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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Story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너무나 코끼리를 가지고 싶었고,
그것을 갖는 것이 소원이였습니다.
자나깨나 코끼리에 대한 생각으로 머리가 뜨거웠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당장 코끼리를 갖게 된다 해도 자신은 그걸 키울 능력이 없다는 것을,
그는 평범한 넓이의 마당을 가진 자그마한 집에 살고 있었고,
아주 가난하진 않았지만 농담으로라도 부자라고 말할 수 있는 형편은 전혀 아니였습니다.
원했던 코끼리를 손에 넣는다 해도 그것을 데려다 놓을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고,
날마다 코끼리를 배불리 먹일 만큼의 사료를 살 돈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코끼리가 과연 자기에게 오게 될지도 의심스러웠지만,
만에 하나 갑자기 그 일이 현실로 이루어지더라도
코끼리를 기거할 만한 공간, 배불리 먹일 사료를 살만큼의
부유함이 간절했던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밤낮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았고 하루하루 현실은 목표로 했던 것을 이루지 못함으로
인해서 번민스러웠고, 괴로웠습니다.
때로는 일이 잘되서 목표한 것을 이룰 것 같은 마음이 들었지만,
어떤 날은 모든 희망이 사라지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변사람이 왜 하필 개나, 고양이가 아니고,
코끼리를 원하느냐 라고 궁금했지만,
그 자신도 많이 궁금했지만, 그의 마음은 온통
코끼리한테 사로잡혀 있었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아직 부자가 되지 못했고,
아직 코끼리는 그의 것이 아니였습니다.
그것이 그를 괴롭했고, 행복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이젠 그가 가장 원하는 것은
"코끼리를 포기할 수 있는 마음"이였습니다.
My Comment
오늘 신문을 보니,
삼성전자 부사장이 자살했다라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삼성에서 삼성펠로우(삼성이 지명하는 명장)을 받았고,
서울대, 스탠퍼드 공대 출신의 유능하시고,
삼성전자에서 잘나갔던 인물이였을 것입니다.
자세한 것은 조사되지 않았지만,
평상시 우울증 증세도 있었지만,
최근 한직으로 발령받은 것에 대해서,
스스로 힘들어했고 그것이 원인이지 않나라는 얘기이죠
짧은 순간, 아무리 외양적으로 성공하는 사람처럼 보이더라도,
마음의 법칙인 위의 "코끼리를 포기하는 마음"을 갖지 못하면
이렇게 잘못된 선택을 하는군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분에게는 그것이 삶의 전부였을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그것은 그림자였을 것입니다.
위의 짧은 스토리는 이런 측면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이,
삼성전자에서 더욱 승진하는 것,
부자가 되는 것, 명품을 소유하는 것,
예쁜 여자와 사랑하고 싶은 것 등
삶을 포기할 만큼의 가치가 있느냐라는 것이죠.
우리들도 어느덧 보면,
위의 스토리에 나온 사람처럼,
그냥 코끼리가 간절한 목표가 되어 있곤 합니다.
삶이 주는 마법과 같은 일들을 느끼고,
행복하기 보다는
어떤 것을 욕망하고, 그것을 이루지 못한 자기 자신을
처량하게 보면, 어떤 사람은 성취한 것에 대해서
자만하고 타인을 깔보고, 한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느덧 그것이 지나고 보면
원했던 욕망을 이룬 사람은
코끼리가 아닌, 이젠 공륭을 갖고 싶을 수 있고,
이루지 못한 사람은,
성취하지 못한 아쉬움, 해소하지 못한 욕구에
힘들어 합니다.
대부분의 희망하는 코끼리는
하나의 그림자이고,
영원히 잡히지 못하는 것이라는 것이죠..
우리들은..
삶의 실체는 현재 여기에 있고,
삶의 주는 행복이나
즐거움을 느끼여 하는데,
실체는 놓아두고 그림자 주변에서
마음이 항상 맴돌고 있는 것이 아닌지
그리고 괴로워하는 것은 아닌지
가족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해주겠다라는 순수한 마음이,
어느덧 세월이 지나고 보면,
돈을 버는 일(회사, 자영업 등)에 모든 것을 바치고
오히려 가장 소중한 자신과 가족을 등한시 하고,
본인은 괴로워하는 것이 아닌지
스스로 질문해 보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느 순간 삶의 진실을 보게 된다라면,
평생토록 보지 못하더라도,
마지막 죽는 순간에 본인의 삶의 통찰하게 된다라면,
본명히 자신이 그림자만을 쫒고 있었던
어리석은 사람이였다라는 사실을
뼈아드게 자각하게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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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제의 글을 쓰면서!!
우리는 재테크는 돈을 잘 굴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단순히 경제적 지식, 정보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 개인적으로 세가지가 가장 중요하고 생각하는데,
첫번째는 위에서 얘기한 경제적 지식, 정보를 해석하는 능력이고
두번째는 종자돈이고,
세번째는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셋중에서 가장 쉬운 것이 첫번째 지식이고,
두번째는 뻔한 소득에서 치열하게 절약해서 종자돈을 마련하고 것이고,
가장 어려운 것은 마음공부입니다.
종자돈과 지식이 있지만,
잘못된 욕망, 기대, 욕구를 가지고서는
좋은 투자결과가 나오기 어려운 법이죠..
정말 돈을 잘 굴리는 사람은,
마음 공부가 잘 된 사람입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연적 약점을 스스스로 자각하고,
좀더 현명하게, 보편타당한 원칙에 맞게끔 행동할려고 하는 것이죠..
그런 측면에서 마음공부는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또한 끊임없이 스스로에 대한 자성을 하고,
좀더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공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음공부는 죽을때까지 계속되어야 할 과제입니다.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매월 2개 이상은 명상할 수 있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좋은 Story를 찾아내어,
제가 그것에 대한 각주아닌 각주를 다는 것으로,
즉 스스로 마음공부한 것에 대해서 공유함으로써,
제 자신뿐만 아니고,
카페 회원분들에게 좀더 현명하고,
지혜롭고,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첫댓글 텐인텐 카페에서 펀 글입니다. 읽어볼 만한 것 같아서 펐습니다.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책을 읽고있는데 반가운 마음에 댓글 달아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말씀이십니다. 내 욕심을 자제할 수 있다는 것.. 쉬운게 아니죠.
그러나 그것의 목적이 재테크를 위한 것이라면 찬성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다만 다른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서 돈을 벌겠다는 것이겠지요. 남들 살때 팔고, 남들 팔때 사는.. 싸게사서 비싸게 파는.. 무릅에서 사서 어깨에서 파는.
어짜피 제로썸 아닌가요. 내가 벌면 누군가는 잃는거죠.
내가 남들보다 더 많이 가지려면, 그 남들은 나한테 일정부분을 빼기는 것인데. 방법이야 어떻튼간에 결국은 뺏는것이네요.
내것을 남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마음의 평안을 위해서..
좀 많이 좋은 말씀...
좋은 글입니다...^^
결국은 '돈'을 벌기 위해 '마음'을 비우라는 거군요. 님 이론에 따르면, 돈을 잘 굴리는 사람은 마음공부가 잘된 사람이군요. 꺼꾸로 말하면, 가난한 사람은 욕심많은 사람이구요... 이것 참.. 듣기가 민망합니다...
그렇게 보실 수도 있군요, 근데 저는 돈을 잘 벌기 위해서 마음 공부를 해라보다는 '돈을 잘 번다는 것'에 매몰된 인생을 살지 말아라는 뜻으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다른 것 같습니다.
평소에 제가 생각하고 있는 글을 올려주셨습니다.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류시화님이 역은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의 첫부분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당!근디,종자돈 모으면 재테크 보다는 내공이 쌓이긴 전에는 지키기에 더 주력해야 할 듯 합니당!(실질수익률을 중시해야함)-대박보다는 소박의 즐거움^^^
저 또한 신기루와도 같은 코끼리에게 깔려죽기 전에 코끼리를 마음 속에서 접고자 힘써야겠습니다.
내자신을 다시한번 뒤돌아 볼수있는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