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7055713578
지난 해 틱톡에서는 이른바 ‘Borg 챌린지‘ 가 유행한적이 있었음.
’Blackout Rage Gallon’ 의 앞글자를 따서 ‘보그’(Borg)
‘갤런통에 넣은 자신만의 폭탄주’ 를 들고 파티에 참석해서 홀짝 홀짝 마시고, 때로는 친구들과 레시피를 공유하는 뭐 그런 문화임.
보통 ‘보그‘ 는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짐.
1. 마트에 가서 1갤런(3.8리터) 우유/생수/주스를 구입한다.
(어차피 저 통이 중요한거지, 내용물은 상관없음)
2. 매직으로 통 표면에 ‘Borg’ 라고 대충 쓴다.
포인트는 ’대충‘ 쓴다는 점임
뭐 이런식의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있음.
3. 갤런통에 약 2/3 정도 물을 채우고, ‘전해질 패킷’ 1포를 넣는다.
4. 보드카 1병(750ml)의 1/3(237ml) 를 넣는다.
5. 향료 믹스 1통 (47.3ml) 를 넣는다.
(향료 믹스 대신 파인애플, 사과 등과 같은 과일을 갈아 넣기도함)
6. 파티에 들고 가서 마신다.
여기까지가 권장된 조리법임.
그러나 세상 어떤 곳이든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선구자들과 더불어 미친넘, 똘아이 등등이 있기 마련임.
카페인 향료 믹스를 10통 이상 넣는다거나
코카인 음료를 넣는다거나
할라피뇨를 갈아 넣은 똘아이나
X액을 넣는 미친넘도 있고
물 대신 오로지 보드카만 넣은 보그도 있음.
가장 큰 문제는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는지 모르는 ‘보그’ 가 파티에서 이곳 저곳 공유된다는 점임.
(물론 인터넷상에 좋은 평점(?)을 받은 수많은 레시피가 있음)
한 대학 축제에 28대의 구급차가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음.
그래서인지 정부와 대학들은 ‘보그’ 와 관련하여, 유의사항을 배포하고 있음.
첫댓글 우웩
얘들아 그냥 스크류바/메로나소주나 먹어
정액뭐임 웨애애액
요즘 세상이 얼마나 흉흉한데... 남이 주는거는 먹지마쇼
저저저 또 미국애들 위생개념없는거 티내고사네
위생 뭐야..
이거 처음에 생긴 취지가 남이 준 또는 차려놓은 술에 약물 타는 경우 있으니까 위험하므로 자기가 가져온것만 먹자는데서 시작한거 아니었나 근데 남의 걸 왜 나눠먹어ㅋㅋㅋ
222이거 같은데 왜 나눠먹어 미쳤나 진짜 ㅋㅋㅋ서로 잔에도 약탈까봐 저랬던거 아니렀어??? all-a borge까지만 보고 귀엽네 이렇게 생각했는데 내리니가 엥????
숙취어쩔러
친한사람들끼리만 하면 재밌을거같은데 쟤넨 무작위로 모이니...
권장된 조리법까지는 재밌네 하고 내렸는데 ㅅㅂ...
스페인 파티 갓을때 온 집들이 다 현관문 열어놓고 들어가면 대야에다가 담긴 술 사발로 떠주거든? 그때 모히토가 짘짜 잊지못해..
위생 저리가라겟비만 재밋음 ㅋㅋ
나는 안나눠먹을래
먹다 죽는사람 나올것같은데
본인술 본인이 가져가서 본인만 마시면 되는데 어휴...
얘들은 마약이 문젠데 왜저러고 살아
저걸 왜 나눠먹어ㅅㅂ
뭐가들은줄 알고 나눠먹어 등신들..
근데 미지근한술 맛없는데 저걸 계속 홀짝댄다고? 으윽
쟤네는 학습 능력이 없나
그렇게 사고 많이나는데 저걸 노나먹네...
이거 친구한테 들음 거기도 누가 코카인인가 타서 8명 실려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