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재 프로팀을 맡고있는 장외룡, 차범근, 포터필드 감독은 제외하겠습니다.
본인들도 리그에 전념하고 싶다고 했고요
그럼 후보가
보비롭슨(전잉글랜드,뉴케슬등등등)
포크츠(전독일감독)
아드보카드(전 네덜란드감독,현UAE감독)
루디푀일러(2002년 독일월드컵 감독)
마르셀로 비엘사(전 아르헨티나감독)
필립 투르시에(전 일본감독,마르세유감독)
그리고 베어백(전 한국 코치)
일단 한국팀에 맡는 감독을 선택해야 하겠죠
보비롭슨은 현재 72세에다가 아시아축구는 전혀 접해보지 못하신 분입니다
뭐 우리나라 축구가 계속 그분한테 맡긴다면 유럽적인 스타일로 바뀔순 있겠으나
일단 연세도 많으시고 제 생각으로는 한국팀에 맞지 않는것 같고요..
포크츠랑 루디푀일러는 거의 홈에서 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독일 현재 분위기나 상황, 판단같은거에 유리하겠죠
하지만 그들도 아시아 축구를 접해본적이 없고 선수 파악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 같습니다.
제가 한국팀에 맡다고 생각하는 감독 기준이
1.아시아축구를 경험해본적이 있어야한다.
2.월드컵이 끝난후에도 계속 한국팀을 이끌어야한다.
이런 기준들이 있겠군요
그렇담 적당한 감독들은 트루시에 아니면 베어백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베어백은 대부분 코치직이었고 최근에 감독이라곤 J리그시절밖에 없습니다.
트루시에는 마르세유를 4위까지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경질되었습니다. 현재 마르세유는 하위권입니다.
그는 아시아나 아프리카 축구를 충분히 경험했고 유럽스타일에도 능숙합니다.
다른 감독들의 획기적은 변화보다는 트루시에를 통해서 아시아와 유럽스타일이 혼합된
그런 스타일을 조금 익히고 후에 전문적인 유럽이나 남미쪽 감독으로 한국축구를 이끌어나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바로 획기적인 변화는 힘들꺼구요... 월드컵때처럼 리그 포기하고 대표팀만 생각하는것도
미래를 생각하면 바보같은짓입니다.
최소한 제 생각은 트루시에 감독이 좋다고 생각되는데요;;
트루시에도 성격이 좋지 않다 등등 단점도 있습니다만 모든걸 고려해서 생각해볼때
가장 적당한것 같습니다.
쓰다보니깐 너무 뒤죽박죽이네요
카페 게시글
…… 축구 토론장
과연 한국팀에게 어울리는 감독이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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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3 19:1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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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엘사가 정말 딱 맞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선수들도 맘이 뒤숭숭하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많이 이상해진 상황에서 선수장악력 최강인 비엘사가 오면 딱인데. 정말 카리스마 대단하죠..
전 어차피 후보에 오른 모든 감독들은 훌륭하다고 생각.. 썡둥맡은 감독만 안데려왔으면...
그냥 저렴하게 포터필드 로 해버리지.
롭슨이오면 실력위주로 뽑고 잔챙이들은 짤려나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