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코, 네 잘못이 아니야(비키 랜스키/친구미디어)
-> 곰가족을 통해 이혼의 의미, 과정, 정서를 표현했어요.
2. Dinosaurs Divorce(Laurie Krasny & Marc Brown)
-> 만화로 재미있게 구성. 공룡을 통해 이혼의 정의,원인,결과를 표현했어요.
3. Mom and Dad Break Up(Joan Singleton Prestine)
-> 부모의 이혼을 겪는 아이의 슬픈 정서를 표현했어요.
국내에는 구체적으로 이혼을 다룬 그림책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1-2년 전까지는요)
'따로 따로 행복하게'와 '코코, 네 잘못이 아니야', 이 두 권의 번역 그림책 외에
위의 2, 3번 원서 그림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정서에 맞는 우리 책이라면 더 좋겠지만, 이 책들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읽고 난 뒤, '주인공이 내 친구라면 혹은 나라면?' 하고 유치원 그룹 등에서
이야기나누기를 해보면 좋겠네요. 또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같은 걸 해봐도 되고요.
혹시 그 유치원에서 이 주제로 교육활동을 해볼 수 있다면 말입니다.
조금 조심스러운 주제이지만, 유치원에서 적절한 방식으로 다루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보는데, 요즘 상황이 어떠한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는 교육과정에 다문화 주제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추세이니,
님께서 유치원에 권해 보시면 어떨지요?
이혼을 겪은 아이에게는 격려가, 주변 친구들에게는 친구의 아픔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겠지요.
아이들은 설명하지 않으면 모르잖아요. 알게 되어도 수용하지 못하는 아이(사람)가 있긴 하지만...
그럼 도움 되시길 바라면서,
첫댓글 Dinosaur series는 자세히 보기로 보니까, 주인공이 있는 story 형식이 아니라, 이것 저것 개념을 설명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