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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fmkorea.com/702779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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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많이 불편해집니다...
사실 전 돈이 별로 없지만 이 정도 약간의 제목 어그로가 있어야 사람들이 보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책의 수준은 보장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참고로 스포일러 있습니다.
& [필독] 주의사항
투자 책은 돈이랑 관련 있다. 그렇기에 신중하게 읽어야 하며 책마다 의견이 아예 다른 경우도 있고 스타일 자체가 다를 수도 있다. 당연한 것이다.
이렇기에 내가 소개한 책들이 비호감일 수도 있다. 그건 어쩔 수 없는 부분임.
그리고 또 나는 투자 경험이 있긴 한데 많이 해보지 않고 식견도 많이 부족함. 아마 여기 애들이 대부분 나보다 나을 거다. 그렇지만 이 책들이 인생에 유용할 수도 있으니 추천해보겠다.
또 여기 목록 절반이 도박이라 투자 책들이 마음에 안들어도 어느 정도 커버 가능할듯
그리고 이건 사람인 내가 쓰는 거라 주관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아무래도 경제 책이라 조금 조심스러워지네.
1. 뮤추얼 펀드 상식
우리 집에 책이 조금 많다. 투자 책들도 많고 그 중에서 최고봉이라고 생각함. 저자 존 보글은 이 책보다는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로 유명하며 반대로 뮤추얼 펀드 상식은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은듯
그냥 책 내용은 인덱스하라는 내용임. 읽고 나서 마인드나 조언 같은 것들도 있긴 했다만 결과적으로 남은 건 저거다. 그걸 매우 길고 수많은 자료를 동원해서 설명하고 있을 뿐.
1부에서 소개한 수면 책이랑 비슷한 느낌임. 잠이 중요한 건 누구나 알지만 그 이유를 매우 길게 설명하고 있음. 존 보글이 강조하는 건 단순함인데 이게 상당히 끌렸음.
뭘 말하고 싶은 지 알겠지만 너무 설명이 과해 책 자체는 꽤 노잼인 편
책 내용은 이렇다.
2. 300 주식투자 궁금증 300문 300답
원래 경제 기사 300 있어서 이거 굳이 안사려고 했다. 그런데 문구 중에 기본기의 중요성을 말하는 걸 보고 구입했다. 300 시리즈는 경제에 무지해도 읽을 수 있으며 업데이트도 활발한 편이다.
나는 2020년 버전이며 현재 2024년 버전 나왔다. 경제기사 300이 너무 넓은 걸 담으려는 느낌이기에 세세한 부분에서 조금 아쉽다면 이쪽은 투자 하나에 몇백쪽을 투자하였기에 더 잘 가르친다는 느낌을 받았음. 어쩌면 내가 투자 책을 더 많이 읽어서 그렇게 느끼는 거 일수도 있다.
고급투자법 운운하는데 그렇게 크게 체감하지는 못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기본이나 배경을 확실히 잡아주는 책으로 읽어서 손해 볼 것은 전혀 없는 책임. 굳이 둘 다 읽겠다면 그래도 경제 기사 먼저 읽는 거 추천함.
어느 정도 기본부터 다루냐면 거래 계좌 어떻게 만드는 지 다루는 수준임. 주식과 경기 어떻게 움직이냐 등등 초보자한테 유익한 정보 다수 들어있음.
모르는 단어가 있다고 쳐도 처음에 기본부터 잡기에 무난함.
& 그래도 더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다면
스타트 왕초보 주식투자 추천함. 이 책보다 더 기본이며 사진도 매우 풍부하고 이거 내가 고 1 때 읽은 책인데 막히는 부분 거의 없이 읽을 정도로 이지하다. 입문용 주식 책을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내가 읽은 입문 책 중에서 이것만큼 처음부터 시작하는 책은 못 봄.
그리고 또 간혹 현명한 투자자 같은 책들도 추천되는데 난 솔직히 그런 거 비추임. 그니깐 현명한 투자자라는 책은 대단히 훌륭하지만 노베이스면 그런 책보다는 차라리 300 시리즈가 더 나을듯.
3. 카지노 시크릿
투자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마인드라고 한다. 비단 투자뿐 아니여도 이러한 마인드 세팅은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할 수 있고 다양한 투자 책에서 조언 정도로 많이 나옴.
카지노 시크릿은 매우 특이한 책임. 왜냐면 이 책 주종이 무려 바카라이기 때문임. 바카라 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싶은데 분량 문제로 다음에 소개하겠음. 바카라는 그냥 홀짝이랑 비슷한 게임 정도로 알면 될 거 같다.
그런데 홀짝에 전략이 있을까? 애초에 카지노에서 운영하고 커미션도 떼가는 경우도 있기에 기본적으로 우리들한테 불리하게 설정되어 있음. 그렇기에 대체 무슨 소리를 할 지 궁금해서 구입해서 봤음.
이 책 내용은 특이함. 보통 포커나 블랙잭 같은 책들은 카드 카운팅이나 공갈 등등을 알려주는데 이 책은 마인드만 계속 강조함. 물론 다른 종목 책에서도 마인드는 지속적으로 나오지만 이 책은 광적으로 마인드에 집착함.
목차만 봐도 게임 전후에 약속하지마, 작은 돈으로 큰 돈 따려고 하지마라, 주변 정리해라, 탄산음료 마시지 말라 같은 것들임. 에피소드에서 배우는 교훈들도 저자 필력이 좋아 재밌게 읽었다.
이 책 다 읽고 느낀 점은 하나인데 이 책이 자개서, 투자 책보다 더 나음. 적어도 마인드 세팅 부분에서는 말임. 물론 결국에는 도박 책이니깐 마지막 파트에서는 돈을 가진 경우를 상정하며 안전하게 게임하는 방법을 소개 시켜준다.
그리고 원래 바카라 비호감이었는데 이 책 읽고 더 비호감 됨. 상종도 안하려고. 자개서로는 그 어떠한 책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바카라 자체가 진짜 비호감임.
바카라는 다른 종목 책에서도 나오는데 포커 씹장인이나 블랙잭 장인들도 바카라 그냥 했다가 쪽도 못쓰고 개털리는 거 몇 번 봄. 근데 그거랑 별개로 투자할 때 도움 될 거라고 생각은 하니 읽어는 보삼.
4.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이 책은 부정적인 리뷰로 완성되는 책임. 서점이나 도서관을 가면 사업을 하라는 책은 너무 많이 봤고 읽어도 봤음. 그런데 리스크는 설명을 안하거나 하라는 내용만 ㅈㄴ 넣고 현실적인 부분은 그렇게 많이 넣지 않더라.
리뷰는 호평이 많으며 악평들도 오히려 이 책의 가치를 증명한다고 생각한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여기서 사업은 어려우며 사업에 대한 희망을 깨부숨. 보스가 되고 싶어서? 마땅한 다른 길이 없어서? 주위에서 권해서? 등등 현실을 적나라하게 까발림.
초반에는 환상 깨기나 현실적인 통계를 제공해줌. 직원들도 당신의 보스거나 처음부터 다짜고짜 대부분 조진다고 함. 한국뿐 아니라 외국도 마찬가지인데 매년 600만 이상의 사람들이 사업가가 되겠다고 결심하며 마법의 총알이라고 확신하며 꿈의 회사에 몰려들고 있다고 지적함. 또한 질문들도 던지는데 이 질문 받을 때마다 내가 사업하는 것도 아님에도 움츠려 듦. 문단 네이밍 솜씨가 보통이 아닌데 그냥 문단들도 팩폭이 많음.
실패 확률이 90%임. 그 중후반에서는 ㄹㅇ 현실을 말해줌. 이거는 걍 읽는 게 낫긴 한데 기업을 인수하면 문제도 인수 받는다, 리스크 좆되는 걸 표로 정리해서 알려줌.
그렇지만 이 책은 사업을 무슨 악마의 술수처럼 묘사하는 건 아님. 다만 준비가 됐는 지를 매우 정밀하게 검증하는 거다. 사업은 벼락부자가 될 확률보다는 벼락 거지가 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선망함.
만약 사업하는 사람이 있다면 읽기에 좋다고 한다. 이건 진짜 내 사견인데 이 책은 사업할 때 읽으면 더 슬플 거 같고 사업하기 전에 읽어서 준비를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5. 블랙잭 이길 수 있다.
아주 아주 흥미로운 에피소드 하나 소개한다. 이건 투자나 도박에서 꽤나 중하게 쓰일 거 같음.
손님이 딜러와 패를 바꾸자고 제안함. 엄밀히 따지면 룰에 어긋나기에 딜러가 칩 보스한테 허락을 구했는데 보스는 허락했다. 근데 손님이 무려 3천 달러 걸어서 발라버렸고 칩 보스가 입장을 바꿔 이건 룰에 어긋나니 못주겠다고 했음.
그래서 손님이 조금 더 높은 보스를 불러오라고 노발대발하여 총지배인이 달려왔다. 총지배인은 3천 달러 지급했는데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손님이 너희들이 시비를 걸어 무드가 깨졌으니 30만 달러 전액을 배상하라고 했음. 실제로 저 손님은 소송을 제기했으며 카지노 측에서 회의를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재판에 가지 않고 30만 달러 보상함.
손님 논리가 무드가 깨졌다고 하는데 저자는 이를 리듬이라고 표현함. 저자는 손님의 억지 주장에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서 배상했고 여기서도 마술의 열쇠라고 표현함. 1장은 대략 이런 마인드 내용임. 리듬은 나도 좀 공감하는 게 애들끼리 모여서 카드게임 몇 번 쳐봤는데 확실히 뭔가 잘 붙는 설명할 수 없는 마법 같은 게 있긴 함. 그래서 논리적으로 설명할 순 없지만 공감이 갔음.
3장은 카운트 기술로 카지노마다 섞는 경우나 그런 것들이 다르다고 한다. 또한 카운터인 거 절대 티내지 말라고 조언함. 왜냐면 카지노에서 쫓겨나기 때문임. 이 책은 아니지만 실전 포커에서도 도박사들이 사리는 이유가 티 내면 쫓겨나고 변장하거나 그런 거 해도 카지노 측에서 ㄹㅇ 귀신 같이 찾아내서 실패한다고 한다.
4장은 토탈인데 합계임. 블랙잭은 카드 2장을 받는데 그 카드에 따라 어떻게 판단할 지 정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분량 줄어듦. 이 책은 3~4장이 핵심이다. 6장이 카지노에서 이기는 법인데 여기서 바카라는 하지 말라는 조언이 있음.
그런데 나는 도박 책 읽는다고 해서 카지노 이길 거라고 생각 안 함. 그럼 다 이겼겠지. 다만 도박 책 자체가 에피소드 등이 재미있으며 내가 좋아하는 게임들이라 읽는 재미가 있고 기묘하게도 마인드 부분은 투자 책이나 자개서보다 도박책이 평균적으로 더 수준 높음. 아 맞아. 이거 홀덤 책도 있는데 홀덤은 내가 관심 없어서 안샀음.
책 많이 읽고 실전 경험도 많다면 어느 정도 도움은 될 거라고 생각은 한다.
이게 이 책의 하이라이트 카운트와 토탈 부분임. 마인드 세팅도 ㄱㅊ긴한데 전략만 익힐거면 이쪽만 읽어도 됨.
6. 바카라 전략전술과 노하우
내 스타일의 책은 아니고 공감도 그렇게 안 갔다. 그래도 추천은 한다. 제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책의 주종은 바카라임. 우선 바카라에 그림이라는 게 있다. 이게 저자가 주식 차트로 비유하는데 차트도 효용 있다 없다 이렇게 사람들끼리 의견이 극과 극으로 갈림.
바카라도 마찬가지라고 함. 나는 바카라 그림은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기에 여기서 말하는 중국점 어쩌고는 그리 와닿지 않았음. 바카라 전략이나 노하우 등을 설명하지만 나는 카지노 시크릿에서 지적한 것처럼 마인드 원툴 게임이라고 생각해서.
다만 이 책도 고평가할 요소는 많음. 카지노 시크릿처럼 돈을 딴다보다는 자산 운용에 비중을 많이 두고 심지어 바카라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할 정도임. 멘탈 관리 요령이나 마음의 게임이지. 기술과 운에 맡기는 게임이 아니라고 말한다.
사실 흔히 도박이라고 불리는 것들도 고수는 있고 실전 포커라는 책을 인용하면 걍 무시하고 카지노 열었다가 개털려서 조기에 영업종료한 사례도 언급되어 있다. 그림 부분에서도 맹신하지 말라고 적혀있음.
그런데 가장 비호감인 부분은 mbti를 인용했다는 점임. 나는 이걸 아예 안 믿기에 신뢰도가 개떡락했음. estp이 중독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하는데 그건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그림으로 묘사하는데 뭔가 차트 느낌 나긴해.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7. 주식투자, 누가 시장을 이기는가
사실 이 책은 흔한 주식 책임. 1부는 주식 직접 투자 정말 성공하기 어렵다인데 여기 내용은 인덱스 펀드나 분산 투자 내용임. 2부도 액티브 펀드 이야기하거나 운용사들은 이겨왔다 같은 내용들이고 3부 내용 빌드업하는 정도임.
1부 2부 내용이 짧긴 한데 사실 3부가 핵심이라고 생각해서 넣었기에 최대한 줄였음.
1부 2부 내용도 ㄱㅊ음.
2부 7장을 보면 베스트 펀드 매니저 선정 기준을 적었는데 경력 많고 운용순자산이 3000억 이상의 펀드 매니저, 판매사에서 인정하는 베스트 펀드인가 정도임. 그리고 3부에서 7명의 전문가들이 조언해주는 내용인데 이쪽이 하이라이트 부분임.
다 다른 사람인데 몇몇 부분은 일치하는 부분이 있고 일반투자자를 위한 조언도 있으며 본인의 인생 겸 팁 등을 전수하기에 아주 가치가 높다. 다른 쟁쟁한 책들도 있었지만 진짜 3부 캐리로 여기에 올라감. 여기에 올라온 책 사진도 싹 다 3부 내용
다시 말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1부 2부 내용이 후진 건 아님. 그냥 내가 3부를 인상 깊게 봐서 여기에 올림.
이 내용은 뭔가 유튜브가 떠오르는 내용이네. 뮤추얼 펀드 상식에서도 스타를 조심하라고 했었지.
8. 바둑이 알면 이길 수 있다
카드 게임 중 상당수는 이윤희 선생님의 책이 많으며 출판 시장에서 카드 게임 자체가 그렇게 풀이 넓지 않다 보니 그런듯함. 우리 집에 이윤희 선생님 저서는 총 5권이 있는데 그 중에서 이 책을 선택했다. 포커쪽에서는 바둑이가 가장 취향에 맞아서 선택함.
바둑이는 룰 자체는 존내 쉽지만 상대 카드가 전혀 공개가 안된다는 점에서 어렵다고 생각함.
초급편 중급편까지 있으며 고급편은 없다. 정확히는 2편에 있다. 여기서 흥미롭게 본 부분은 공갈.
다만 친구들끼리 한다면 아무래도 돈보다는 벌칙 위주로 가기에 공갈이 크게 의미가 없다.
가장 정석 공갈은 아침에 바꾸고 스테이를 하라는 전략임. 아침에 메이드 만든 것처럼 보이게 하고 상대 다이치게 만드는거지.
공갈의 목적으로 밑밥, 게임 흐름을 바꾸려고, 상대 스타일 파악, 판의 주도권 잡기 등이 언급됨.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포커는 전략 게임이 맞음.
또 퀴즈들도 풍성하게 있기에 할만하다. 이 책의 단점은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배팅 있는 걸 상정하다 보니 거기에 너무 비중이 커서 공감 안가거나 쓸 수 있는 부분이 적어서 아쉬움. 근데 이건 저자가 부족하기 보다는 걍 바둑이라는 종목 자체의 문제임. 블랙잭 책에서는 혼자 연습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는데 이 책에서는 딱히 못 본 듯. 오래 전에 봐서 기억이 잘 안나네.
이렇게 바둑이 퀴즈도 풀 수 있음.
9. 쇼핑학
마케팅 책으로 실용적인 책은 맞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마케팅인데 과학의 느낌도 짙고 실험 결과도 많이 인용함. 어떻게 팔아치우는지 알려줌. 이런 책을 보면 사업을 하면 이렇게 팔아야겠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애초 사업할 생각이 없기에 이런 기법을 쓰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를 먼저 생각함.
미신 같은 건 신용하지 말고 광고 차단을 열심히 해야 한다. 읽어볼수록 이게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도 쿡쿡 찌르고 들어오기에 완벽히 회피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결국에는 넘어가서 쇼핑할 수 밖에 없다. 다만 몇가지 부분은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기에 영업이 아닌 오로지 소비만 하는 입장에서도 쓸만한 책이다.
이 책에서 실용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이러한 점도 있지만 저자는 주장을 할 때 실험과 과학적으로 논증하려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임. 이 부분은 당연히 고평가 받아야 마땅함.
또한 딱딱한 실험들도 있지만 재밌는 일화들도 상당수 있음. 한국인이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것들도 많고. 이렇기에 이 책을 추천함
그렇지만 이러한 마케팅 책들은 이제 흔한 편임. 이 책이 2010년에 나왔음. 그렇기에 굳이 이 책에 집착 안해도 되고 끌리는 광고 책 있으면 그거 구입해도 ㄱㅊ다고 생각
책 분위기는 이렇다.
10. 트럼프 포커 아카데미
외모로 평가하면 안되는 이유
아니 이거 2019년에 나온 책인데 어떻게 2008년에 나온 카지노 시크릿보다 더 빻았냐. 아니 그냥 표지에 다이아 하나만 박아도 이것보다는 디자인 나을 듯......
이 책은 내가 저번에 언급한 펭귄 카드 게임의 하향 버전이다. 그렇지만 펭귄은 원서인데 이 책은 한글이라 그 점에서 강함. 이 책은 도박 책보다는 그냥 게임 자체를 소개한 책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음. 왜냐면 사실 한국에서 도박이 아닌 카드게임들은 워낙 비주류라서 책 자체가 진짜 거의 없다. 나는 바카라, 블랙잭, 바둑이 이런 거 그렇게 좋아하는 게임들은 아님.
그런데 이 책은 도박류도 소개하지만 다우트, 세임, 하트 모으기 같이 마이너한 게임부터 신경쇠약, 조커 뽑기 같이 메이저한 게임들도 소개함. 이렇기에 사람들이랑 할 때 유용하다고 생각함. 난 처음에 하트 모으기라길래 당연히 윈도우 게임에 있는 그 하트인줄 알았더니 아니더라.
그리고 트럼프 점이나 요술들도 다루는데 내 스탈은 아니었음. 갠적으로 트럼프 게임 많이 파서 주종 하나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음. 내 주종은 하트, 스페이드인데 이거 재미 있으니 한 번 해보삼. 플스에서 다운 가능하며 멀티도 지원
이건 여기에 소개된 하트 모으기라는 게임임. 여기서 산패나 이런 단어들도 나오는데 앞에 용어 다 설명하기에 용어들만 익힌다면 문제 없이 읽기 가능
11. 나가면서
도박 책들은 애들이랑 카드게임한 적이 많아서 자신감 있게 적었는데 경제 책들은 확실히 빡세긴 하네.
지금 생각하고 있는 책들이 많음. 고구려 책, 이상성욕 책은 확정으로 할 생각임.
유익했으면 개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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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 고마워 ! 나중에 읽어봐야지 ㅎㅎ
고마워!!!
진짜야?바카라 바둑이 보고 흠칫했는데... ㅋㅋㅋ 일단 북마크
고마워,,경제 무지랭이
돈벌어보자고~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확실히 도박쪽이 더 혹하네
고마워 읽어봐야지
읽어봐야지 고마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