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법을 전한다’ 허니까
전할 것이 있고 받을 것이 있다고 생각허면 그것은,
한 사람이 거짓말을, 한사람에게 거짓말을 전했는데
그 다음 사람은 그 거짓말이 참말인줄 알고 또 그 다음
사람한테 전하고, 또 그 다음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
전허고 해가지고,
처음에, 맨 처음에 한 사람이 전할 때에는 거짓을
전했는디 그 둘째 번 사람부터서는 말키(전부) 그것이
참말인 것처럼 전허고 전허고 해가지고 온 천하에 거짓말이 참말로 번져나가는 것입니다.
속담에 「관청에 없는 말이 항간에 퍼진다」고,
맨 처음에 누군가 한 사람은 거짓말을 살짝 했는데
나중에는 온 나라에 참말로서 전해져버리는 것입니다.
이러헌 예는 예나 이제나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다 유언비어니 모다 해가지고 허무맹랑한 소리가 온 세상에 퍼져가지고 나라가 시끄럽게 되고 그런 예가 있습니다마는, 이것은 하나의 그 예고,
부처님께서 가섭존자에게 법을 전했다.
가섭존자는 아란존자,
아란존자는 상나화수,
그래서 이십팔 대(28대) 달마조사로,
육조혜능 삼십삼 대(33대) 조사에까지 이르러 지끔은
만공선사 경허스님 만공큰스님까지가 칠십육 대까지
이렇게 대를 이어, 이어, 이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만공스님 밑에 고봉스님 금봉스님 또 이 전강스님 그밖에도 여러 큰스님네들이 나오셨습니다마는,
대(代)를 대자니 이렇지 그밖에 수없는
무수도인 여마사속(如麻似粟)입니다
삼’대와 같고 ‘조’, 서숙대와 같이
그 도인의 수는 한량이 없는 것입니다.
세상에 알려진 도인, 알려지지 아니한 도인,
한량없는 도인이 계셨지마는 여기에 모이신 우리
사부대중도 정법에 의지해서 열심히 수행을 해가지고 아 뭐 할게요그 도리를 깨달으며는 낱낱이 다 그 법등을 이어받을 수가 있는 것이고, 이어받아야 하고 그러헌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부처님의 그 신령스러운 빛을 발하는
그 법에 등이 온 세상 육도법계에 조끄만한 땅도 남음이 없이 다 환하게 밝혀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헌 것을 상징해서 초파일에 또 연등과 주름등과
팔모등 형형색색의 등불을 모두, 모든 신남신녀의 정성
으로 절마다 거리마다 다 밝히는 뜻이 바로 그것을
상징헌 것입니다. ‘
등불하나를 켜가지고 복을 받자
그것은 참 근기가 하열한 참 중생들의 조그마한 참 정성의 표식되겠지만, 그 등불을 하나 켜는 속에는 금방 말씀드린 바와 같은 한량없는 깊은 뜻이 그 속에 내포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조그마한 그 복을 빌고 수명장수를 빌고 소원성취를 비는 그 마음으로 킨 등이 마침내는 온 세계를 부처님의 진리가, 진리에 그 법의 등으로서 온 세계를 밝히는
그러헌 디에까지 연결이 되아서 그래서 그 ‘공덕이
장하다’ 하는 것입니다.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 _()_
감사합니다. 옴 아비하 훔 캄 스바하 _()_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