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the end
Beautiful friend
This is the end
My on-ly friend, the end
이것이 끝이야
아름다운 친구여
이것이 끝이야
유일한 친구여, 끝이야
Of our elaborate plans, the end
Of everything that stands, the end
No safety or surprise, the end
I'll never look into your eyes...again
애써만든 우리의 계획들의 끝이야
모든 이뤄진것들의 끝이야
아무런 안정도 놀람도 없는 끝이야
나는 너의 눈을 마주보지 않을꺼야..
다시는
Can you picture what will be
So limitless and free
Desperately in need...of some...stranger's hand
In a...desperate land
어떨것인지 상상할수있니
한계가 없고 자유롭지
미지의자의 손이 몹시나 필요한
절망의 땅
Lost in a roman...wilderness of pain
And all the children are insane
All the children are insane
Waiting for the summer rain, yeah
고통의 황무지에서 낙오되었고
모든 아이들은 미쳤어
모든 아이들은 미쳤어
여름비를 기다리기 위해서
The End / The Doors
락계의 오이디프스 황제이자 도마뱀의 왕으로도 불렸던
짐 모리슨이 이끌었던 The Doors의 명곡 The End..
영화 지옥의 묵시록에서 헬기가 뿌연 하늘아래 날아가면서
참호속의 이펙트로 잠깐 흘렀던 곡이기도 하다.
오디푸스의 비극을 노래한 부분때문에
한국에선 오랫동안 금지곡 이였다.
포스트모던주의 반관료주의에 매료된
짐모리슨의 The End는
미국내에서도 미국사회에 대한 회의감을 가진
많은 이들에게 지지을 받았다.
한편 그 시대에는 베트남전쟁이 있었고
베트남 전쟁에 회의적이였던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영화
[지옥의 묵시록]에도 사용되었다.
고막을 찢을 듯한 헬리콥터의 기계음과
힘없이 지상에 서있는 것들에 대한 융단 폭격의 굉음,
그리고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바그너의
[발퀴레의 비행, Ride of the Valkyries]
이들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장엄한 협주곡을 배경으로,
헬리콥터의 힘겨운 날개짓과 폭격의 검붉은 불꽃이
화면을 가득 채웠었다.
사람들은 삶의 터전을 파괴하고 인간을 사냥하며
전쟁을 즐기는 인간의 광기에 섬뜩해 했었다.
이 영화는 바로 처참한 살육과 파괴로 얼룩진
인간의 20세기에 대한 반성이며 미국사회에 대한 반성이였다.
그러한 연유로 묵시록적 영화이자
미국 사회에 대한 자성적 영화인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지옥의 묵시록]에도
채용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로인해 도어즈의 가 소개되면서
도어즈의 음악은 저항의 의미로서 각인되어진다.
첫댓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