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이탈(遺體離脫)이란?
말 그대로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는 현상을 말하며
영화 속 심령술사들이나 사용할 법한 이 기이한 ‘도술’을 현실세계에서 처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을 말한다.
임박한 죽음에 대한 경험, 즉 임사체험(臨死體驗)을 했다는 이들이 간혹 있다.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거나 번개를 맞아 모두 죽었다고 생각했던 이가
다시 살아난 경우나 최근 들어 응급의료체계가 발달하면서
죽음에 임박한 사람이 살아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이런 임사체험을 한 이들에게 공통된 현상이 바로 유체이탈이다.
체외유리라고도 하는 유체이탈은 자신이 자신의 몸 밖에 나와 있는 경험이다.
보통 2~3m 정도의 높이에서 자신을 내려다본다고 한다.
이때 주위의 방이나 공간, 가까이 있는 사람과 사물도 분명히 보이는데
모두 공중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보인다.
대부분은 꿈이나 환각이 아니라 극히 생생한 현실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임사체험과 유체이탈에 대해서는 과학적 접근도 이뤄졌지만 석연치 않다.
뇌에 산소가 결핍되면서 뇌세포가 죽어서 나타나는 뇌 기능의 변화라는 설명도 있고,
죽음을 앞둔 심리학적인 반응이라는 설명도 있다.
유체이탈에 대한 체험담을 책으로 펴내 베스트셀러가 된 이도 있다.
유체이탈여행의 세계적 전문가인 윌리엄 불먼이다.
그가 쓴 유체이탈, 영적세계로의 여행은 30년 동안 자신이 직접 체험한
폭넓은 유체이탈 체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는 최면요법, 시각화 기법, 명상법 등 다양한 방법들을 통합해 유체이탈기법으로
정리해놓았고, 현재 전 세계 32개국에서 1만6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유체이탈 체험연구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요즘 우리 정치권에서도 수많은 유체이탈현상이 목격된다.
유체이탈의 체험수기
바쁜 설 연휴 일정을 소화하느라..몸이 만신창이가 되었다..
제사후 초딩동창 만나러 양구갔다가 담날와서 중학교 동창만나고..
피곤...
암튼 그 사건은 바로 어제 20시 ~ 21시경 사이에 발생했다..
본인은 몸 상태가 피곤한 관계로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약속을 캔슬..
집에서 요양하기에 이르렀는데..
사건의 발단은 여기부터이다..
18시경 잠에 든 나..
꿈속에서 랩퍼 양동근과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근데..넘 마니 마신관계로 화장실을 찾게 되었는데..
화장실에 들어간 난..마치 환각에 빠진것 같이..졸립기 시작했다...
얼마나 졸립던지..꿈속에서 내가 비틀거리고 있었다..
꿈을 꾸면서 나 자신도 '왜 이렇게 꿈속에서 졸리지' 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비틀거리던 나..무심코 뒤를 돌아본 순간..
왠 검은색 남자가 날 보며 서있던것..난 놀랐지만..
너무 졸린 나머지..쓰러졌고...
꿈속에서 잠이 들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지금 부터였다..
자고있던 내 몸이 바닥으로 푹~ 내려 앉는 느낌을 받았다..
거기까진 좋았는데...
갑자기..
나의 두발이 내 몸에서 붕~ 뜨기 시작했다...
느낌이 이상했다..내가 둘로 분리되기 시작했다..
무릎...허벅지...골반..까지 들렸다...
문득 잠결에도 유체이탈이 기억났고..
돌아오지 못하면 죽는다는 얘기가 스쳐갔다..
난 눈을 뜨고 싶었지만..나의 몸은 굳어서 움직일 수 없었다..
손가락 조차도..
나의 심장이 거칠게 뛰기 시작했다..
난 심호흡을 했고..다시 하반신이 가라앉으며 몸속으로 들어왔다..
이내..다시..괜찮다 싶더니..
다시 반복되기 시작했다..
정말 이상한 힘에의해 내 몸..그러니깐 영혼이 풍선처럼 천장을 향해
떠오르려 하고 있었다..
그러기를 수차례..
겨우겨우 손가락을 움직이며..눈을 떠 일어났다..
난 어제부터 영혼에 대해 믿기로 했다
내가 몸으로 부터 분리됐음 어떻게 됐을까...-.-
혹자는 가위가 아니냐 생각하겠지만..
가위..아니다..
내 다리가 빠져나갔었다..
유체이탈이다..
그당시는 무서웠는데..
지금 생각하면 짜릿~ 하다..ㅋㅋㅋ
조심하시오..
오늘밤..당신의 다리가 천장을 향해 올라가면..
심호흡하면서..영혼을 꼭 붙잡도록..
나갔다가 돌아오지 못하면..영영 깨어나지 못할 것이니까..
- 옮겨온 글 -
첫댓글 좀 겁나는 얘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