옜날 옜적 초딩 저학년 때
신문 만화란에
에니큐어 타령 하는 아내에게
국산품 애용하라고
소리 치는 남편
부인 왈
메니큐가 국신품이 어디 있냐고
소리 치니
봉선화를 가져다 주는 남편 ㅎ
메니큐도 못 만드는 나라에서
정말 많이 발전 했다.
여름이면 봉선화 물 들인다는
사돈 댁 생각이 나서...
결혼 전 셀프로 손톱 관리 하고
메니큐어 예쁘게 발랐었지만
애들 키우고 집 안 일 많으니
메니큐어는 멀어 졌다.
더우기 며칠 지나면 뚝뚝 떨어 지는 화공 약품이 음식에 들어 갈까봐 메니큐어를 아예 멀리 했다
막내 딸 결혼식 때 막내 딸이
순틉 관리 꼭 받으라고 해서
예쁘게 관리 받았더니
한달이 지나도 베껴 지지도 않고
떨어 져 나가지도 않는다.
신기 하네
빨간 손톱을 가지고 밥 하고 반찬 한다는 지인들이 생각 났다
이번 주는 딸과 함께 봉선화
물을 들여 봐야겠다.
홍 난파의 애잔한 울 밑에 선 봉선화를 들으며
우리 선조를 슬프게 한
울을 상징 하는
왜놈들을 잊지않으며...
카페 게시글
여성 휴게실
봉선화
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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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1
24.08.06 16:00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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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콩나물 끈으로 손가락 묶어 보니
묶이어 지네요.
열개를 언제나 모을까?
콩나물 끈이 뭔가요?
@비움조아 콩나물 봉지 묶은 끈
ㅎㅎ열개 모으기 쉽지않은데
다이소에서 팔아요..
저도 메니큐어는 모임때만 칠하고
바로 벗겨내요..
음식하는것도 그렇고
답답하거든요..
다이소에 파는 줄 몰랐어요. ㅎ
무 장아찌랑
감자랑
울타리 콩
잘 먹고 있어요.
샤론님 수고로 여성방이 여러 모로
유익 하네요. ㅎ
@별이. 아!ㅎㅎ정말 무우장아찌
실패 안하셨어요?
감자는 정말 맛있더군요..ㅎㅎ
제가 감사하지요..
과거 여성들의 손톱 물들이는 울밑에선 봉선화를 따서 이용해서요!
분당에는 많이 없더니
여긴 산책 길에
봉숭아 많이 있네요. ㅎ
국산 메니큐어에
빵 터집니다.ㅎㅎ
따님과
봉숭아와의 추억쌓기
성공하시길요~♡
그래서 저도
육십 몇년을 기억 하고
있어요. ㅎ
저도 어렸을때 손톱에 봉숭아 물들이는거 많이 했어요
엄마가 백반 빻아 섞어서 하면 더 예쁘게 된다고 하시던 기억도 나고 비닐에 쌓아 실로 꽁꽁 묶어
밤새 물들이면
더 진하게 나온다고 했는데 일어나 보면 어떤 손가락은 빠져있고..ㅎㅎ
옛날 생각 하니
그시절이 그립네요
백반 넣을 줄 몰라서
곱게 들지 않았어요. ㅎ
저도 봉숭아 물들인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이제는 그 과정이 번거로워 엄두가
안나요.^^
비닐 장갑도 있고
끈도 판다니
또 해 보시길...
별이 친 이제 여성방에 입성 했네 잘 왔어요
봉숭아는 어릴 때의 추억이 많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