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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고 조이고 기름 치자 |
가 기본이라면
양털유의 기본은
뿌리고 문지르자 |
가 기본이에요~
물론 뿌리고 문지르지 않아도 되는 곳도 있죠
녹방지가 필요한 곳이나 윤활이 필요한 곳은 굳이 문지를 필요가 없어요~
#자동차휠 같은 곳은 윤활이 필요한 곳이 아니라 자동차휠 표면 보호 목적입니다
그래서 휠 표면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유막을 만들어 주는데 예전의 양털유보다 RX3-360은 자동차 언더코팅 후 빗길 고속주행 시 양털유가 물에 밀리지 않도록 침투성과 흡착성을 높였기 때문에 그냥 뿌려 두시면 흡착성으로 인해 이런 현상이 생길 수 있어요
그냥 뿌려만 두셨다 하더라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것은 굳거나 마르지 않는 양털유 특성으로
세척제가 필요 없이 이렇게 손가락으로 문질러 보시면 깨끗하게 오염원이 제거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요
만약 이런 것이 미관상 보기 싫다면 양털유의 기본을 지켜주시면 됩니다~
뿌리고 문지르자~
보름전에 뿌렸지만 이렇게 마른헝겊으로 문질러 준다면
즉시 아주 깨끗해졌지요~
보통 뿌리고 문지르면 성능이 약해질 것 같아서라고 생각한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뿌리고 문지른 후 확인해 보세요~ #라놀린 유막성분이 남아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양털유 사용 후 브레이크라이닝 가루가 묻으면 그냥 마른헝겊 또는 물휴지를 이용해 문질러 주시는 것이 휠 관리하는 데에 안전하며
양털유 성능을 저하시키는 것은 스팀세차나 약품을 이용한 세척시 성능이 떨어질 수 있어요
#자동차휠관리 세척시 세제를 잘못 사용하면 휠코팅 또는 도금이 벗겨질 수 있으니 안전한 세제인지 성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두산인프라코어 중장비 양털유로 #부식방지 #녹방지 하는분들 보면 이렇게 뒤춤에 마른헝겊 항상 갖고 다니십니다. 바로 뿌리고 문질러 주기 위해서입니다
중장비에는 핀이 많은데 핀의 녹방지 목적으로 항상 뿌리고 문지르기 때문이죠
이제 자동차 휠관리 이해되셨나요~^^
여기서 양털유에 관한 에피소드 하나 써 볼까요~^^
아주 옛날(10년 전)~ 부산에 양털유 부산총판이 처음 생길 때 일입니다.
(부산총판 배 사장님이 돌아가시기 전일) 부산에 출장을 갔는데 배 사장님이 양털유가 정말 마르거나 굳지 않는지 확인한다고 전봇대 밑에 뿌려 둔 곳에 절 데려가셨죠^^
함께 가서 확인하는데 양털유 뿌린 곳에 하루살이 같은 날벌레가 엄청 붙어 있는 것을 보고 환경친화적인 제품은 맞는 것 같다고 ㅋㅋㅋ
소, 돼지 키우는 곳에 날벌레가 많은 것처럼 양털유도 양털 고유의 냄새가 있다 보니^^
부산총판 배 사장님과 있었던 추억을 생각하며 만들어 봤어요~
요게 뭔지는 아시죠~ 날벌레 잡는 끈끈이죠
요즘 #날벌레 때문에 끈끈이 사용하는 곳 계시다면 양털유를 이용한 환경친화적인 끈끈이를 만들어 볼까요^^
캠핑장 텐트안에 사용해보셔도 ㅋㅋㅋ
일단 종이박스를 필요한 크기로 잘라서
못이나 나사, 송곳을 이용해 구멍을 뚫어 줍니다~
메달 수 있게 구멍에 끈을 넣고
완성~
이제 여기에 접착력이 좋은 양털유를 발라줍니다^^
DIY 날벌레 잡는 끈끈이 만들기 |
앞뒤 양쪽에 똑같이 뿌려줍니다~
짠~ 완성
이제 매달아 두고 지켜만 보면 되겠죠^^
며칠 전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다 보니 날벌레보다는 흙이 더 많이 붙었네요 T.T
그래도 자세히 보면 몇 마리 붙어있답니다~^^
파리는 못 잡음^^ 모기나 작은 하루살이 등 날벌레까지는 가능^^
오늘은 이렇게 양털유로 자동차휠 관리하는 것과 양털유에 관한 추억의 에피소드로 마무리합니다~
양털유 에피소드로 웃음을 드렸으면 좋겠는데 이웃님이 웃으셨는지 모르겠네요^^ 항상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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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끈끈이라... ㅋㅋ
작은 벌레는 아주 잘 잡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