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o4td2EImaG4
https://youtu.be/EJDARjzHhZE
DOMi(도미 루나, 프랑스 출신 건반주자)와 JD Beck(텍사스 출신 드러머)은 2018년에 만나 활동을 시작한 재즈 퓨전 듀오로, 데뷔 초부터 "차일드 프로디지" 듀오로 불리며 업계에서 꽤 독특한 위치를 차지해왔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평가를 정리하면, 연주력 자체에 대해서는 거의 이견 없는 극찬을 받는 반면 작품 완성도에 대해서는 최근작을 기점으로 평단이 갈리기 시작한 상태입니다.
초기 인정과 화려한 인맥
데뷔 전부터 Thundercat, Anderson .Paak, Herbie Hancock 등과 함께 작업했고, 2021년에는 Anderson .Paak과 Bruno Mars의 실크 소닉(Silk Sonic) 프로젝트 곡 "Skate" 공동 작곡에도 참여했습니다두 사람은 2018년에 만난 이후 Thundercat, Anderson .Paak, Herbie Hancock, Eric Andre, Ariana Grande, Earl Sweatshirt, Bruno Mars, Kim Namjoon 등과 작업해왔고, 2021년에는 Anderson .Paak과 Bruno Mars의 콜라보인 실크 소닉의 곡 "Skate"를 공동 작곡했습니다. 2022년 데뷔 앨범 "NOT TiGHT"는 Anderson .Paak의 레이블 Apeshit과 Blue Note Records를 통해 발매되어 메타크리틱 평균 82점(리뷰 5건)을 받았고메타크리틱에서 82점(리뷰 5건 평균)이라는 평점을 받으며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빌보드 컨템포러리 재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이 앨범으로 제65회 그래미에서 신인상과 최우수 컨템포러리 기악 앨범, 두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지만신인상 후보에 올랐고 데뷔 앨범 NOT TiGHT는 최우수 컨템포러리 기악 앨범 후보에 올랐습니다, 실제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못했고 신인상은 사마라 조이(Samara Joy)에게 돌아갔습니다2023년 그래미 신인상은 브롱크스 출신 재즈 보컬리스트 사마라 조이가 수상했습니다. 케네디 센터 등에서는 이들을 "인터넷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재즈 듀오"로 소개하기도 했는데두 사람은 인터넷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재즈 듀오로 소개되며, 프로그레시브 재즈와 힙합, R&B를 넘나드는 하이퍼액티브한 스타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실력만큼이나 화제성으로도 주목받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연주력 자체에 대한 평가는 거의 만장일치
비평가들은 두 사람의 합을 두고 거의 이심전심 수준이라고 표현할 정도로두 사람은 텔레파시에 가까운 음악적 케미스트리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극찬하며, JD Beck의 정교하고 변칙적인 브레이크비트 드러밍은 Chris Dave와 Tony Williams에, DOMi의 화성 감각은 리스트와 허비 행콕을 오가는 스타일에 자주 비견됩니다JD Beck의 날카롭고 정밀한 브레이크비트 드러밍은 Chris Dave와 Tony Williams를 반반 섞은 듯하고, DOMi의 피아니즘은 리스트와 허비 행콕이 만난 듯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Blue Note 측은 이들의 즉흥연주가 보수적인 재즈 팬들마저 사로잡았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이들의 압도적인 기교와 신묘한 호흡, 자신들의 재능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태도는 보수적인 재즈 팬들마저 완전히 사로잡았습니다. DOMi & JD BECK's 'WHO ASKED?' Doubles Down On Organized Chaos - SPIN +2
2집 "WHO ASKED?"(2026)를 기점으로 평가가 갈리는 중
올해 7월 발매된 2집은 화려한 피처링진 대신 오케스트라까지 동원한 15곡 구성의 야심작으로데뷔작의 게스트 중심 퓨전에서 벗어나 건반, 드럼, 보컬이라는 핵심 구성과 오케스트라를 결합한 정교한 편곡에 집중했습니다 나온 만큼, 이 지점부터 평단의 온도차가 뚜렷해집니다. SPIN이나 Spill Magazine(80점)은 성숙해진 작곡력과 독창성을 높이 평가한 반면데뷔작이 압도적인 기교의 과시였다면, 후속작은 스펙터클보다 작곡 자체에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피치포크(58점)와 Far Out Magazine(60점)은 "기교는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다소 경직되고 반복적"이라는 유보적 평가를 내렸습니다기교 면에서는 여전히 걸작 수준이지만, 유려한 연주력에 비해 곡 자체는 다소 경직되어 있다는 평도 나왔습니다. 팬 리뷰(RateYourMusic, Album of the Year)에서도 "보컬이 늘면서 오히려 몰입도가 떨어졌다"는 의견과보컬 파트가 늘어난 만큼 다채로움이 부족해 다소 반복적으로 느껴진다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압도적인 재능"이라는 옹호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Glide Magazine은 오히려 데뷔작조차 화려한 피처링진에 가려 장기적인 임팩트를 남기지는 못했다고 짚기도 했습니다화려한 게스트진의 참여는 반가웠지만, 오히려 그 화려함이 듀오 고유의 개성을 가리며 데뷔작의 장기적인 임팩트를 깎아먹었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DOMi & JD BECK: WHO ASKED? Tracks & Reviews +4
정리하자면, DOMi & JD Beck은 순수 연주 테크닉만 놓고 보면 동세대에서 가장 존경받는 아티스트 축에 들고, 허비 행콕 같은 거장들의 직접적인 인정과 그래미 후보 지명으로 그 신뢰를 어느 정도 입증했습니다. 다만 두 번째 앨범을 계기로 "천재 신동"이라는 틀을 넘어 얼마나 완성도 있는 곡을 지속적으로 써낼 수 있는지가 평단의 새로운 관심사가 된 상태로, 현재로선 재능에 대한 평가와 작품에 대한 평가가 다소 분리되어 있는 흐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