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의 귀재로 불린 김 모(60)씨는 요즘 밤잠을 설친다. 경기도 고양시 인근 땅 1만2천여 평을 급매물로 내 놓았지만 살 사람이 없어 발을 동동 굴리고 있다. 49억 5천 만원에 대지, 임야, 잡종지가 섞인 이 땅을 매입한 김씨는 “몇 년전 220억원에 사겠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매도가 240억원을 고수하다가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며 “이제는 ‘헐값’에라도 매도를 해야할 판” 이라면서 울상을 지었다.
김씨는 “최근 80억원에 사겠다는 사람이 있어 매도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양도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엄청나 부동산 투자로 돈 벌던 시대는 끝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씨가 울며 겨자 먹기로 땅을 팔려고 작정한 이유는 양도세 때문이다. 부재지주인 김씨는 “내년에 땅을 팔 경우 양도소득세율이 종전 9~36%에서 60%로 중과되고 주민세 6%가 더해져 70%에 가까운 양도세를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올 해 안에 땅을 팔아야 할 형편”이라면서 “내년에 몇 십억을 더 받고 판다 하더라도 양도세율이 높아져 별의미가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효자보다 낫다던 부동산이 불효자로 전락할 줄 몰랐다”는 김씨는 “올 3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농지, 임야 등을 사기 위해서는 전 가족이 1년 이상 거주해야하는 요건을 갖춰야하기 때문에 매수세가 전혀 유입되지 않아 땅값 하락을 부추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원주택 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일대 한 부동산중개업소는 “평당 70만원에 거래되던 땅이 한달 전 17만원에 팔렸다”면서 “양도세 때문에 급매물이 쏟아지고 있어 ‘돈만 쥐고’ 있으면 호가와 상관없이 싼 값에 매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평당 100~130만 원대에 거래되던 A급 펜션부지가 50~70만원대에 매입이 가능하다” 이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개점휴업한 지 오래됐다”고 하소연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한 부동산 중개업소의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인 경기도 남양주 일대는 거래자체가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벗어난 지역의 땅값이 폭락하고 있는데 땅 구입 요건이 까다로운 허가구역내의 땅값 하락은 불 보듯 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쏟아져 나와 올 초부터 계약서를 써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전 충남 서산에 농지를 매입한 최모(38·인천시 부평구)씨는 남편이 조기퇴직하자 투자용으로 사 놓았던 이 땅을 팔기 위해 현지 중개업소에 전화를 걸었다. 부동산 중개업자가 제시한 매도가는 최씨가 산 땅값의 60%. 은행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매입한 최씨는 “부동산 중개업자가 그 가격에 내 놓아도 현재 살 사람이 전혀 없다” 고 말했다면서 “남편의 실직으로 은행 이자 갚기에도 벅차 손해를 보더라도 팔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부동산중개업소 한 대표는 “강남 부동산중개업소에 팔아달라는 땅은 많지만 거래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면서 “강남 부자들 중 개발 호재로 땅값이 치솟았던 충청권과 수도권 등에 투자를 한 사람들이 땅값 급락 조짐이 보인데다 양도세 때문에 올해 안에 처분해 달라는 매물이 쌓여 있다”고 말했다.
세금으로 죽이는 방법은 찬성하지 않습니다.이게 어느정도 급매물이 소화된 때에는 부동산 가격이 10배- 20배까지 뒤는 시대가옵니다.왜? 나면 누르면 폭발성이 기름보다 강한게 부동산입니다.얼마후 공공기관에서 필요해 토지을 매입 할땐 부르는게 값입니다.적절히 조화된 부동산 정책을 펴야 할것입니다.
없는 사실을 기사화 한 것은 아니겠지요.덧글을 다신 분들은 거의 부동산하시는 분이네요.땅투기꾼들이 전국의 땅을 갖고 땅따먹기 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공산주의국가가아니고 자본주의 국가에선 세금으로 다스려야지 어쩔 방도가 없겠죠.전 국민이 땅따먹기로 먹고 살 순 없으니께요.농사를 짓건 사업을 하던 땅값이 비정상적으로 높으면 국가적인 경쟁력이 떨어져서 결국엔 나라자체가 망하는 길로 가게되겠죠.
전요 농촌공사를 통해서 부재지주의 땅을 싸게 임대를 했습니다.부재지주의 구재차원으로 그 사람이 투기목적으로 사 둔 땅을 원래의 목적인 농사용으로 임차를 하면 세금과 강재처분을 면하게 해 주는 법의 혜택을 입게되었지요.당장은 어렵겠지만 농촌공사가 정말 토지공개념의 틀을 잡는 진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해보십시요....... 농촌에서 시골사람들이 땅 1000평 팔아서 어디가겠습니까? 그 판돈으로 서울의 반지하 12평짜리 전세도 못들어갑니다. 매물이 쌓여 있다는 신문을 믿지 마세요. 지금 현재 시골에 괜찮은 땅들은 매물이 안나오고 거래도 없습니다. 그거 팔아서 어디갈데가 없기때문이죠.
농촌에서 땅을 팔아서 서울에 왜 갑니까?자신이 농사짓고 사는 농촌을 사람이 살 만한 도시로 바꾸도록 해야지요.작은 소도시에 적정한 인구가 살면서 삶의 질을 높히면서 환경친화적인 도시를 가꾸어 가면 되지요.홍성의 풀무학교같은 학교가 전국적으로 생겨나야합니다.풀무학교의 교육이념이 더 확장되어 지방소도시가 발전하는 뿌리로 삼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출세를 하고 한 줌도 안되는 기득권으로 편입되기 위해서 자식의 교육을 위해 논밭을 팔아서 대는 일들은 이제 지양해야 합니다.그 한줌도 안되는 특권세력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낙오된 자들과 세련되고 윤기나는 새끼기득권들 이 두 부류 만이 울나라를 점하고 있어야 하느냐 이거지요.시험이 끝나기가 무섭게 점수를 따기 위해 달달외던 내용들을 다 잊어버리는 시스템으로 무슨 국가경쟁력이 생기겠습니까?울나라 최고의 서울대가 세계에 내 놓으니 형편이 없더구만요.
첫댓글 투자는 살리고 투기는 죽이는 토지 정책이 되어야 하는데 모두 다 죽이는 정책이 된다면 그것도 걱정입니다.
세금으로 죽이는 방법은 찬성하지 않습니다.이게 어느정도 급매물이 소화된 때에는 부동산 가격이 10배- 20배까지 뒤는 시대가옵니다.왜? 나면 누르면 폭발성이 기름보다 강한게 부동산입니다.얼마후 공공기관에서 필요해 토지을 매입 할땐 부르는게 값입니다.적절히 조화된 부동산 정책을 펴야 할것입니다.
맞습니다.요즘시골땅이 거래도 않되고 나오는것도 없으며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신문의 내용만 믿지마세요.
토지시장의 전체적인 시장흐름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듯하여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없는 기사내용이군요.
그래도 양도소득세 많이 내는것 ...사실입니다
없는 사실을 기사화 한 것은 아니겠지요.덧글을 다신 분들은 거의 부동산하시는 분이네요.땅투기꾼들이 전국의 땅을 갖고 땅따먹기 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공산주의국가가아니고 자본주의 국가에선 세금으로 다스려야지 어쩔 방도가 없겠죠.전 국민이 땅따먹기로 먹고 살 순 없으니께요.농사를 짓건 사업을 하던 땅값이 비정상적으로 높으면 국가적인 경쟁력이 떨어져서 결국엔 나라자체가 망하는 길로 가게되겠죠.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도 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실제로 거주 할사람, 농사지을 사람이 땅을 소유해야 함이 마땅합니다. 기사의 내용, 아주 고무적이네요.
저의고향은 지난해에 답 한평에 5-6만원 하던데 요즘은 아에찾는사람이없다고 합니다 그때에 못판사람은 한탄을하던데요 경남합천쪽입니다 참고하세요.
땅값보다 더 큰 문제가 아파트 값이지요. 도무지 말이 안된다니까요.
헉... 시골 땅값이 왜 이리 비싸게 올라오나 했더니.. 댓글 분위기에서 감 잡히네요..
절실히 필요로 한 사람에게 삶에터전으로 저렴한 가격에,,매매가 되여음 좋겟어요,,저도 전세거든요,,매입하고싶어도 투기로 사놓은거라 가격이 엄청비싸요,,ㅠㅠ
전요 농촌공사를 통해서 부재지주의 땅을 싸게 임대를 했습니다.부재지주의 구재차원으로 그 사람이 투기목적으로 사 둔 땅을 원래의 목적인 농사용으로 임차를 하면 세금과 강재처분을 면하게 해 주는 법의 혜택을 입게되었지요.당장은 어렵겠지만 농촌공사가 정말 토지공개념의 틀을 잡는 진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해보십시요....... 농촌에서 시골사람들이 땅 1000평 팔아서 어디가겠습니까? 그 판돈으로 서울의 반지하 12평짜리 전세도 못들어갑니다. 매물이 쌓여 있다는 신문을 믿지 마세요. 지금 현재 시골에 괜찮은 땅들은 매물이 안나오고 거래도 없습니다. 그거 팔아서 어디갈데가 없기때문이죠.
그런 이야기는 아닌듯 싶네요,,ㅊㅊ
농촌에서 땅을 팔아서 서울에 왜 갑니까?자신이 농사짓고 사는 농촌을 사람이 살 만한 도시로 바꾸도록 해야지요.작은 소도시에 적정한 인구가 살면서 삶의 질을 높히면서 환경친화적인 도시를 가꾸어 가면 되지요.홍성의 풀무학교같은 학교가 전국적으로 생겨나야합니다.풀무학교의 교육이념이 더 확장되어 지방소도시가 발전하는 뿌리로 삼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출세를 하고 한 줌도 안되는 기득권으로 편입되기 위해서 자식의 교육을 위해 논밭을 팔아서 대는 일들은 이제 지양해야 합니다.그 한줌도 안되는 특권세력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낙오된 자들과 세련되고 윤기나는 새끼기득권들 이 두 부류 만이 울나라를 점하고 있어야 하느냐 이거지요.시험이 끝나기가 무섭게 점수를 따기 위해 달달외던 내용들을 다 잊어버리는 시스템으로 무슨 국가경쟁력이 생기겠습니까?울나라 최고의 서울대가 세계에 내 놓으니 형편이 없더구만요.
양도세도 문제지만 종부세때문에 상한가격 맞추려고 서울사람들이 아파트대신 시골땅부터 내논답니다. 올해 구입하려고 했으나 내년이면 더 내려간다고 사지말라고 하더군요...묻지마투자로 사놓은 땅들 진정한 농업인들이 저렴한 가격에 살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지요..
마자요,,우리 가든도 쥔장이 팔믄좋은데,,세가 장난아닌거있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