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받았습니다. 꼼꼼하게 너무 잘 포장해주시는 바람에 푸는데만 1분 걸림. ^^
사진은 메코워터스모커에 장착하기 위해 몇장 찍은걸 올려 봅니다.
메코에 하나 메달고 하나는 기름온도를 재볼겸 여유로 2개 주문.
깔끔한 디자인에 SUS재질이라 방청에 적합할걸로 봅니다.
맥시멈 250도 까지 잴 수 있습니다.
대체로 완성도가 높고 굉장히 깔끔한 마무리로 아주 맘에 듭니다. 특히 싸니깐 .... ㅎㅎㅎㅎ
온통 쓰뎅으로 번쩍이는 자태. 마무리 정말 깔끔하죠?
그릴에 맞는 구멍을 뚫기 위해 나사 부분을 재봤더니... 13mm 나옵니다.
헉 이케 큰 드릴이 있나...찾아보니....
있더라...다행입니다.
우선 3mm 짜리로 자리를 잡아 놓고.... 첨부터 한방에 뚫는 것보단 작은 구멍부터 하나 뚫어놔야 예쁘게 나옵니다.
Grill 은 상처를 입고 웁니다. 뒤엔 구멍 하나 뚫고나서 잠시 담배한모금 빨며 쉬는 Drill 이라는 녀석..
달래줘라...임마.
자 구멍에 함 넣어보자. 음 잘 맞는군..흐믓.
음...하반신도 그렇듯 하고...
그릴 안쪽을 살펴보자.. 음..완벽 그 자체로구만..
온도계 하나 달았다고 뭔가 갖추어진 듯한 모습. 누가 보면 보일러인지 알겠어요. 흐흐흐
요즘 검증하자는게 유행인것 같아서 온도를 측정해봤는데요. 펄펄 끓는 물에 담가놓고 잠시 기다리니 서서히 올라가다가... 눈금으로는 95도에서 멈춥니다. -5도 정도의 오차는 인정.
그리고 1시간쯤 베란다에 대기. 집에 있던 다른 온도계와 비교했는데 공구한 온도계는 14도. 다른 온도계는 12도.
뭐 어떤 놈이 맞는지 모르지만 대충 +- 5도 정도로 굳이 오차를 정의하자면 ,,바베큐에서 그리 큰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니겠다...이렇게 봅니다.
수고 많이 많이 해주신 이슬은님..메리 크리스마스~~
첫댓글 바이언님도 이쪽으로 고수이신듯^^ 뚝딱뚝딱...ㅋㅋㅋ
버니어 캘리퍼스에...드릴링까지...ㅎㅎㅎ...멋지십니다. 쨥션표 버니어캘리퍼스 하나 구입해야겠습니다...뽀대가 나네요~^^
어찌나...꼼꼼히...쌌는지....저도...온도계 푸는데...힘들었어요...^^..잘보았습니다..
와.. 온도계 좋다... 길이도 딱이네요.... 바이언님 사진 덕분에 온도계 가치가 더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온도계회사에 홍보용 자료로 판매합시다.... ^^
참 빠르십니다....완성후 바이언님의 내열 온도 도 무쟈게 올라 같겠네요....^^
13mm 드릴 왠만한 가정집에는 없는 사양인데.... 바이언님... 고수의 냄새가 풍깁니다... 제 그릴에도 달아주세요..^^
언제 달려갈까요? ㅎㅎ 인천이면 무작정 달려갑니다.
고등학교 실습시간에 써 본 기억이 있습니다...버어니어캘리퍼스....^^...
저 처럼 기름쟁이 출신들은 노기스로 통하죠~~~ 일본의잔재들...
저도 고정을 할까 하다. 음식물의 높이때문에... 그릴의 깊이가 깊다면 상관없지만요(너무 심한 걱정인가?)
웨버에는 삼가는 것이....^^
혹시 달아야 하는데 공구문제땜시 고민하시는 분.... 온도계 메달기 벙개라도 할까요?
크기도 좋고.....메코에 붙이니 딱이네요....^^
카 감탄사가 절로나오네요 구성에 재단에 그림까지 예술입니다.
웨버 57에 다는건 비추인가요?
꼭 그런것은 아니지만 법랑이 상하지 않을까요?...달아 놓으면 편할 것 같기는 한데 그렇지 않더라도 그리 불편하지는 않아서요..^^
웨버에 구멍뚫고 다는것은 비추입니다.. 법랑 상하면 그 부분부터 녹슬고 깨지기 시작할것같습니다.. 그냥 뚜껑의 공기구멍에 끼워놓고 사용하시죠? 아니면 탐침이 얇은 온도계를 구하셔서 공기구멍의 정 가운데 리벳에 구멍을 뚫어서 꼽아도 되고요.. ^^
잘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