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본 (Trombone)
트럼본은 지난 450년 동안 거의 변화가 없었고 다만 음색과 음질에 따라, 또 시대별 취향에 따라 벨과 마우스 피스에서만 여러가지 변형이 있을 뿐이었다.
19세기까지 트럼본은 전체 반음계를 연주할 수 있는 유일한 금관악기였으며 오케스트 라에서 중저음을 담당하는 악기로 예전의 밸브식 트롬본이 변화되어 요즘은 현대식 슬라이드 트롬본을 쓴다.
트롬본은 알토 트롬본과 테너 트롬본 그리고 베이스 트롬본으로 나뉘며, 독주와 합주에서 많은 활약을 보이는 악기중의 하나이다.
트롬본의 구조는 소리를 확대시켜주는 벨과 음정을 조절하는 슬라이드의 구조로 되어있다.
트롬본의 모든 음정은 마우스피스의 입술 모양과 슬라이드의 포지션으로 조절되는데 슬라드 트롬본의 경우 7포지션으로 구분되며 기타와 같이 한포지션이 반음 간격을 이루고 있다.
슬라이드가 바깥으로 나오게 되면 반음계씩 낮은 소리를 낼 수 있다. 또한 입술의 진동을 달리해서 다른 소리를 낼 수도 있고, 이와 같은 방법으로 어떠한 음정도 어렵지 않게 낼 수 있다. 소리를 내고 있는 상태에서 슬라이드를 움직이면 멋지게 미끄러지는 효과음을 낼 수도 있다. 트럼본은 비교적 전 음역에 걸쳐 동일한 음색을 나타낸다. 저음역대에서는 매우 부드러운 소리를 만들며 아주 높은 음에서는 긴장감과 흥분감을 고조시키게 된다.
트롬본은 다른금관악기와 소리는 비슷하지만 트럼펫과 같은 악기와는 좀달리 많은 호흡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트럼펫과 더불어 대표적인 금관악기로 피아니시모로부터 포르테시모까지 넓은 표현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트럼펫과 짝을 맞추면 힘찬 사운드를 내며 튜바와 트럼펫사이를 이어주는 역활을 하기도 한다.
첫댓글 좋은 자료..감사. ㅎ