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박근혜 정부에서 퇴직 후 재취업한 공무원 대부분이 1개월 이내에 사기업 또는 유관기관에 취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퇴직한 고위공무원 재취업 1위는 삼성으로 나타났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국무위원과 국회의원, 4급 이상 공무원과 경찰·소방·국세·관세·감사원 등 특정분야 7급 이상 공무원, 중령 이상의 군인과 군무원 등을 재산등록의무 및 취업제한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들은 원칙적으로 퇴직 후 2년간,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의 업무와 관련이 있는 영리 사기업체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26일 민주당 김기식 의원이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퇴직 공직자(취업제한대상자) 재취업 현황'에 따르면 현 정부에서 퇴직한 취업제한대상 73명이 퇴직 후 바로 사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그룹에 취업한 공무원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그룹(5명), 우리금융(4명), KB금융지주·KT·LIG·SK·한화(각각 2명) 등의 순이었다.
재취업자들의 소속 기관은 대통령실 출신이 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방부 16명, 국세청 7명, 감사원 5명, 대검찰청 4명, 한국은행 3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모두 취업하는 데는 6개월도 걸리지 않았으며, 재취업자의 81%를 차지하는 59명은 퇴직 후 1개월 이내에 바로 취직했다. 퇴직한 바로 다음날 입사한 경우도 14명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출신의 경우 한화, LIG넥스원, 대우조선해양 등 주로 방위산업체에 입사했으며 국세청 출신은 회계법인, 세무법인, 법무법인 등으로 취직한 것으로 확인돼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업무관련성 심사에 허점이 드러났다.
김 의원은 "군인들은 방산업체로, 세무공무원들은 법무·회계·세무 법인으로 취직을 했는데 과연 업무 연관성이 없다고 볼 수 있겠느냐"고 지적하며 "이번 조사를 통해 공직자의 로펌행이 고위공직자 뿐만 아니라 국세청, 감사원 4급 이하 실무 공직자들까지도 이어지고 있는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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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나.다.
고위공직자가 퇴직 후 근시일 내에 대기업 취업하면 로비하기 딱 좋을 것 아니야?
그래서 직무 관련 산업체는 퇴직 후 2년 내 재취업 금지임.
그런데 박근혜 정부 대통령실 출신이 퇴직 직후 재취업한 경우 최다 ^^........
그리고 취업 시켜준 기업은 삼성이 최다 ^^.........
말멀 씹빨로 열 개 정도 박아주고 싶습니다.
첫댓글 와..........진짜 짜고치느 ㄴ고스톱 국민만 바보된거지모........
드애단하심다
왘ㅋㅋㅋㅋㅋㅋ 진짜 말머리 씹빨안됩니끄
아직 1년도 안됐는데 역대 병신대통령들이 한짓거리들 다 했네 다했어
진짜 나라를 다...했네
쩐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중에 분명히 삼성한테 나라의 중요한 정보 흘린사람도 있겠지ㅡㅡ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삼성을 괜히 까는 게 아니야... 저 사실만 봐도 얼마나 정경유착 심한지 지금 알만하지???
바른 대기업이 되라고 잘못한 건 까주는 게 진짜 애국인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대통령 된지 얼마나 됐다고 가관이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