 진짜.
저는 부산 출신이지만, "왜"의 의미와 결합되지 않는 "~노"의 표현은 본 적이 없네요.
네 그럴실 수 있겠습니다만, 분명히 쓰고 있은 사람 또는 지역이 있다는 게 팩트죠. 제가 아는 부산사람들은 또 쓰거든요
저도 한번도 없어요
너무 어색한데 그냥 무섭노를 언제 쓴다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왜이리) 무섭노 이런 생략버전인가
@cu@heaven 굳이 따지자면, 그럴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렇다. 라는 느낌입니다
무서울 거라고 생각치 않았는데 무섭네 의외네 약간 그런 느낌?
@꼬수 그게 왜이리 무섭노 잖아요
@꼬수 생략한 변종?인가 봅니다
@cu@heaven 네 비슷한 느낌이죠. 변종(?)이라는 단어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도 부산출신이고 한번도 없습니다.
위에 데보라님 말씀에 공감해 말씀드려요.
인민까지는 아니어도 동무라는 말도 시퍼렇던 시절엔 쓰기 어렵기도 했을뿐더러 동지라는 말도 운동권 느낌이라며 자기검열을 강요하던 때가 있었어요.
어원과 다르게 얼마던 쓸 수 있는 말이고 단어인데, 사회적으로 어떤 편향으로 엮인다는 느낌이 싫긴 해요.
그것도 일베라는 불편한 사람들때문이라면 더더욱이요.
밑에도 댓글 달았지만 말이라는게 계속 변하는거라 노라고 끝나는 어투도 일베가 많이 쓰다보면 아닌 사람들도 덩달아 전보다 많이 쓸거 같아요.
동네별로도 말하는 투가 다른데 영남지역에서도 지역마다 말이 다 다르니까 지역마다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 수도있죠.
전 오프라인에서 ~노를 쓰는것만으로 일베니,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느니 프레임을 씌우는건 오버라고 생각하지만, 온라인에서 쓰는건 99%라고 생각해요
~노 말을 자주 접하지 않았는데 일베 출현 후 보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어려워요
동감합니다 , 일베따위가 뭐라고 기존에쓰던 사람들이 영향을 받나요 대구라 보수가많아도 일베는 베충이라고 친구들 사이에서 어울리지도 못했습니다
사회가 왜이렇게 인민재판 느낌으로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사투리이건 아니건, 각기 서로 다른 수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만큼 말투도 각기 다를텐데, 단순하게 일베에서 쓰는 말투다라면서 몰아가고 확정하는게 이상한거죠.
사투리가 아니더라도 제 친구들은 한 친구의 별명을 붙여서 말뒤에 ‘피리’ 라는 말을 쓰곤 했습니다.
‘ 오늘 뭐했음 피리-’ 이런식으로요. 한 친구의 별명이 이름을 변형해서 피리였고 그 친구에게만 쓰던 말이 자연스럽게 재밌어보이니 다 따라하다보니 그 친구 말고 다른 친구들과 대화할때도 쓰게 된거죠.
나는 일베 전에는 그런 말투 보질 못했다? 그러면 말 그대로 본인이 보거나 듣지 못한걸로 끝날일인거지, 일베다 라는건 너무 나가는거죠.
100명의 일베를 찾아서 척결하면 뭐합니까. 그 중에 1-2명의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해서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면 그 피해는 누가 보상할지 모르겠네요.
의심은 말 그대로 의심일 뿐인거죠. 카페에서 오래 활동하면서 예전 타진요 사건때도 비스게에서 이미 타블로 얘기만 나오면 사기꾼으로 몰아가는 분등 참 많았죠.
그리고 결국 그 의심의 결과는 어떻습니까
@ROBOT 당시 결국 타블로 특집 방송으로 억울함을 풀었어도, 오히려 정확하게 해명하지 않은 타블로 책임으로 몰던게 초반 비스게 여론이었습니다[ 물론 전회원이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대구 출신이고, 경북 여기저기서 일하곤 했는데.
맛있노 이거.
(왜 이리) 무섭노.
예쁘노.
잘생겼노.
이런 말 저도 많이 쓰고. 일베 안하고, 심지어 보수당 지지성향 아닌 주변인들도
그냥 자연스레 어릴적부터 많이 써왔어서...
가끔 부산 출신인데 우린 ~노 안쓴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나.
내 주변 경상도 출신들은 그런말투 안쓴다...
일베 때메 전에 없던 저런 말투가 퍼진거다.. 이런 주장들 하시는거 들으면
정말 깜짝 놀랍니다.
같은 경상도여도 지역마다 다 말투가 은근
꽤 다르긴 하지만.
부산이나 경남이나 다른 경상지역에서도 다 ~노 말투를
많이들 쓰는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해서
순수 대구경북 토박이인 전 매우 당황스러워요. ㄷㄷ
그러니까요… 어릴 때부터 그냥 자연스레 쓰던 말인데 “우린 안 쓰고 못 들어봤다. 자연스럽지 않아서 일베스럽다”라는 글 보면 진짜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