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나들이었습니다.
노을의 핸드폰이 액정이 나가 수리가 필요했습니다.
또 어제 광주고모님 댁에 다녀와야했는데 겸사겸사 오늘로 미뤄
삼성서비스 광산센타를 방문하여 핸드폰 수리를 맡겨놓고 고모집에 다녀왔습니다.
제 차의 하이패스 단말기는 그곳에서는 수리할 수 없다하였습니다.
샤인머스켓 한상자를 사서 들고 고모집에 갔더니 몸이 불편하셨던 모양입니다.
방에 누워계시다 제가 가니 일어나 활동을 하시니 좀 괜찮다하셨습니다.
이야기를 나누고 배를 깍아주시고 생밤을 주시는 등 뭔가 먹이려 애를 쓰셨습니다.
고모집에 간 목적은 생들기름을 가지러 간 것입니다.
딸 영희의 밭에 들깨를 심어 수확하셔서 3되를 짠 생들기름을 제게 주시기 위해서 저를 부르신 것입니다.
고모집에서 나와 바리바리 싸주신 검은콩이며 파란콩 그리고 도라지액기스 등이 꽤 무거웠습니다.
서비스센타에서 50만원이 넘는 금액을 결재하고 보성 회천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화순에서 lpg가스를 충전했습니다.
리터에 964원이었습니다.
장흥 안양은 1026원, 큰길가 부산면 휴게소는 1048원인데 차이가 상당했습니다.
보통 넣으면 60리터이니 4800~3600원 차이가 납니다.
장흥의 물가는 전반적으로 높다합니다.
회천에서 노을과 같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도 장어탕을 먹으러 그 식당에 갔더니 김상찬 선배도 식사하러 와 계셨습니다.
집에 와 잠시 쉬었다가 2시에 물통골 국유림의 벌목을 위한 설명회가 있어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소재지 떡집에 떡국새미용으로는 유기농 쌀 20Kg, 가래떡용으로 유기농현미 20Kg을 맡겼습니다.
가는 길에 부근이를 만나 행사 기념품도 전해주었습니다.
저녁에는 마라탕으로 먹고 8.8Km 산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