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계에 당했을 때에
그놈에 거꾸러지지를 아니하고,
휩쓸려 들어가지를 아니하고 오히려 발심을 하고 분심을 내고 자기의 본참공안에 충실헐 줄 아는 사람은 어디다 갖다 내동댕이쳐도 그 사람은 염려가 없는 사람이여.
어떠헌 좋지 못한 환경에다 놓아두어도 그 사람은 오히려 더 공부에 돈독헐 수 있는 수행인이다 그 말이여.
역경계를 당했을 때에
그러헐 사람이 순경계를 당허면 공부가 누워서 떡 먹듯 될 것이다 그 말이여.
그래서 이 최상승 활구참선은 장소와 때가 없는 것이여.
승속이 없는 것이여.
우리는 다행히 금생에 받기 어려운 사람 몸을 받고
만나기 어려운 불법을 만나고 그 가운데에서도
최상승활구참선을, 참선법을 만난 도반들이다
그 말이거든.
우리가 지끔은 이만큼 건강하지마는 한 달 후에는 어떻게 될는지, 내년에는 어떻게 될는지, 우리가 몇 해 동안
더 살는지 그것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여.
그렇게 허망하고 무상한 그러헌 가운데에 다행히 우리는 이러헌 최상승 활구참선법을 만났으니,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기회는 앞으로 삼 년이나
십 년후에 오는 것이 아니라 이 찰나에도, 일 분 후에,
또는 한 시간 후에, 언제 깨달음이 우리에게 도달할는지 모르는 것이여.
그래서 언제라도 깨달을 수 있도록 그 깨달을 수 있는
그러헌 천재일우에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을랴며는
우리는 본참공안에 대한 그 간절한 의심을 들고 있어야만 되는 것이여.
그것이 놓쳐버리며는,
가령 내일 모든 여건이 내일에 깨달을 수 있을 만큼
되아있을 때도 내일 하루 동안 자기의 본참공안에
그 의심을 충실히 그리고 간절히 대의단을 현전케 해서 그것을 관조허지 못하고 잡념으로써 그럭저럭 지낸다고 허며는 그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여.
한 번 놓쳐버리면 참 무량겁뒤에 다시 그러헌 경지가
올는지 안 올는지 그렇게 참 중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활구참선 허는 사람은
일념, 일념이 무량겁보다도 더 소중허다고 허는 것.
결국은 그 무량겁이 일념으로 인해서 무량겁이라고 허는 사실을,
그래서 [법성게]는 「일념즉시무량겁」이거든.
일, 「일체즉일」, 일체가 곧 하나거든. 하나를 여의고
일체가 없는 것이고 일념을 여의고 무량겁이 없는
것이여.
참 그래서 그 일념 무서운 줄을 알고
그것을 잘 단속헐 때에 무량겁 생사해탈은 우리에게
찰나동안에, 일 초 동안에 한 번 뛰어서 여래의, 여래의 땅에 도달할 수 있는 그러헌 그 묘리가 있다고 허는 것을
명심을 허시고,
오늘 납월 팔일을 당해서 바짝 정신을 차려가지고
용맹정진을 잘 마치도록 간곡히 부탁을 합니다.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 _()_
감사합니다.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_佛_
고맙습니다._()()()_
나무 관세음보살 성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