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리센느 무섭노를 보면스 든 생각이었습니다. 부산 사람으로서 일베 그 벌레들이 망가뜨린 경상도의 사투리 문화를 생각만해도 열이 받는데, PD가 띄워 올렸고 거기에 동참한 조국 및 몇몇 정치 관련인들, 그리고 이곳에서도 본 소수의 댓글에서도 보이는 경상도 사투리에 관한 이해가 전혀 없고 이해하려고 들지도 않고 심지어 뭐가 문제인지 찾아보지도 않으면서 '서울 사람 기준'으로 -노 하는 것들은 전부 일베야라는 식의 태도는 참 거시기 했습니다.
- 저는 이번 무섭노를 보면서 차라리 이번 기회에 리센느라는 오랜만의 전국민 아이돌을 통해 경상도 사투리에 관한 올바른 이해가 생기는 것 같아 다행으로 보곤 있습니다. 물밑에서 더 암약하고 날뛸 일베버러지들은 차치하고라도, 최소한 어떤 때 -노라는 어미를 붙이는 지에 관한 이해가 생겨나는 것 자체가 무분별하게 -노를 붙이는 바퀴일베벌레 들을 구분하는 데도 도움이 되니까요. 애초에 그 놈들은 -노를 붙임으로서 조롱하고 거기에 격분하는 사람들 보면서 킬킬대는 게 진짜 바람이지, 본인들이 언제 어떠한 때도 자유롭게 -노를 붙여도 괜찮은 세상이 오면 더 티가 나고 싶어서 염쥐롤을 떨 것이라 오히려 걸러내기 좋은 환경으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 다만 그와는 별개로 조국을 포함한 몇몇 푸른쪽 인사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우리쪽의 일부 역시 좌파빨갱이라고 무지성 비난하던 극우들의 첫 번째 단계를 밟아가는 것 같다는 겁니다. 특히 -노를 붙인다고 하여 일베 문화다라고 말한 것은 저같은 부산에서 밭갈이 해가며 살아온 사람에겐 최악의 발언이었습니다. 의문문이 아님에도 노를 사용하면 일베? 혼잣말처럼 "아, 이거 우짜노."라고 말하거나 맛난 음식을 먹을 때면 "와따 마, 맛있노 이거."라고 말해온 저 역시 일베의 일원이란 말로밖엔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부산이야 -네 , -가, -고를 다양하게 사용하지만, 20대부터 만나온 마창진-거제-통영-사천 경남에서도 서쪽에서 온 이들은 -노 어미 사용이 잦았습니다. 대신동에서 태어나서 울산에서 대학 교수까지 했으면서, 부산-경남출신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닐 텐데, 기회다 싶어 싸질렀든 아니면 여의도에서 너무 오래 살아서 고향 말이 흐릿해져서 그런 것이든, 질러놓고 사과 없는 모습을 보니 아 내가 우리쪽 중에서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있구나 싶었습니다.
-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지나친 서울 중심에서 사투리를 바라보시는 소수의 분들에게 드리고자 하는 말은 4초짜리 영상에 휘둘리시고 판단하시지 마시고, 알아보는 것 없이 "쟤 일베 논란 있어? 으-!"라고 도장 찍어놓고 -노가 무조건 일베 용어라 생각해서 이런 식으로 일베가 노는 걸 알고 싶지 않았다고 하시지도 마시고, 극우와는 다른 지성답게 조금만 알아보려는 노력을 기울여 보자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무섭노는 논란의 ㄴ도 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MBC PD가 참... 제가 싫어하는 또 하나의 그쪽 분이시던데, 스스로 성별을 통해 판가름 하시는 분이 일베와 비일베를 가르는 것 역시 우스웠습니다. 정상이 비정상에 거리를 둘 순 있어도, 비정상이 자신과 다른 종류의 비정상을 나무랄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그것이 혐오에 기반을 둔 전혀 다른 두 단체이자 서로를 저격하는 혐오 심리가 있는 단체라면요.
@CheddaKG 끝까지 조롱조이시네요. 정치적으로 왼쪽이라든지 노재팬이라든지...
그리고 비약하지 마십시오. 이까페에서 활동하면서 경상도분들께 혹여나 상처를 줄까봐 지역 얘기는 항상 검열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제가 가장 자주가는 곳이 경북이고 제일 좋아하는 동네가 안동입니다.
그 일베어로 모욕 당하시는 고인이 되신 분도 경상도 사나이시구요. 비극적인게 경상도 분이 경상도의 말로 끝까지 욕을 보고 계시는 게 비극일 뿐이고,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잘 모르고 올린 경솔한 말에만 탓하지 말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들이 경상도 분들입니다.
@농구좋아ㅎ 아뇨 제가 조롱조요? 정말 더 이상하시네요. 제가 무슨 경상도사람 좋아한다고 인증하라 한 것도 아니고, 사장님이 적으신 문장 그대로가 제게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를 말한 건데요? 본디 대화라 하면, 그리고 대화에다 서로 다른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의견을 좁히려면, 일단 상대가 왜 그랬는지 생각해보고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는 것부터 출발해야 할 것 같은데... 나는 항상 옳아 라고 생각하고 계신 건 아닌지 의문이 드네요. 네. 잘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할게요. 아마 댓글들을 보시는 다른 분들이 판단하시겠죠. 좋은 밤 되시길.
@CheddaKG 끝까지... 하... 좋은 밤되세요
@농구좋아ㅎ 전 양쪽에 의견을 모두 존중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롱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회적으로 비방 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똑똑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 사태를 가지고 불편하다고 말하면서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를 꺼내면서 경상도 사람들과 특정 아이돌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존중 하고 싶지 않습니다
@라이노라이노 존중을 강요하지 않는 것과는 별개로 전 이전 댓글을 포함한 라이노라이노 님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합니다. 그리고 존중하는 선에서 제 존중을 바라기에 반박도 하는 거고요. 표현 방식은 매우 다르고, 언어와 생활권에서 오는 문화적 차이도 있다고 봅니다. 나아가 잘은 몰라도 세대 차이도 있을 수는 있겠죠. 하지만 라이노라이노님이 마지막 문장이 결국 제가 하려던 말입니다. 이 사태를 가지고 불편(-노는 일베식 표현)하다고 말하면서 경상도 사람들과 특정 아이들올 비판하는 사람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들을 존중할지 아닌지에 대한 생각 자체는 없습니다.
@농구좋아ㅎ 네 제가 잘못이해하고 오해한 것일수도 있지만, 저는 농구좋아님께서 맨처음 달아주신 댓글에 문제의 시작인 일베가서는 아무말 안하고 왜 여기에만 그러냐라는 늬앙스로 느껴져서 시작된 댓글입니다.
저도 제가 오해한 부분이 있다면 제 잘못입니다. 다만 어쨌든 이 카페내에서 사투리를 사투리로 받아들이시지 않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서 조금 감정이 격해졌네요.
이해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제는 지겹습니다. 저 말을 쓰고 자라온 저로써는 너무너무 지겹습니다. 있다고 말을 해도 들어주지 않는 회원분들을 보면 진짜 짜증이 납니다
만약에 이 카페에도 존재하는 일베들이 저같은 사람이 생기기를 바랐다면, 성공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최대한 모든 분들 존중하면서 댓글 달아야지 생각하고 있지만 진심 짜증나거든요.
저도 이번 사태를 보며 느끼는 바가 좀 있습니다. 꽤 오랜 기간 몸담았었고 홧김에 탈퇴한 뒤에 눈팅을 해왔고, 다시 재가입해서도 눈팅 위주로 보고 있긴 합니다만, 이명박이 쏘아올린 공이 현재 한국 사회에서 확인 가능한 혐오의 밑바탕이 된 것 같습니다. 이건 저 역시 마찬가지일 수 있어서 늘 조심하고 또 조심하려고 합니다만, 정치적으로 왼쪽이라고 해서 혐오와 편견을 가지지 않았다고 말할 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냥 더 정신 바짝 차리고, 나와 내 주변을 잘 챙겨야할 것 같네요.
저 말 쓴다고 하니 노문현 대통령 얘기 부터해서 주변에서는 본적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너무 합니다. 거제시에서도 쓴다고 공식 SNS까지 올라와도 논문이나 구전 문학에도 나온다고 해도 안믿어요 그냥.
경상도 사람들을 탓하고, 경상도 너네는 뭐했어? 라고 하기에 앞서.
경상도 방언을 이해하려고 어디까지 해봤나 자문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아니 본 적이 없어 본 적이 없다고 하는게 뭔 잘못인가? 내가 본 적이 없으니 니네들이 틀렸고 거짓말 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하면 그것은 문제가 맞는데, 저런 말 본적도 없다고 말하는 것도 잘못된건가요?
@Tango 맥락이는게 있잖아요.
스타벅스 가야지! 라고 하면 이 시국에는 문제가 될거자나요. 같은 결이죠.
@Tango 본적 없으니 안쓰는 거다 라고 상대방 얘기를 안들으려고 하니깐 하는 말이죠
노무현 대통령 서거 때 부터 쓰기 시작 했고 본적이 없으니 잘못된거라고 얘기를 하니 그러져
본적이 없다고 얘기 한거에 대해서 잘못됐다는 얘기가 아니구요
@GoodMourning '상대방 얘기를 안들으려 한다' 가 더 중요한 포인트 같은데, 오히려 그 부분 없이 그냥 너무 하다고 하니 저런 댓글이 나거는 거죠.
@라이노라이노 그렇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요즘 리센느 관련 기사나 여러 댓글보면 어질어질하네요.
머 그리 불편한게 많고 분노가 많은지...
만약 에이핑크 NoNoNo는 민주당 집권시절 나왔으면 가루가 되도록까였을거에요
흥미롭게도 이번 리센느 리메이크 곡에도... NoNoNo 부분이 있긴 하죠 ㅎㅎㅎ
@CheddaKG KG님이 알려주셔서 검색해서 알게됬네요 ㅎㅎ
공교롭게 가사에 들어가네요
리메이크 곡 잘되면 또 정치에 민감하신분들 발작해서 또 까일려나;;;;
아마 기획사 사장 입장에서는 소형 기회 아이돌이 이렇게라도 관심 받으닌깐 많이 좋아할거같네요
@M.Jordan[23] 이미 잘 되고 있고, PD발로 시작된 -노 논란은 사실상 끝났습니다.
아시잖아요. 원래 아재싸이트.
아재들이 언급한다는 건, 메인스트림의 끝물이란 겁니다요!!!
@CheddaKG 아재 맞아요ㅠㅠ게임도 끝물 아재 게임 스타만 가끔해요ㅠㅠ
4대4 빨무 초보 아재만..
@M.Jordan[23] ㅋㅋ 저도 고딩때 여기 와서 이젠 40대 초반 아잽니다...
스타는 안하지만요!! 토요일 밤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CheddaKG 넵!!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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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적 없는거 ㅇㅋ
들은 적 없는거 ㅇㅋ
쓴 적 없는거 ㅇㅋ
근데 보고 듣고 쓰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도 아니라고 하는건 문제있다는 게 결론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딱 저라서 사과를 드려야 할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불타는 똥꾸 제가 뭐 사투리 쓰는 사람들의 대표는
아니기에 저한테 사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만, 어찌보면 용기내주신 분들께 오히려 제가 감사하죠. 이래서 알럽하는거죠.^^
들은적 없고 쓴적 없는 것 ㅇㅋ
근데 굳이 이런 글마다 경상도 오래 살았는데 들은적 없다, 쓴적 없다, 어색하다는 댓글 다는 분들은 무슨 의도인가 싶기도 합니다.
경상도가 지역마다 사투리 차이도 있고 그 동네 나이대마다 쓰는 차이도 있는 것 뻔히 알면서도 굳이? ㅋㅋ
공감합니다
@killmesoft
죄송합니다
애초에 같은 경상도라도 들어가보면 지역사투리 다른데 내가 경상도 출신이니 그리 쓰는거 못들어봤다 하면서 정의내리는게 웃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