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많은 분들이 휴가지를 선택하려고 하면 선택장애가 오고는 하는데요. 수평선이 펼쳐지며 화려한 경관으로 사로잡는 바다나 시원한 물로 여름 더위를 타파하는 계곡도 좋지만, 웅장한 자연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국토가 70%인 만큼 주변에서 쉽게 산을 찾을 수 있으며, 수많은 등산코스가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마치 산신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웅장하면서 아름다운 분위기를 풍기는 국내 아름다운 산들을 모아 추천해 드리려 합니다. 시원한 녹음에서 피톤치드를 느끼며 산책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목차 -
1. 설악산
2. 지리산
3. 태백산
4. 덕유산
5. 북한산
6. 속리산
7. 한라산
설악산은 국내에서도 악명이 굉장히 높은 산인데요. 힘든 만큼이나 경치가 매우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있어 사계절 내내 사랑을 받고 있는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산 정상에서는 속초의 동해바다와 녹음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데요. 특히 여름에는 산이 모두 푸르게 변하며 눈을 맑게 해 주는 느낌을 들게 해 여름휴가 겸 다녀오기 매우 좋은데요.
산 초입부터 올라가는 케이블카도 있어 초심자도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고, 주변에 관광지도 많아 휴가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설악산을 다녀오는 김에 척산온천휴양촌에 함께 들려, 등산으로 지친 발의 피로까지 풀고 가면 그동안 일상에서 쌓인 피로가 모두 날아가는 마법 같은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리산은 난이도가 크게 높지도 않으면서 정상 올레길을 걸으며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로 인해 매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산인데요. 특히 일출이 아름다워 새벽부터 산행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리산에는 두 가지 코스가 대표적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편안하게 주변 풍경이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당일치기 코스입니다.
두 번째 코스는 1박 2일을 각오해야 하는 본격적인 등산 코스가 있는데요. 이외에도 다양한 코스가 있어 기호에 맞게 선택이 가능합니다.
1박 2일을 산행에 나서며 새벽 동틀 때 천왕봉에 올라 일출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대한민국을 정복한듯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는데요. 행운이 따른다면 운해까지 볼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태백산맥의 중심으로 여겨지는 태백산은 지리산과 백두산을 잇는 백두대간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산인데요. 난이도도 쉬운 편이라 여러 의미로 인해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꼭 도전하는 산이기도 합니다.
산맥이 이어지는 산이다 보니 정상에 오르면 주변이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지의 웅장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코스별로 난이도가 나누어져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쉬운 코스가 대부분인데요. 검룡소 코스는 1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유일사 코스도 경사가 완만해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코스가 많습니다.
등산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이라면 태백산과 같이 쉬운 산을 선택해, 크게 어렵지 않게 등산의 매력을 알아가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무주라는 지역 자체가 여름에도 시원하다는 명성으로 여름철 휴가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덕유산은 시원하고 맑은 계곡이 많아 더욱 시원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약 도전하기 어려운 난이도로 걱정이 되거나, 아이들과 함께 등산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완만한 구천동 어사길코스를 돌아보시거나, 콘돌라를 이용할 수 있는 향적봉 1코스를 추천해 드리는데요.
덕유산에는 일곱 개의 소를 따라 일곱 개의 폭포까지 이어지는 칠연폭포도, 이곳 덕유산에 위치해 있으니 함께 들려 시원한 공기를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덕유산은 산악자전거 애호가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평일에는 백련사까지 자전거를 타고 오를 수 있는 길이 조성되어 있으니 색다르게 산을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북한산은 서울권과 굉장히 가까이 있어 접근성이 좋기로 유명한데요. 그중에서도 북한산 둘레길은 북한산 주변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곳으로 구간별 소요시간이 최대 4시간 이내로 짧은 편입니다.
또한 코스마다 북한산의 주변 관광지와 연계되어 있어, 테마별로 색다른 기분을 느끼며 트레킹을 즐기시기 매우 좋은데요.
1시간 이내의 코스라면 어린 친구들도 불평 없이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쉬운 코스로 이루어져 있고, 4시간 코스는 성인들에게 운동이 될 만큼 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편하게 산책하듯 다녀오기 좋습니다.
이번 주말 멀리 가기 귀찮으면서 운동까지 즐기고 싶으시다면, 북한산으로 향해 가족들과 운동할 겸 추억을 쌓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봉우리가 많은 만큼 속리산은 숙련자들에게 추천드리는 산인데요. 봉우리들이 돌로 되어있는 구간이 많아 암반 산행을 즐겨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오르기가 지칠 정도로 힘들어 헐떡 고개라는 이름이 붙은 곳도 있는 속리산인 만큼, 경사가 가파른 산행코스도 적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도전자가 적은 만큼 때가 타지 않은 깨끗한 자연으로 인해, 산행 내내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산으로 유명합니다.
속리산의 등산코스 대부분이 어렵다고는 하나, 쉬운 코스들도 당연히 존재하는데요. 등산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숲형태의 생태 길들도 있어 누구나 속리산의 기암괴석을 쉽게 산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백두산을 제외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고 여겨지는 한라산은 올라갈 때마다 생태가 달라지는 모습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생태가 달라지는 만큼 다양한 식물군도 굉장히 다양해 '식생의 보고'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환경을 그대로 유지하고 보호하기 위해서 입산이 통제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하지만 운만 좋다면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어려울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산입니다.
이런 환상적인 풍경을 만나기 위해 국내 많은 분들이 도전하는 산이며, 한 번가 보면 다음 해에 다시 한번 더 도전하게 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우 높은 산인만큼 난이도가 적지는 않은 편이지만, 어린이나 노약자가 즐길 수 있는 탐방 코스도 진행하고 있으니 편하게 제주도에 갔을 때 도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