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다시한번말해줄래요?"
"픽-,난재방송안해나간다~"
"....................."
선배는나에게 눈웃음을날려주고는 손을흔들어주고는 가버렸다
".......후...이러면안돼....변은아....이러면안돼...잠시흔들린거야..아주잠시.."
집에들어오자마자 오빠는나를 무표정으로응시하고있었다
"......왜그래?"
"이리앉아봐"
"나피곤해,내일얘기해"
"........앉으라고했다"
"......후..무슨일인데"
"아까이우빈자식이 찾아왔었다"
우빈이가찾아왔다는말을듣지마자 눈앞이 깜깜해졌다
".........개가왜?"
"..너보려고왔댄다.내친구들불러서손좀봐주러갔어"
"...뭐라고?"
"지금쯤이면맞고있을꺼라고"
"내가말했잖아,개랑나랑은이제 아무사이아니라구왜그래?"
".....다시는니앞에나타나지않게할꺼야,너우는모습못봐"
"하됐어,나갔다올게"
"...이우빈한테가는거냐?"
"............나갔다올게"
"안잡아....나너안잡을꺼야.지금나가서이우빈보고상처받아도,이제는너못감싸줘그래도나갈꺼야?"
"....잠시만나갔다올게"
나는울음이나오려는걸 참고는 평소에 오빠와오빠들친구가잘가는곳은
모두다 뒤졌다.
"......하...찾았다..."
"......^_^.....왔냐....왜이렇게늦게왔냐보고싶어죽는줄알앗네..."
".....됐어,그냥불쌍해서보러온것뿐이야괜찮으면됐어...갈게"
"..좋아하잖아..."
"...뭐라고?"
"니눈빛이지금나를좋아하고있다고 말하고있잖아..."
"..우웃기지마!!!!!도끼병도병이거든!?"
"픽-,진짜냐?"
"당연ㅎ....."
말하려는 말을 막고는 갑자기 내입술을덮쳐왔다.
옛날과는달리 약간쓴 비린피냄새와 박하사탕의냄새가났다
"무..무슨짓이야!!!"
"피식-,그럼왜눈은감냐?"
"본능이거든!!!!ㄷ됐어!!!!괜찮으면간다!"
"....마지막이야"
"..뭐라고?"
"나...떠날지도모르니깐지금빨리잡으라고"
"...니가떠나는거랑상관없어,간다"
우빈이를 뒤로하고 빨개진얼굴을 주체못한체
고개도못들고 앞을 걸어가고있었다
-퍽
"아......죄송합ㄴ.."
".......뭐냐,거기서뭐한거냐"
".......하하^_^;선배님안녕하세요.."
내가부딛힌사람은바로 민우선배였다.옆에는상고친구들과같이있었다.
"...그냥잠시친구만낫어요!!!!"
"......피식-,친구랑..키스라.....레즈냐?"
"...........그게아니..."
"나한테변명할필요없어...간다"
민우선배는 잠깐흔들린눈빛을 멈추고는 나를스쳐갔다
"니가변은아냐?"
"...그런데누구세요?"
상고로보이는 사람이나에게말을걸었다.명찰을보니 이찬석이라고쓰여있었다
"나?저기걸어가는놈의친구"
"...아..민우선배친구시구나...근데..무슨일로.."
"항상재방송을해...시끄러워죽겠어...."
".....네?"
"....시끄럽다고.....저자식재방송좀그만하게해 아주외울꺼같애"
".....무슨말씀이신지..."
"피식-,아니다됐다.앞으로만날일많을꺼야내이름외워둬라"
".....네^_^"
"그래안뇽~"
밝게웃어주고는 찬석선배또한 내옆을지나갔다.
이기분뭘까.........내가 민우선배한테 변명해야할 이유가없는데 아까민우선배가했던말이
자꾸거슬린다
"나한테변명할필요없어...간다"
-
"오빠나왔어"
".왔냐"
"...응..나피곤하다들어가서좀잘게"
"....어그래라"
방에들어오자마자 침대로 뻗었다.
이기분뭘까...우빈이앞에서는 그냥 부끄러운데 민우선배앞에서는
뛴다..................우빈이앞에서만뛰던게뛰고있다
"오빠학교안가?"
"곧수능이잖냐^_^!V"
"그거랑뭔상관이야-_-?"
"...........집에서공부할꺼거든!!!!"
"..쳇,학교괜히가기싫으니깐...알았어!나먼저갈게!"
"응그래그래!!학교잘갔다오구!괴롭히는놈있으면바로전화해!"
"^_^에휴..알았어!!!"
오빠의힘찬 잔소리(?)를들으며 학교등교를할수있었다.
"안녕!"
"아..안녕!!!!"
"응어제는잘들어갔어?"
"어어...상처는다낳았구?"
내옆에서 방갑게 안녕을외치는아이는 이우빈이였다.
어쩜저렇게 어젯밤일을 모른다는식으로 해맑게웃고있을까...
"헤헤약간흉터는남았지만괜찮아!!!"
"오빠대신내가사과할게,미안해"
"아니야괜찮아~그대신어제좋은일도있었는걸?"
"........ㅁ뭐...!!!?"
"픽-,알면서깍쟁이!!!!"
"..됐거든!우리담임들어와!빨리니네반에가!"
"알았어~그럼좀있다가 점심시간에보자!"
-♪
수업종이울리고 체육을하고왔던나는 옷을갈아입으러 사물함을열었을때는
노란색의 키티모양의 도시락이들어있었다.
"어..이게뭐지?"
열자마자나는도시락을떨어트릴수밖에없었다.
안에는......내사진이...불에타있는...내사진이있었기때문에...
"하...누가이런짓을한거야....누구야!!!!"
내소리침에애들은 멍한표정으로 서로를 번가라보기바빳다.
나는 머리가어지럽다는핑계로 양호실에누워있다가 야자까지끝나고 집에들어가는중이였다.
-와락
"...누구세요.."
"나야........"
"..선배?"
".......헤헤아는구나.."
"뭘요?"
"...다행이다...."
".....?"
"아니야..괜찮아?"
"뭐가요?"
"...들었어..도시락..그거아마반초화짓일꺼야.."
"...아..그때...."
"..개가너희학교거든..미안해...내가대신사과할게.."
"아니에요;선배가한일도아닌데요뭐^_^"
"...웃어서다행이네"
".....^_^!!!그럼저들어가볼게요!안녕히가세요~"
"..아직도안돼?"
"......네?"
"나변할려고하는데...니말처럼..."
"....하..선배..솔직히저지금선배랑사귄다고해도선배한테잘해줄자신도없어요..."
"헤헤.....넌나한테잘해줄필요없어."
"..그래도그게아니죠..서로사랑하는사이라ㅁ.."
"니가나안사랑해도..나혼자사랑할게..^_^..."
"넌...바람만안피면돼...."
"......하...왜그래요선배.."
"미치는줄알았어..."
"......무슨소리에요?"
"........키스........."
"...................?"
나를응시하고있던 선배는..나에게점점다가왔고내예상과는달리
입에 짧은입맞춤만하였다.
"...무슨짓이에요..."
".....니가그애앞에서울을때
니가그애앞에서웃을때
니가그애랑키스...했을때....정말미치는줄알았어...
우리엄마가..죽었을때보다...더아팠어..."
[드디어!!!4회가끝났답니다~_~글씨체가혹시너무작아서걱정돼요 ㅠㅠ잘보이시나요ㅠㅠㅠ.....
불편하시거나그러면수정할게요!ㅎ_ㅎ댓글달아주셔서감사하구요!업뎃쪽지는꼬박꼬박드릴게요!
그리구감사해요!♥]
첫댓글 재밌어요 담편 기대하고 있을게여
이야!1등...>_<헤헤감사해요~
재밌어요 아쉽게 2등이네 유유유유ㅠ유ㅠㅇ유유유유 ㅠ_ㅠ
다음엔일등하실수잇을꺼에요 ㅠ_ㅠ!
꺄아 너무 재밌어요오
헤헤감사해요ㅡ3ㅡ
엄헝!!+-+!!! 멋찌닷!!!!! 감동적이야~~ 나두 저런말 듣구싶당.. 참참.. 움.. 우움... 하하하.. 담편기대하께요! 업뎃쪽지주셔요~~
ㄴㅔ>_<업뎃쪽지드릴게요!
우민선배랑 됐으면 좋겠어요~~~~~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찬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