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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nucleus) | |
2. 핵주위부(perikaryon) | |
3. 신경세포체(cell body) | |
4. 축삭(axon) | |
5. 수상돌기(dendrite) | |
6. 니슬소체(Nissl body) | |
7. 축삭소구(axon hillock) | |
8. 수초(myelin sheath) | |
9. 희소돌기아교세포(oligodendrocyte) | |
10. 슈반세포(Schwann cell) | |
11. 골격근세포(skeletal muscle cell) | |
12. 신경근연접(neuromuscular junction) | |
CNS: 중추신경계 | |
PNS: 말초신경계 |
그림 2-1. 신경원의 일반적 형태. 전형적인 운동신경원(motor neuron)으로 핵과 대부분의 세포소기관이 있는 신경세포체(cell body)와 근세포에 임펄스를 전도하는 긴 세포돌기인 축삭(axon)이 뚜렷하다. 신경세포체에는 다른 세포에서 오는 임펄스를 받아들이는 세포돌기인 가지돌기(dendrite)가 여러개 있으며, 세포체 내에 있는 세포소기관인 니슬소체(nissl substance)가 이 돌기의 근위부에까지 뻗어 있다. 세포체에서 축삭이 시작되는 부분은 축삭소구(axon hillock)라고 하며, 니슬소체가 없다. 축삭의 대부분은 수초(myelin)에 의해 싸여있으며, 수초는 중추신경계에서는 희소돌기아교세포(oligodendrocyte)의 돌기에서 형성되며, 말초신경계에서는 슈반세포(Schwann cell)에 의해 형성된다. 축삭의 종말부로 가면 수초는 없어진다. 축삭의 종말부는 팽대되어 다른 신경원과 시냅스(synapse)를 형성하거나 근세포와 신경근연접(neuromuscular junction)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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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간(brain stem) | |
척수(spinal cord) | |
대뇌피질(cerebral cortex) | |
1. 핵(nucleus) | |
2. 핵소체(nucleolus) | |
3. 니슬소체(Nissl substance) | |
4. 축삭소구(axon hillock) |
그림 2-3. 신경세포는 한 종류의 염색방법으로만 염색해서는 그 전체의 형태를 완전하게 관찰할 수 없다. 왼쪽의 세포는 골지염색방법으로 염색한 신경세포로서 돌기와 세포체 전체의 형태를 관찰할 수 있으나 세포체의 핵과 세포소기관 등은 관찰할 수 없다. 오른쪽의 그림은 왼쪽의 세포를 니슬염색(Nissl substance)한 것으로 세포체의 핵과 핵주위부의 니슬소체가 뚜렷하게 관찰된다. 옅게 염색되는 축삭소구(axon hillock)를 구별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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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nucleus) | |
2. 핵공(nuclear pore) | |
3. 세포골격(cytoskeleton) | |
4. 니슬소체(Nissl substance) | |
5. 신경원섬유(neurofibril) | |
6. 축삭(axon) | |
7. 수상돌기(dendrite) | |
8. 축삭소구(axon hillock) |
그림 2-6. 신경세포의 세포골격(cytoskeleton). 니슬소체 사이의 공간에는 많은 양의 세포골격이 있다. 신경세포의 세포골격에는 신경소관(neurotubule)과 신경미세섬유(neurofilament) 그리고 미세섬유(microfilament)가 있으며, 이 중에서 신경소관과 신경미세섬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그림 왼쪽). 신경미세섬유는 일종의 중간미세섬유로 환원은염색(reduced silver method)을 하면 다발을 이루어 광학현미경에서 최대 직경이 2 Ռm 정도인 신경원섬유(neurofibril)를 형성한다. 신경원섬유는 니슬소체(그림 오른쪽 위) 사이 공간에 매우 많이 존재한다. 그림 오른쪽 아래에 나타난 표본은 환원은염색한 소견으로 세포체와 돌기 내의 세포골격은 신경원섬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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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위의 세포막 바로 아래에는 전자현미경에서 짙게 염색되는 구조(세포막하치밀질 membrane density)가 있고, 평행하게 배열된 미세소관을 잇는 사다리의 가로대와 같은 형태의 구조가 나타난다. 축삭소구와 기시분절은 신경세포 전체 중에서 흥분의 문턱값이 가장 낮아 신경임펄스가 쉽게 생성되는 부분으로 수상돌기와 세포체의 시냅스를 통해 전달되는 여러 신경임펄스의 총합이 이 부분에서 활동전위(action potential)의 문턱값에 도달하면 축삭을 통해 다른 세포로 임펄스가 전달된다. 또한 이 부분에 억제성시냅스가 있는 경우에는 전체 신경세포로 들어온 임펄스를 억제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축삭소구와 기시분절은 임펄스의 전달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방아쇠 구역(trigger zone)이라고도 불리운다.
수상돌기나 세포체에서 생성된 신경임펄스는 축삭 종말을 통해 다른 신경원 또는 근세포(muscle cell)와 선세포(gland cell)로 전달된다. 근세포나 선세포와 같은 효과기(effector)에 미치는 반응은 항상 효과기를 활성화하는 방향이지만, 신경원에 미치는 반응은 흥분반응일수도 있고 억제반응일 수도 있다. 축삭도 항상 임펄스를 종말쪽으로만 전달하는 것은 아니고, 드물긴 하지만 축삭간시냅스(axoaxonic synapse)를 통해 임펄스를 받는 경우도 있다.
축삭의 종말부는 팽대되어 있으며 대부분 시냅스(synapse)를 형성하여 시냅스의 시냅스이전부분(presynaptic portion)이 된다. 일부 축삭의 종말부는 말초부위에서 골격근(skeletal muscle)과 특수한 연접구조(junction)를 이루며 이를 신경근연접(neuromuscular junction) 또는 운동종말판(motor end plate)이라고 한다. 일부 축삭은 평활근(smooth muscle)이나 선상피(gland epithelium)에서 끝나기도 한다. 척수신경절(spinal ganglion)의 신경원과 같은 특수한 신경원의 축삭종말은 말초에서 수용기(receptor)를 형성하기도 한다(수용기의 구조에 대해서는 제4장 척수 '감각성분과 수용기'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